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209

산골 오막살이 와 연못 주변의 겨울 풍경.....

으아리네 산골의 겨울 풍경 입니다 ... 이렇게 가만히 서서 저 멀리 산들을 바라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게 이순간 만은 세상 걱정이 없어집니다.. 누추하고 초라한 비닐 하우스 움막이지만 그래도 자연속에서 있는듯 없는듯 비나 눈이오면 몸하나 잠시 피할수 있는 역활은 충분히 해줍니다.. 사계절 자연 속에서 봄에는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데로.. 가을에서 겨울까지 그려지는 그림이 다르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힘들면 앉아서 그림 감상 하면 그만 입니다 .. 이런 자연을 어찌 좋다고 안할수 있겠는지요 .. 오늘도 여름에 수해 입은 계곡쪽 길이 실려 내려갔는데.. 어찌하면 건너갈수 있게 할까... 이런저런 궁리 중입니다 .....^^

겨울 연못 풀제거 깔끔한 연못으로 ㅎ

겨울 연못에 누런 창포잎들 .. 모두 낫으로 베어 내서 정리 하고 나니 연못이 한인물 납니다 ㅎ 깔끔한것이 겨울잠 참하게 자고나면 내년봄이 내년 봄에는 이쁘게 초록의 새순들이 인사 할겁니다 .. 얼음 위에서 장화 신고 날이 포근하니 얼음은 녹아 들고 창포잎 베어 들어 내려니 물이 주르르 ㅎ 발시리고 손시린 하루 였습니다 .. 그래도 중요 한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하고 있다는거 오늘도 숨쉬고 있음 입니다 ...^^*

연못 얼음 위에서 누런 창포잎 제거 하기......

내년 봄을 이쁘게 맞이하고 한겨울을 또한 아름답게 보기 위해서 2020년 연못에서 곱게 단장하고 꽃을 피우던 연못 가족들을 목욕 시키듯이 모두 베어주고 줍어내고 얼음위의 부스러기도 비자루로 쓸어내고 그랬습니다 . 머그잔에 커피 한가득 타서 낫한자루 놓고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하면서 잠시 앉아 산새들과 인사도 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다보니 끝이 보입니다 ㅎ 커피 한잔으로 부족해서 연못의 반을 정리하고 다시 커피 한잔을 타서 앉았습니다 . 내 손이 참 대단하구나 했습니다 . 편히 쉬면 될터인데 잠시 꼬모락 거렸다고 눈에 보이는 결과는 미소로 되돌아 오네요 ㅎ 하루에 돌 두개만 쌓아도 일년이면 365곱하기 둘 ㅎ 하루에 한가지는 어렵더라도 일주일에 몇가지는 정리해 나가고자 합니다..^^*

겨울 한파가 작은 연못을 꽁꽁 ...

으아리네 작은 연못도 이번 한파로 꽁꽁 입니다 .. 저 연못에 풀같이 보이는것은 창포들 입니다 . 노란 꽃창포인데 물속이라서 풀정리를 못하고 이렇게 꽁꽁 얼었을때 들어가서 낫으로 베어내면 됩니다 .. 어제는 언덕에 풀을.. 모두 베어내고 눕히고 정리 했는데.. 오늘도 날이 포근 하다고 하니 연못에 얼음이 녹기전에 연못에 노란꽃창포 누런순들 제거해 주려고 합니다 . 저풀들 제거하면 연못도 차분하니 깨끗해 질거네요. 초록의 계절에는 보면 이쁜데 누렇게 변하면 왜 미운건지요 . 어제 하루 종일 언덕에 풀제거 하고 항아리들 사이에 원추리며 창포들도 제거해 주고 힘들었는데 이시간까지 잠이 안오네요 . 날새고 일해야 할듯 합니다 .. 마지막 사진 보면서 .. 겨울이 주는 미운그림도 계절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다 ..

연못에 홍연과 왕잠자리 허물........^^*

연못에 홍연들이 ... 꽃봉오리를 올리고 꽃도 피우고 그러네요 이 장마중에 ㅎ 그래서 이쁘다 이쁘다 그러면서 살펴 보는데 홍연꽃대에 무언가 벌레 가 붙어 있는 겁니다 ... 언듯 보니 징그럽기도 하고 무슨 유충인가 싶어서 자세히 가서 보니까 세상에나 왕잠자리 유충이 허물을 벗고 나간 흔적인 겁니다 ㅎ 으아리네 작은 연못에서는 산개구리 무당개구리 참개구리 부터 도룡용까지 많은 생물이 살고 있지만.. 물속에 이렇게 왕잠자리 유충도 자라고 있는지 몰랐네요 ㅎ 알고 바라보니 자연을 보는거 같고 흐믓하니 저 허물속의 잠자리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ㅎ 아마 태어난곳이니 연못에 한번쯤은 와주겟죠 ㅎ 더러 보이는 녀석이 있긴한데 아마 그녀석인줄도 모르겠네요 ㅎㅎ

