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9/27 3

풀벌레 소리에 가을을 싣고....

산속의 오늘은 햇님도 안보이고 해서  따뜻한 차한잔과  풀벌레 소리에  가을을실어 보고 있는날풀벌레 소리 따라 가을길 떠나 보는데 여기를 살펴보고 저기를 살펴봐도  소리나는 가을은보이지 않고어디선가 불을 피우는지  바람에 가늘게실려오는 잿내음이가을 이라고가을 가을 외칩니다 .

포도밭에 원두막은 작은 카페로 변신 중 ㅎ

9월의 하루는 정말 늦둥이 여름덕에 하루 하루가바쁘게 가을을 맞습니다  포도 잎은 단풍이 들어 낙엽으로 뒹글이 뒹글이게으름을 피고하루 두어번 일과로쓸어 내는 가을 낙엽이오늘도 어제 보다는식구가 늘었다는거 ㅎ 아침 일찍 낙엽을 쓸고하우스들도 열어 놓고 그러고 나면  마지막 코스인포도밭에작은 저만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을하곤 합니다  포도 작업 하느라한곳으로 모아뒀던 테이블모두 재 배치 해놓고 커피 마실때 마다 이쪽 테이블에서저쪽 풍경을 저쪽 에서이쪽 풍경을 ㅎ 촌부가 혼자서따뜻한 가을 커피 한잔에 글도 쓰고 마음도 다스리고 자연속에서 하나 하나내려 놓는 시간 이기도 합니다  포도밭에 전지도 하고낙엽 정리도 하고 이런 저런 손질 하면서차한잔 하는 저만의 공간 이 공간이  이시간참 좋다는거  말하고 싶습니..

9월의 야생화 며느리밑씻개풀..... ...^^

입구 올라오는 길에야생화인 며느리밑씻개 새순이많이 올라 오더라구요  덩굴에 키가 너무 크는지라오르 내리면서낫으로 조금 크면 베어내고베어내고를 여러번 해놨더니  적당히 이쁘게 언덕을덮고 있습니다  요즘 꽃이 피는데얼마나 앙증 맞고 이쁜지요 ㅎ마치 안개꽃이 피듯이한쪽 언덕을 곱게수놓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노란 금계국이오른쪽에는 며느리밑씻개 꽃이 오르내리는 으아리네눈이 즐거운 9월 입니다  며느리밑씻개 꽃을 두고시어머니가 저 거칠은 꽃으로 밑을 닦으랬다는둥여러말들이 있지만와전된거지요  며느리가 부인병이 있어서저 꽃으로 사용해서좋은 결과를 보고꽃 이름을 며느리밑씻개로지어 졌다고 하네요  머 이름은 조금 거시기 해도건강에는 좋은 효능이있는 약초 라는거 ㅎ 오늘도 검색공부한번 해보시지요 ㅎ며느리밑씻개의 효능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