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209

2023연못옆꽁꽁 몸도 굳은 도룡용 살리기....

어제 아침 산속 걷기 가려다가 연못옆에서 겨울잠에서 일찍 나온 도룡용을 발견 햇어요 몸은 차고 굳어있고 피부에 흙이 묻어 있고 건드려도 굳어버린몸은 안음직이만 .. 아주 전체가 다 굳은거는 안같아서 지하수 아주 찬기만 없게 해서 물가득 채워 그릇에 담궈주다 물을 다시 버리고 다시 하기를 여러번 반듯하게 등은 바닥에 배는 하늘로 저러고 있더니 물방울을 내뱉네요 살겠다 싶어서 산에서 자라는 비비추 뿌리 물에 담궈 놓은것이 있어서 거기에 배추잎 하나 뜯어 너무 물에 잠수해 있음 죽을까봐 배아래 깔아줬어요 어제 아침 영하 5도여서 연못도 꽁꽁 얼었는데 개구리 알들도 얼구요 이상기온에 미리 나온거 같습니다 어제밤도 등은 보이게 물은 배에는 닫게 해주고 등에 물도 닿게 해주고 그랬더니 눈을 깜박였어요 ㅎ 그래서 밤..

2023년 2월18일 북방산개구리 알과 울음소리 동영상

어제 처음으로... 북방 산개구리가 밤에 울더라구요 비는 살포시 오는듯 마는듯 아까운듯 내리는데 야밤에 잠시 지인네 캠핑하는데 가서 저녁 얻어먹고 9시넘어 산속에 들어오는데 연못에서 끄르르륵 끄르르륵 개구리가 우네요 글쎄 ㅎ 랜턴 얼른끄고 멀리서 소리만 녹음 하고는 내일 아침 알들이 보이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봐 오늘 보니 연못에 북방 산개구리 알들이 수북 수북 합니다 그런데 이쁘고 좋은데 화요일부터 영하 8도이구 수요일도 영하 7도이믄 이 산속은 영하 10도는 된단 말이죠 해마다 꼭 알낳으면 날이 추워 꽁꽁 얼고 했는데 물도 채워 줄수 없고 이일을 어쩐데요 안타까워 죽긋어요 애휴 게다가 북방 산개구리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요 발자욱 소리나 사람이 보임 물속으로 쑥 들어가서 녹음도 영상도 어려워요 항아..

오막살이 앞 연못에두 가을가을 ㅎ

산속 작은 연못에는 .. 창포들과 어리연 홍연들이 주인이 되어 한해를 멋지게 그려 내더니 이제는 가을한테 내주고 노랑어리연들만 물속에서 자리를 지킵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 연못속 물에 개구리가 보이네요 추운데 왜 아직 겨울잠 자러 안들어 가는건지요 ㅎ 요즘 같은날 기어가는 지렁이를 봐도 풀속으로 넣어주며 추운데 왜나와 다니냐고 혼자말을 하고 누렇게 몸이 변한 사마귀를 보면 쨘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늘어난 참새들은 포도 원두막에 응가를 싸서 비자루를 들게 만들고 ㅎ 바쁜 으아리네 일거리에 힘을 보태 줍니다 ㅎ 그래도 머 산새들의 고운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 했으니 응가도 치워는 줘야지요 ㅎ 손위로 가차이 오면 땅콩도 줄수 있는디 ㅎ 이제 저 연못위로 살얼음이 얼 날도 얼마 안남았지 싶네요 산속의 가을이 ..

연못에 누런 꽃창포 잎들 정리 하기....

연못도 나이가 들어 가을가을 합니다 ... 이쁘게 연못을 지켜 주었던 노란 꽃창포 잎들이 기온이 내려가고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크다보니 가을 단풍을 잎에 칠하고 누렇게 변했습니다 . 창포 잎들은 점점 누렇게 변할것이고... 연못 물속에 잎들이 드러 누울거라서 더 잎이 눕기 전에 베어 내는게 .. 연못 정리 목적 입니다 ㅎ 물에 잎이 닿아 누워 버리면 .. 연못 물이 깨끗하지 못하고 .. 냄새도 나고 그렇거든요 원래 창포가 물을 정화 시키는.. 식물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잎이 물속에서 썩으면 안좋겟지요 날잡았습니다 그래서 ㅎ 낫 한자루 들고 한쪽부터 베어 나오기 시작해서 몇시간 작업해서 모두 베어 내고 나니 ..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이제 물가득 채워주고 .. 남아 있는 어리연들 .. 이쁘다 이쁘다 ..

으아리네 수생식물 마름풀 입니다 ㅎ

으아리네가 키우는 마름풀 입니다 ㅎ 수생식물 이구요 물배추나 브레옥잠 같이 .. 월동 못하는 수생식물 아니구요 ㅎ 작은 고무다라가 추운겨울 꽁꽁 바닥까지 얼어도 봄이면 새순을 올려 주는 자연을 잘 이겨내는 마름풀 입니다 그래서 으아리네가 많이 조아라 합니다 ㅎ 기회 되시면 노지월동 가능하니 한번 키워 보시어요 마름모 모양으로 생겼어요 저 잎들 아래는 부레옥잠 같은 부레가 있구요 ㅎ 저속에 비단개구리인.. 무당당개구리가 터줏대감으로 자리도 잡고 산답니다 ㅎ 조그 있으면 하얗게 좁살같은 꽃을 피울거네요 물좀 채워주고 나니 싱그럽고 시원해 보이고 좋으네요 ㅎ

