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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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209

이렇게 북방산개구리알들과 도룡용 알들이 수북한데.....

작은 연못안에는 이렇게 북방산개구리 알들과 도룡용 알들이 가득 합니다 산개구리 알들은 저렇게 세포 분열중이고 위에서는 안보이지만 어쩌면 작은 올챙이가 생겻을수도 있네요 얼마전 부터 보인 도룡용들 알은 어느새 저렇게 많은 알들을 연잎 줄기에다 묶어매듯 낳아 놨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영하 7도가 넘었고 내일은 영하 8도라니 산속은 영하 10도는 될거인데 저 알들 무사 하련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라고 이렇게들 낳아놨을까요 안타 깝지만 자연의 섬리 이니 제가 어찌 해줄수가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무사 해달라고 응원의 말한디 전할수 밖에 없네요 정말 무사 하기를 ......

북방산개구리 알이 얼마나 많으면 젤리처럼...

이곳은 물이 가장자리라 제일 작은데 이곳에 알을 여러 무더기들 낳다 보니 알이 세포 분열을 하면서 부피가 퍼지고 늘어나서 마치 젤리 처럼 아주 자리도 크게 잡았네요 땅속기온이 풀려야 지하수라도 채워주는데 아직은 여기가 눈도 살짝 남았고 땅이 얼어서 배관도 얼어 물이 안나오네요 안타까운데 다행이 오늘밤에 비가 제법 온다고 하니 그나마 휴 합니다 녀석들 무사히 부화해서 나가면 좋겠습니다 비가 얼마나 오려나 모르겠네요 애고 강지들이 오늘은 일찍 나가자 보채서 대형견 두녀석을 한녀석은 그냥 목줄없이 한녀석은 목줄해서 두녀석 동시에 델고 나갓어요 한녁이 기다릴수 없는지 끙얼데서 ㅎ 산책에 볼일 보게 해주고 조금 음직이면 밥주려 아직 인데 밥주고 슬슬 저도 밭에가서 고추대며 고추 말목 뽑아야지요

2024 처음 만난 도룡용 들이 출산 시작.....

어제 보니 연못에 머가 꼬물꼬물 합니다 개구리들은 인기척에 숨느라 정신이 없는데 먼가 하고 들여다 보니 언제 겨울잠에서 깨서 연못에 들어왔는지 도룡용들이 보입니다 엇그제는 나무토막 아래서 잠자는 도룡이 보고 도로 덮어 줬는데 미리 이렇게 나온 도룡이들이 있네요 첫출산인 알들은 얇고 가늘고 조금 허전하다고 그럴까요 젓가락 굵기라면 청년기 용이들은 국자 자루의 굵은 굵기를 자랑 합니다 요전 추위 전에 알을 낳았는지 얼어서 알집 속에서 허옇게 된것도 보이네요 도룡이들 알 한번 찾아 보시지요 이쁜 우리 연못가족들이 무사히 겨울잠 잘자고 혹한의 겨울이 견뎠네요 몇녀석들 보이고 하니 도룡이들 알도 하나둘 늘어나지 싶네요 머지 않아 숨쉬로 돌고래 처럼 올라오는 우리 도룡이들도 만날수 있을듯요 ㅎ

2024 북방산개구리 알들이 연못에 가득...

어제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엇지만 비는 안오는데도 북방산개구리들이 개굴개굴 밤새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얼마나 요란하게 우는지 라디오를 크게 해놨는데도 그소리를 뚫고 들리더니 밤에 비도 제법 오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 작은 연못에가보니 역시나 산개구리들이 알을 수북수북 열군데가 넘게 낳아놨습니다 어제밤에 알은 낳은것도 있고 저도 모르게 알은 낳아놔서 알이 세포 분열중인 알들도 제법 보입니다 연못 수면위로 수북수북 올라온 알들은 아마 연못에 물이 녹으면서 산개구리들이 알을 낳은거 같습니다 알분열로 봐서 일주일도 안되 보입니다 오늘은 또 아직 개굴개굴 안하고 조용 합니다 이따 밤에 울려나 모르겠지만요 이상기온으로 북방산개구리들의 알 낳은 시기도 해마다 빨라 지는거 같습니다 이러다 기온이 내려가면 또 알이 얼건..

