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979

호박 고구마 수확 20 박스나 ㅎ

호박 고구마 .... 수확해서 박스에 담아보니 세상에나 20박스나 됩니다 ㅎ 큰것들이 18박스에 잔것들이 두어박스 넘은듯요 ㅎ 애고 우애 호미로 저렇게 캤는지요 장해 부러요 ㅎ 처음인듯 합니다 호박 고구마 심어서 20박스는 잘해봐야 머 한 8박스 정도면 잘했다 했거든요 올해처럼 늦게 심어야 겠습니다 ... 잘됐어요 정말 올해 ㅎ 우야둔둥 감사한 자연 입니다 ㅎ 어제까지 정리해놓고 들깨 털려다가 일이 있어서 계획데로 몬하고는 시간이 아까워서 들깨 털을자리 뿌리베어 놓은곳 자리 깔고 털어야 하는데 뾰족해서 찢어지면 들깨 다 바닥으로 ㅎ 그래서 뿌리 뽑아냈어요 밭마다 자리 펼곳에 그러고도 시간이 어중뗘서 땅콩캐자 이럼서 두어골 캤더니 가구로 반이상 흙털어 씻어서 소쿠리에 물빼서 먹고 싶어 하는 사람 세분 나누..

으아리네 호박 고구마 캐요~~ ㅎ

고구마를 4월말이나 5월 초순에 심는데 으아리네는 6월 초에 심었습니다 .. 그런데 5월에 심으면 처음에는 잘 크다가 이쁘게 큰다 싶으면 꼭 죽더라구요 속상하게.. 제법 많이 죽어서 다시 심거나 그래야 했는데 올해는 6월 초순에 심었는데 잘크네요 장마철하고 맞물려서 그런지 아주 잘크더니 잎과 줄기도 싱싱하고 살이쪄서 올해는 고구마순도 많이 나눔이 하고 해먹고 그랬습니다 . 고구마를 캐보니 깊이는 들었지만 한곳에 어느것은 7개 여덟개 이렇게도 들고 크기도 제법크고요 한골에서 6박스가 나옵니다 ㅎ 오늘 캐면 다 캘거 같습니다 . 박스가 부족해서 농협갔더니 10월 부터는 일요일에는 쉰다고 써있더라구요 오늘 박스 사와서 마저 캐고 내일 부터는 들깨 털으려고 합니다 애고호박고구마 실컷먹겠어요 ㅎ 애들도 주고 친정..

베어 놓은 들깨가 잘 마르고 있어요 ~~~ ㅎ

제가 봐도 참 그림 잘 그리는듯 합니다 ㅎ 그림 쟁이가 붓을 안잡고 호미를 잡으면 저런 그림이 나옵니다 ㅎ 일년내내 흙에 그림을 그리고 사는데 봄에는 새순을 심고 생명을 불어 넣는 그림을 그리고 여름에는 초록초록한 푸르름과 열매을 그리고 가을에는 잘 영근 여름을 바닥에 뉘고 말리고 툭툭 털어 밭에 그림을 하나 둘 지우기 시작 합니다 . 겨울에는 하얀 눈들이 다시 마지막 청소를 해주면 그림쟁이는 다시 봄을 맞아 무슨 그림을 그릴까 고민을 하지요 ㅎ 이런 그림쟁이의 가을이 누렇게 들판에 누웠습니다 ㅎ 그런 자연과 색감들 그리고 마음이 흐믓한 색을 내어주면 자연속 오막살이도 할만 한듯 합니다 ㅎ 이쁘지 않은가요 가을가을한 들녁의 그림 한편이 ㅎㅎ

오늘은 고구마 밭에 그림 그리러 ㅎ

오늘도 살아 있음에 .. 일어나 따뜻한 물한잔 마실수 있음에 내발로 걸어서 화장실에 갈수 있음에 따뜻에 모닝 커피 한잔 손에 쥘수 있음에.. 등뒤로 6녀석들 강지들 숨쉬는 소리를 들을수 있음에 이렇게 모든 몸속 기관이 살아 있음에 감사한 아침 입니다 .. 강지들 산책에 연못에 물도 채워 주면서 오늘도 숨 잘쉬고 놀았다 하게 고구마 캐보려구요 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22년 시월 3일동안 들깨밭 들깨 베기 ㅎ

으아리네가 들깨밭이 3곳 입니다 . 하루에 한곳씩 들깨를 베기 시작 했습니다 혼자 하다 보니 나누어 해야지 하루에는 못합니다 ㅎ 첫날도 들깨를 무사히 잘 베였네요 낫도 갈아 가면서 둘째날도 들깨들을 무사히 베였습니다 . 들깨가 굵은것은 낫으로 베다 보면 들깨대에 낫이 끼어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 세게 낫으로 처야 베어졌습니다 . 그런데 세쨋날에 들깨를 베기 시작 하다가 편찮으신 친정엄마 생각 잠시 하다가 오른손에 낫이 왼손검지를 내리치고 말았네요 아차 싶더라구요 .. 장갑이 베어지고 속살이 보이는데 이거 큰일이다 꼬메야 하나 장갑안으로 보이는 속살은 사과 칼로 저며 먹듯이 베여서는 깊이 베여서 잠시는 피도 안나더라구요.. 처다보다 보니 피가 철철 흐르네요 밭에서 머가 있어야지요 장갑을 벗어 ..

