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979

단비 소식에 마늘 2차 추비 했습니다

마늘 2차 추비 해줬습니다 어제 밤 8시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대낮에는 뜨거운데 추비 하면 혹여 올라오는 비료 가스에 해입을까 싶어 해가 조금 넘어간 4시경부터 추가 비료 뿌려 주기 시작을 했습니다 . 밭 평수에 주어야 할 추비양이 10키로다 싶으면 한번에 10키로를 다 주는게 아니고 일단 최대한 구부려서 저 비닐위로 안팅겨 나가고 마늘 하나하나에 추비가 들어갈수 있도록 5키로 반만 1차로 뿌려 줍니다 .. 물론 허리도 아풉니다 구부리고 가까이 주다보니 무겁고요 비료통도ㅎ 그렇게 6골 다 주고 다시 남은 5키로를 가지고 첫골서 부터 다시 한번 낮은 자세로 마늘에 추비가 골고루 잘들어가게 천천히 뿌려 줍니다 . 저는 이렇게 번거롭고 힘은 들지만 추비를 이렇게 두번에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서서 한번..

포도밭 전지한 가지 정리 하기....ㅎ

포도밭에 가지 전지 해서 모아 놓은거 모두 포도밭에 꺼냈습니다 . 원추리새순이 올라 오기에 누렇게 묵은순들 이불처럼 겨울내 덮어 두었는데 모두 긁어 내서 원추리 새순들 숨쉬게 해놨구요 .. 이런 저런 일들 하고 나서라서 오늘은 포도밭에 전지한거 몇골만 하자 이러면서 시작을 했는데 .. 그게 됩니까..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 오늘도 몇줄에 끝나지 않고 모두 꺼내서 한곳에 정리 해놨습니다 . 해놓고 나니 힘은 들었지만 포도밭이 깔끔하니 좋으네요 ㅎ 그런데 전지한 가지를 꺼내고 보니 왠 풀이 저렇게 벌써 많이 자랐데요 세상에나 하루가 다르게 자라네요 풀이 낫들고 치기는 애메 하고 그냥 두자니 저 낙엽하고 있어서 뱀이 있어도 안보이지 싶은게 겁이나고 저낙엽을 긁어 내자니 자연거름인데 아깝고 그렇습니다 풀이..

전지가 끝난 포도밭에 저 잔가지는 어쩌누 ㅎ

포도밭에 전지가 끝났지만 ... 저 아래 쌓아 있는 전지한 잔가지들 ㅎ 저거 포도밭 밖으로 모두 꺼내야 하는데 한골에 5단씩 이니까 전부 몇단 인지요 오십여단은 되지 싶은데요 ㅎ 동네 잔가지 파쇄하는 기계가 있지만 .기계가 무거워서.. 산자락 비탈길 끌고 올라 와서 파쇄 하는게 더 힘들어서 해마다 모두 수작업으로 꺼내야 합니다 ㅎ 하루에 한골이든 두골이든 다른일도 하믄서 정리 해야지요 포도밭에도 억센 풀들이 제법 컸어요ㅎ 한파에 우애 잘 견디고 사는지요 강한 야생들 뽑아야 일년이 또 편할거고 애고 봄이 오니 쬐메 손도가고 마음도가고 하는 몸과 마음을 나누기 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ㅎ

3월...비소식에 마늘밭 1차 추비 하기.....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에 어제 마늘밭에 .. 추비 1차 해야겠다 생각 하고는 농협게 가서 추가비료 사오고 .. 딸래미가 온다고 해서 밑반찬좀 해보내고 같이 점심 먹으려고. 먹걸이도 사왔습니다 . 부랴 부랴 오이무침 어묵볶고 돼지고기 목살 사다가 두루치기도 해놓고 딸이 와서 같이 점심 먹고 .. 수다 떨고 커피도 마시고 ㅎ 우리 꼬맹이 강지 달이 데리고 올줄 알았더만 안데려 왓어요 글쎄 날도 포근한디 데려오믄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 엄마 간식거리만 한가득 사왔네요 ㅎ 얼마전 만들어온 미수가루하고 밑반찬에 밥까지 해서 저녁에 그냥 먹기만 하라고 보냈어요 ㅎ 그런데 마늘 빻아 놓은거 김밥말이 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그걸 빼놓고 갓네요 애긍 ㅎ 우야둔둥 딸을 보내고 나니 4시가 넘어요 차에서 추가비료 nk 두포 ..

청매실나무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 ...... ^^*

으아리네가 홍매실나무 청매실 나무.. 이렇게 매실나무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항상 청매실나무에서 매화꽃이 먼저 핍니다 . 어제도 오전에 살필때는 하나도 안피였는데 연못앞에서 커피 한잔 하다 보니까 어디서 은은한 향이 바람에 실려 오는 겁니다 . 익숙한 이 향은 머지 그러면서 고개들고 매실나무를 보는데 세상에나 낮기온이 조금 올랐다고 매화꽃이 몇송이 피기 시작을 했어요 ㅎ 밤에도 피였을거고 오늘은 더 많은 매화꽃이 피고 그 향기는 으아리네 코끗을 호강 시키지 싶습니다 ㅎ 오늘은 마늘밭에 울타리 넘어 자란 나무들 잘라주고 울타리 다시 정비 하려구요 고라니가 마늘잎도 뜯어 먹는지라 울타리 관리 잘하지 않으면 일년농사 망합니다 ㅎ 날이 흐릿하니 비가 올듯 하네요 너무 가물어서 비는 와야 하긴 하는데 행복한 ..