연못에 창포잎 베어내고 나서 ㅎ

이제 연못에 창포 잎들도 모두 낫으로 베어서 정리 했으니 이대로 창포 새순이 조금 올라오다가 겨울을 맞지 싶습니다 . 아직은 20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함이 물속 창포 잎들을 키울 겁니다 . 물속 초록이가 물위로 뾰죽이 올라오면 이쁠거구요 그대로 꽁꽁 어는 겨울이 오면 얼음 위에서 누렇게 쓰러진 창포잎을 한번더 낫으로 베어 내주어야 연못이 깨끗해 집니다 . 연못도 겨울잠을 자는 거지요 ㅎ 애고 이제사 농장안에 모든 풀정리는 끝났다 했것만 ㅎ 그래도 포도밭 울타리쪽 한자락이 남았네요 ㅎ 그 울타리쪽 덩굴 마저 제거 하면 정말 다 끝납니다 ㅎ 저렇게 정리해 놓고 나니 깔끔하니 이쁘네요 ㅎ 풀작업 끝나면 고구마 땅콩밭에가서 한번 잘 자랐나 살펴보고 수확하는일이 남았어요 ㅎ 땅콩 고구마 캐서 놓고 마늘 심을 준비 ..

연못에 노란 꽃창포 누런 잎들 정리 했어요 .....^^*

연못안에 누렇게 변해버린... 노란꽃창포 잎들 모두 정리 했습니다 요즘 하루에 하나씩 농장 안에 풀정리 중입니다. 오늘은 연못안에.. 저 창포잎 정리 하는 날인데 연못 물좀 빠진 다음에 하느라 오늘에서야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는 단풍이 빨리 드는것 같습니다 잎줄기가 누렇게 된것이 많더라구요 제 분신 같은 낫 그 낫한자루 들고 하다가 단풍나무 버드나무 작은것이 자라기에 몸통 베다가 낫 두자루나 휘어져서 부러졌습니다 연못에 무신 그런 나무들이 자라는지요 심지도 않았긋만 ㅎ 우야 둔둥 오늘 해야 할일은 했으니 속이 시원 하니 좋습니다 다 하고는 연못에 물틀어서 채우는데 날이 어두워져서 일단은 철수 했구요 내일 조금더 틀어 채우려구요 ㅎ 애고 하루 종일 한끼도 안먹고 일했더니 배가 고파서 김밥두어줄 사와서 먹..

보일듯 말듯 나오던 마름풀이 이렇게 컸어요 ㅎ

마름풀이 어느새 작은 집에 가득 찼습니다 이속에 무당개구리가 또 동공등기 내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ㅎ 요즘 울더라구요 또 우엉우엉 이렇게 ㅎ 덥다고 가득히 물을 주노라면 한쪽에서 처다 보고 있습니다 ㅎ 고개만 쏙 내놓고 바라 보거든요 우야둔둥 연못가족인 마름풀이 꽃대고 올리는거 같습니다 잎을 띄우느라 잎아래 부레 같은것도 생겨서 잎을 띄우네요 ㅎ

몇년만에 만난 연못속 참개구리 반갑다 ㅎ

연못에서 작은 홍연 잎에 올라 앉아 있는 참개구리를 봤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이곳에는 북방 산개구리와 도룡용의 산실이고 주인으로 알았는데 한동안 안보이던 참개구리가 보입니다 요즘 논농사를 안짓다 보니 참개구리 보니가 어려운데 정말 몇년만에 연못에서 만나는 참개구리 입니다 어디서 왔을까요 주변에 논도 없는데 참 반가운 참개구리 입니다 보고 싶었거든요 두꺼비도 있고 도룡용에 북방 산개구리도 있는데 저 참개구리는 안보여서 서운 했었거든요 ㅎ 이렇게 얼굴 보여줘서 고마운 손님 입니다 ㅎ 이곳에서 연못속 또 하나의 주인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