수중식물 마름풀 세력이 이렇게 ^^*

이곳 주인은 비단개구리 하고 마름풀 입니다 ㅎ 저 물과 마름풀 사이의 공간은 마치 시시티비 같은곳 이기도 합니다 . 누구의 시시티비냐 ...바로 비단개구리요 무당개구리 라고 하는 ㅎ 해마다 이곳에서 사는데 처다 보면 물속으로 속 들어가기도 하고 잎위로 고개를 내밀기도 합니다 귀여워요 아주 ㅎ 저는 등에 울룩불룩 색은 시커멓고 초록과 주황색이 마치 인디언을 생각하게 하지만 저는 귀엽더라구요 비단개구리도 ㅎ 그리고 잎좀 보세요 이쁘지요 그러나 더 매력이 있는것은 한겨울 저 고무다라가 바닥까지 꽁꽁 얼어도 봄이면 저렇게 새순을 피우고 살아난다는 겁니다 ..ㅎ 산속 겨울추위에 살아남는것은 야생 말그대로 자연이 허락한것만 생명을 이어 가네요 많은 식물을 키워보고 그랬으나 연못속 붕어도 물이얼어 꽁꽁 얼어죽고 다음..

노랑어리연들도 꽃봉오리를 올리고 ㅎ

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 ... 빗방울 소리가 바람을 실어 나르고 나뭇잎에 매달린 빗방울은 비닐하우스 위에 난타연주를 시작하고 하우스 안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밖에 바람이 빗님이 어떻게 음직이고 있는지 알수 있는 산속 입니다 ... 연못에도 노랑어리연들이 가득하지만 이렇게 작은 노랑어리연들 집에도 식구가 늘었네요 꽉찼습니다 ㅎ 몇포기 옮겨 심어 놓고 그랬는데 .. 계곡쪽이라 떨어지면 위험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안쪽으로 다니려고 어리연을 이렇게 놨는데 꽃도 피우고 안전하게 다니고 일거 양득 입니다 ㅎ 겨울에는 고무다라가 꽁꽁 얼어서 터지기도 하는데 어찌 생명을 이어 가는지요 자연은 대단하다 생각 합니다 . 저 여리디 여린 뿌리가 어떻게 얼음속에서 살아남는걸까요 올해도 노랑어리연들이 꽃봉오리를 올리기 시작하니 ..

으아리네 연못식구인 마름풀 새순들 ^^*

작은 미니 연못에 자라고 있는 마름풀 입니다 자연생물이 참 신기한것이 한겨울 저대로 꽁꽁 물이 바닥까지 얼어서 생물이 살을까 싶은데도 봄이 되면 저렇게 새잎을 올리네요 어떻게 얼음속에서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 저곳에 주인은 작은 물속 생물부터 비단개구리인 무당개구리와 마름풀 입니다 ㅎ 올해서 저곳에서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고 그럴겁니다 .. 오늘이 낮기온 27도까지 올라간다네요 .. 아침기온은 10도 아래인데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

아기올챙이들이 바글바글 이를 어째 ㅎ

북방산개구리의 알이 부하해서 올챙이들이 연못에 바글이 합니다 .ㅎ 애고 많아도 너무 많으네요 이를 어쩐데요 ㅎ 수천마리는 될듯 합니다 .. 겨울에 비가 안오고 계곡도 물이 없고 해서 작은 연못에 물을 채워 줬더니 . 개구리가 그렇게 시끌시끌 울어데고 저렇게 얼라들만 낳아 놓고는 지금은 울던 녀석 하나 없이 어디로갔나 한녀석도 안보입니다 .ㅎ 대신 저렇게 아기 올챙이들만 바글이 하네요 ㅎ 도룡뇽들도 지금은 알을 낳느라 연못에 도룡뇽들이 시끌시끌 합니다 .ㅎ 알을 지키는건지 ... 아주 물위로 올라 공기 방울을 뽕뽕 내품으며 산소도 먹으면서 역시 수십마리 되네요 뇽이들도 ㅎ 저녀석들을 다 키워야 하는데 애고 ㅎ 바글이한 북방 산개구리 분양 합니다 !!! 이래야 할까 봅니다 ㅎ 우야둔둥 내품에 찾아온 연못가족..

북방 산개구리 알은 세포분열중 올챙이로 ㅎ

연못 안을 들여다 보니 도룡뇽들도 알들을 여기저기 낳아서 꽃창포 줄기에 붙여놨구요... 이제 막 낳은 산개구리 알도 있는가 하면 먼저 낳아 놓은 알들은 알집이 커지면서 그 속에서는 작은 생명들이 자라는 중입니다 ㅎ 알에서 올챙이로 세포 분열을 하면서 지금은 올챙이 인지 거머리 인지 모르는 형체지만 하루 하루 머리와 꼬리가 분명하게 구분 될겁니다 .. 초록색 이끼가 보이는 .. 저 알집을 먹으면서 올챙이는 커갈거구요 봄볕이 따뜻하면 연못 가장자리 햇볕에 데워진 물가에 몸을 선텐 할겁니다 ㅎ 추운 겨울이라는 몇개월의 터널을 지난 자연은 열심히들 자기 몫을 해내는 중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