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엇지만
비는 안오는데도 북방산개구리들이
개굴개굴 밤새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얼마나 요란하게 우는지
라디오를 크게 해놨는데도
그소리를 뚫고 들리더니
밤에 비도 제법 오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
작은 연못에가보니 역시나
산개구리들이 알을 수북수북
열군데가 넘게 낳아놨습니다
어제밤에 알은 낳은것도 있고 저도 모르게
알은 낳아놔서 알이 세포 분열중인
알들도 제법 보입니다
연못 수면위로 수북수북 올라온 알들은
아마 연못에 물이 녹으면서
산개구리들이 알을 낳은거 같습니다
알분열로 봐서 일주일도 안되 보입니다
오늘은 또 아직 개굴개굴 안하고 조용 합니다
이따 밤에 울려나 모르겠지만요
이상기온으로
북방산개구리들의 알 낳은 시기도
해마다 빨라 지는거 같습니다
이러다 기온이 내려가면 또 알이 얼건데
애타는 심정은 저만 가득 하지 싶네요
물을 틀어 지하수라도 가득 채워 주어야 안얼건데
땅속 물 호수가 안얼었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산속에 얼음이 꽁꽁인지라
다행이 비가 와서 연못에 물이 조금은 있지만
애고 어쩐데요 이일을 ...
2023년 작년에는
2월 18일에 알을 낳더니
올해는 2주더 빨리 알을 낳았네요
이상기온이 생태계 문제는 있습니다..
ps..........
조금전에 울기 시작 했습니다 ..
비오는데 멀리서 찍어 봤어요
가까이 가려니 인기척에
개굴개굴 안합니다
똑똑한 북방산개구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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