2020 으아리네 수생식물 노랑어리연꽃......^^*

으아리네 수생식물 노랑어리연들이 요즘 노랗게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 홍연들과 같이 작은 미니 연못에서도 살고 있지만 .. 둥굴고 넓적한은 이 고무통 에서도 꽃을 피우다 보니 .. 꽃을 좋아라 하는건지 통마다 개구리들이 주거하고 있습니다 ㅎ 각자 자기집이라고 주장하지 싶습니다 .혹시 등기까지 낸것은 아닐런지ㅎㅎ 한겨울에는 고무통 바닥까지 꽁꽁얼어서 통이 깨지기도 하는데 우애 살아서 봄이면 새순을 올리는지 참 생명력이 대단 합니다 ... 몇개는 통이 깨져서 통을 하나더 사다가 겹쳐서 넣어 준것도 있으니까요 .. 6월에서 부터 이맘때면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 하면서 하루 종일 오르내리는 으아리네 마음을 뺏아가는 중입니다 ㅎ

마름풀이 가득한곳 주인은 이작은 무당개구리ㅎ

으아리네 작은 고무다라에 수생식물인 마름풀이 자라고 있는데 이것이 일부러 해마다 심지 않아도 겨울에 고무통이 꽁꽁 바닥까지 얼어버리는데도 봄이면 보란듯이 이렇세 새순이 하나 둘 올라 오면서 고무통 전체를 덮어 버립니다 ㅎ 그런데 이곳에 주인이 누구인줄 아시는지요 ㅎ 한번 찾아 보세요 ㅎ 사진속에 잘 찾아 보시면 보이십니다 ㅎ 어느해 부터인가 한마리 두마리가 해마다 이곳에서 살더니 이제는 여러마리가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존재감을 알립니다 ㅎ 지금은 사진속 뿐만이 아니라 농장 이곳 저곳에서 자주 만날 만큼 무당개구리의 개체수가 많아졌습니다 ... 요즘같이 장마철은 우는 소리가 더 많이 우엉우엉 제법 들리는데 일반 개구리 울음 소리와는 다르지만 자연의 소리로 들을만 합니다 ㅎ

자연속 작은연못에는 홍연과노랑어리연들이....^^*

연못 가장 자리에 노란 창포들이 잎이 너무 자라서 잘라 주웠더니 연못안에 작은 생물들이 보이네요 ㅎ 노랑어리연들과 홍연이 잎들을 제법 올렸습니다... 노랑어리연은 한참 꽃을 노랗게 피우는 중이구요 홍연은 아직 꽃대는 안보이는듯 하지만 으아리네 눈에 안띌수도 있겠지요 ^^* 장마철이라고 어제밤에는 비가 얼마나 오던지요 지금은 계곡의 물소리가 무서울 정도로 흐르는 중입니다 .. 산속에 호랑이가 울음소리로 호령을 하는듯이 지금은 계곡의 물소리가 산속을 호령하는 중이라는거 ㅎ 계곡 물흐르는 동영상 바로 올려 볼께요 ㅎ

으아리네 5월의 연못에는 노란꽃창포꽃이 이렇게.....

5월말이 다되어 가는데 노란 꽃창포는 이렇게 활짝 만개중 입니다........ㅎ 연못 옆에는 하얀 수국이 만개 했구요.....이번주 주말쯤이면 노랗게 금계국이 코스모스 처럼 올라오는 길가에서 부터 가득히 피어 날겁니다 ....양쪽으로 심었는데 작년에 한쪽 산자락에 흘러내린 흙을 긁어 내느라 모두 없어져서 비오기 전에 물주고 한쪽도 마져 심을까 하는데 잘살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심은 금계국은 아주 얼마나 잘컸는지 노랗게 피는것이 기대가 됩니다 ㅎ 연못도 온통 노란꽃창포가 금색으로 도배중인데..... 노랑어리연이 또 꽃피면 노랑색으로 또물위에 뜨겠지요 ㅎ 우야둔둥 심어 놓으니 계절되면 보기는 참 좋은듯 합니다 ....^^*

월동하고 해마다 볼수있는 수생식물 마름풀 강추

우리 독두꺼비 산란처이기도 거처이기도한 이곳에서 서식하는 마름풀 입니다 ...^^* 번식을 잘하는지라 한곳에 두웠는데 해마다 이곳에는 독두꺼비가 삽니다 ㅎ 겨울에는 어디에 살다가 오는지 해마다 이곳에서 산란하고 그러네요 ㅎ 이곳이 헝해서 마름풀을 가져다 넣었더니 올해도 이렇게 이쁘게 잎들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이제서 잎을 피우네요 저는 이 마름풀이 이쁘더라구요 물위에 떠서 ㅎ 물에사는 물배추나 브레옥잠도 키워 봤는데 한해살이라서 겨울에는 모두 얼어 죽어요 그런데 노란어리연이나 이 마름풀도 겨울에는 모두 꽁꽁 얼어 고무통이 깨지기도 하는데 어찌 사는지 봄이 되면 이렇게 잎들을 피웁니다 ..대단한 생명력이지 싶습니다 .. 그래서 산속 추위가 만만치 않은지라 연못에서 붕어를 키우고 새끼붕어도 태어 났지만 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