밭에는 애동고추와 지고추꺼리도 이렇게 ㅎ

이제 슬슬 고추밭도.. 정리 해줘야 하는 계절 입니다 . 서리가 오면 모두 얼어 버려서 애동고추도 따내고 지고추도 따내고 장아찌 담을것도 따내서 .. 열린 고추들 마무리 해야 할듯요 . 가을 기온도 예전과 달라서 어느날 갑자기 된서리가 올수도 있습니다 ㅎ 이번주에 땅콩도 캐고 고구마도 캐고 슬슬 가을걷이 시작 하려구요 들녁의 밭에서도 슬슬 가을걷이가 진행중 입니다 ^^*

2022 으아리네 산속 9월의 포도밭 구경

포도밭에는 포도가 완숙이 되어 있습니다 ㅎ 어느것을 한송이 따먹어도 당도가 좋아서 한송이 두송이 먹어 집니다 그자리에서 ㅎ 산속 동네에서 가장 늦게 익는.. 늦둥이 포도들 이네요 ㅎ 포도밭에 풀도 낫으로 베어 가면서 자연재배를 주장하다 보니 .. 찍어낸듯이 여쁜 포도는 아니지만 화학비료 같은거 안주고 키운 건강한 포도네요 ㅎ 작년에는 말벌이 모두 접수해서 밭에를 못들어 가서 그래 너네들 먹어라 그러면서 포도송이를 안잘라 줬더니 작년겨울 포도를 오래 매달아 나무가 무리가 갔나 봅니다 ㅎ 올해는 포도송이를 바라포도를 내어주면서 나 아프다 ..힘들어 이렇게 표현 하는듯 합니다 ㅎ 해서 올해는 바닥으로 포도를 따내려 나무를 힘들지 않게 하려 합니다 거름이라고는 .. 잘라내는 풀들이 전부인데 화학비료는 아니더라도..

2022 으아리네 참깨 세워 말린거 털기...,

태풍도 온다고 해서... 세워 놓은 참깨 한번 털었습니다 .. 세워 놓은거 ... 살금살금 깨 떨어질까 가져다가 세개씩 묶어 놓은거 모두 풀어서 .. 한단 한단 털어서 앞뒤 뒤집어서 다시 세개를 묶어 .. 조뱅이 만들어 세웠네요 알뜰하게 털어서.. 더 나올게 없을거 같지만 불소시게 한다고 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 비닐씌워 세워 놨네요 태풍에 안쓰러게 해놧어요 그래두 ㅎ 이렇게 으아리네 2022년 참깨 농사도 마무리 지었네요 잘 말려서 깨소금 내음새 풍기야지요 ㅎ

햇 고추와 햇 참깨 말리기 ㅎ

2022년 수확한 붉은 고추를 따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 말려서 햇볕에 한번더 말리고 있습니다 .. 건조기에서 조금 덜 마른거 같아서 볕에 한번 더 말리는데 햇볕과 고추가 만나니 이렇게 여쁜 색감을 만들어 냅니다 ㅎ 가을이 온다고 잠자리는 하늘을 날아 다니고 가을볕에 농부는 고추도 말리고 수확한 참깨도 말리고 얼마나 이 색감이 여쁜지 사진을 찰칵 찰칵 참 많이도 찍었네요 ㅎ 가을에는 이렇게 무엇인가를 ... 햇볕에 말리는 즐거움이 있다는거 이거 말하고 싶습니다 ㅎ

참깨와 동거끝난 첫번째 들깨밭 ㅎ

으아리네 들깨밭 입니다 ㅎ 참깨와 함깨 동거를 끝난 첫번째 들깨 밭 이네요 ㅎ 이밭에 들깨만 심다가 처음 참깨를 심어 봤는데 농사가 잘되어서 내년에도 봐서 참깨 심을까 합니다 . 참깨를 남들은 꽃을 피울때 늦둥이로 심고 ... 들깨 모종을 심었는데 참깨를 베어 내고 보니 들깨가 큰것이 눈에 보입니다 ㅎ. 참깨하고 같은 키높이로 있을때는 들깨가 많이 컷다는 생각을 못해봤거든요 ㅎ 참깨밭이 헝하네요 이제는 ㅎ 마지막 사진 울타리 넘어 나란히 있는 초록이들도 으아리네 두번째 들깨밭 입니다 ㅎ 비가 잘금잘금 와줘서 들깨도 잘크는데 이제는 농작물좀 야물게 크게 비는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는 온다고 하니 .. 비 그치면 고추 따서 말려야 하네요 ㅎ 기온차가 심하네요 건강관리들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