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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겨울 한파가 작은 연못을 꽁꽁 ...

^^*!!~ 으아리네~~~ 2020. 12. 23. 02:10

 

 

으아리네 작은 연못도 이번 한파로 꽁꽁 입니다 ..

저 연못에 풀같이 보이는것은 창포들 입니다 .

노란 꽃창포인데 물속이라서 풀정리를 못하고

이렇게 꽁꽁 얼었을때 들어가서 낫으로 베어내면 됩니다 ..

 

어제는 언덕에 풀을..

모두 베어내고 눕히고 정리 했는데..

오늘도 날이 포근 하다고 하니 연못에 얼음이 녹기전에

연못에 노란꽃창포 누런순들 제거해 주려고 합니다 .

 

저풀들 제거하면

연못도 차분하니 깨끗해 질거네요.

초록의 계절에는 보면 이쁜데 누렇게 변하면 왜 미운건지요 .

 

어제 하루 종일 언덕에 풀제거 하고

항아리들 사이에 원추리며 창포들도 제거해 주고

힘들었는데 이시간까지 잠이 안오네요 .

날새고 일해야 할듯 합니다 ..

 

마지막 사진 보면서 ..

겨울이 주는 미운그림도

계절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다 .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