2023년 3월 6일 마늘밭 틈실한 새순들 구경하세요 ㅎ

마늘밭에 웃비닐을 벗기고 보니 .. 세상에나 보물이 한가득 있습니다 ㅎ 동네에서도 제일 늦게 심은 마늘이 이렇게 여쁘게 커있습니다 ㅎ 마늘 하나 하나 심은게 엇그제 같은데 심은거 마다 모두 싹이 잘나왔네요 ㅎ 그것도 아주 틈실하고.. 양글게 나와서 얼마나 여쁜지요 ㅎ 웃비닐 걷어주고 저 비닐 구멍 속에서 못나온 마늘잎들 하나 하나 꺼내주고 강추위에 마늘과 같이 ... 동거한 풀들 ㅎ 그 풀들도 뽑아주고 ㅎ 모두 6골중에서 3골째 마늘 잎 꺼내 주고 있는데 고개 넘어 동네 삼춘이 형수님 머하세요 하면서 저녁식사 하자고 해서 두어골은 마무리 못했습니다 ㅎ 오늘 오전에 강지들 케어 해주고 마늘밭에가서 저렇게 여뿐 마늘들 눈맞춤 해주면서 풀도 뽑고 잎도 꺼내주고 울타리도 살펴서 고라니가 마늘잎 못뜯어먹게 단도리..

2023.3월6일 마늘밭 웃비닐 벗기기...

12시가 지낫으니 어제네요 오전에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야지 했는데 .. 엄마 차키 가지고 내려 오시라고 한십분 후면 도착 한다고 하네요 ㅎ 온다는 말도 없이 아침 일찍이 강아지 사료3포대에 패드100개짜리 4개 사가지고 와서는 차키 달라더니 제차를 가지고 가서 겨울 타이어 교환하고 세차하고 오일갈고 워셔액 넣고 그러고 온겁니다 겨울에 윈터타이어 로 갈아 끼우고 티스테이션에 맡겨 놧거든요 겨울 지낫으니 사계절 타이어로 바꿔 끼고 가져온거네요 아들이 있으니 든든 하네요 이런경우는 ㅎ 그러니 아들하고 있어야지 우애 마늘밭에서 놀겠는지요 ㅎ 해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밥먹을 시간도 없다고 바빠서 바로 나가봐야 한다고 커피 한잔도 몬하고그냥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도 밥먹이려고 시작을 한지라 밥하고 멸치 무침에..

으아리네 포도 나무 전지 하기..... ^^*

아직은 농사철이 아닌지라 오전에는 10시정도에 산속 임도 걷기 한번 하고 동네 지인 두명 하고 다시 한번 왕복 하면 만보 정도 됩니다 그리고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 포도나무 전지 하는데 두어골씩 운동삼아 하고 나면 2만보가 넘습니다 ㅎ 작년 포도 열었던 가지 잘라주고 묵은가지 잘라주고 자른 가지는 나무 아래 저렇게 모아서 한꺼번에 모두 걷어내야 합니다 혼자 슬슬 운동삼아 할만한데 오늘 내일 하면 다하지 싶네요 다 하고 나서는 포도밭 울타리에 덩굴식물 누렇게 죽은거 모두 낫으로 제거하고 고추밭에 고추대 정리 하고 비닐도 걷어내고 참깨밭 비닐도 걷어주고 이렇게 밭에도 농사짓기전 봄맞이 준비 해야 합니다 ㅎ 올해도 조금 있음 풀과의 전쟁을 시작 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기다려 지는 푸르름 입니다 ㅎ

청매실 꽃봉오리가 베시시 고개를 ㅎ ....

포근한 나날이 이어지다보니 매실 꽃봉오리가 베시시 웃음을 짓습니다 요즘 날씨 같으면 눈속에서도 핀다는 설중매가 될듯도 하네요 ㅎ 찬바람이 포근한 낮기온이 잠자는 자연을 하나 둘 깨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산속 임도길 산책 하고는 포도밭 울타리 정리 하고는 포도나무 전지 시작 하려고 하네요 봄야생화들이 기다려 집니다 이제사 강지들 산책에 밥주고 케어 끝났네요 커피 한잔 하고는 걷기 하러 갑니다 ....^^*&

피땅콩 껍질 벗겼더니 알땅콩이 까꿍 ㅎ

땅콩을 농사 짓다 보니 .. 마음데로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ㅎ 망에 저 땅콩 말고도 바구니로 두바구니 더 있습니다 .. 우선 망에 있는 피땅콩을 껍질 벗겨서 팬에 볶아서 먹기 좋게 해놓으려고 시작 했습니다 아이고 그런데 이번에는 왜 그리 껍질 벗기기가 힘든건지요 양쪽엄지와 검지손이 달아서 땅콩을 누르기만 해도 아풉니다 ㅎ 내일 팬에 볶아서 식으면 껍질을 비벼비벼 한다음 후 ~ 불어서 겉에 얇은 껍질 날려 버리고 하얀 알땅콩만 모아서 밀봉해 두워야지요 ㅎ 두바구니 많이 남았는데 오늘 한망 해보니 하루에 하는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손이 너무 아파요 아파도 ㅎ 우야 둔동 이렇게 준비 해놔야 수시로도 먹고 보름날에도 부스럼도깨물고 그러지요 ㅎ 애고 손가락이 엄청 힘들은 오늘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