그제 어제 영하 14도
오늘 영하 18도의 추위에
내린 눈이 녹으면서
길게 고드름이 생겼습니다
산속이라서
눈이 한번 오면 안녹는데
눈이 하루에 서버번씩 내리고
기온은 내려가고
그러다 보니 모든것이
꽁꽁인 겨울세상...
하우스의 하얀눈은
내린 데로 그냥 있고
햇님은 베시시 웃는데도
워낙이 낮 기온도
영하 13도가 넘다보니
하얀눈은 ..
점점 얼음으로 변신
다시 조금씩 녹으면서 ..
고드름으로 변신
그러면서 고드름은
서로 키재기를 시도 하고
더 길면 다니다가
머리 다칠건데 그러면서도
저 보기드믄 고드름을
선듯 떼어내질 못하네요
산속에서도 보기드믄
귀한 겨울 선물이거든요
저 고드름이 머라고
눈이 오고
영하의 추위가 오고
햇님이 베시시 웃어주어야
만날수 있는 귀한 겨울의 선물들
길가에 이름 모를 동물들의
눈 위에 난 발자욱에
저 발자욱의 주인은 누구일까
궁금함이 가득 해지고
이 느낌과 이 궁금함 역시
강추위와 겨울이 만나서 주는
눈위에 귀한 선물 ....
오늘은 저 귀한 선물을 받고
많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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