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4 129

오늘은 마늘밭 아래부분 풀 5골 낫으로 베고 ㅎ

오늘은 아침 6시부터 낫들고 풀 베었어요 마늘밭 아래쪽으로 10골 정도 있는데 풀이 키가 커서 키좀 낮추는 풀베기 했습니다 그래야 밭을 갈을동안 버틸수 있지 싶어서네요 오전에 남동생하고 다녀올때가 있어서 5골만 하고 올라와서 강지들 케어 해 놓고 동생 내외 하고 같이 볼일 보고 동생하고 처하고 둘이 농장에 올라 와서 커피 한잔 하고 조금 있다가 갔습니다 고마운 동생 입니다 누나가 길을 모르니 누나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치료 하고 데려다 주고 지금 그러고 있네요 오늘 실밥 뽑는 날이여서 뽑고 동생 부부하고 사리원 면원에 가서 점심 먹었습니다 동생 보내고 여기 저기 농장 안 밖으로 한바퀴 둘러 보고 비소식에 강지들 일찍 산책하고 하루 일과 마무리 지었습니다 ^^*

농장 입구도 하루하루 달라 집니다 꽃으로 ㅎ

벗꽃이 하얗게 피던 입구 나물에는 초록 초록의 잎들이 피어났구요 노란 죽단화는 향이 얼마나 좋은지요 밭에서 일하고 들어오다가 이 향기는 머지 그럽니다 ㅎ 정말 향기가 좋습니다 이 향기도 전해 드리고 싶어요 정말 ㅎ 하루다 다르게 하얀 철죽들은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어요 모두 하얗게 피어 나면 장관 입니다 ㅎ 핑크색의 향연이 끝난 봄의 끝자락을 노란 황매화 하얀 철죽이 입구를 지키네요 ^^*

포도밭에 낫으로 풀베기 끝.........^^*

포도밭을 낫으로 풀베다가 이틀 나무 베느라 못했어요 하루는 엄나무 두그루 하루는 대형하우스옆에 고염나무 모두 태풍에 바람에 쓰러져 하우스를 덮칠수 있는 나무들 키를 낮췄습니다 그래서 포도밭 풀작업 낫으로 하는데 이틀 쉬다가 모두 베어내서 마무리 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물집도 잡혔더라구요 새끼손가락쪽 손바닥이 ㅎ 그래도 내손으로 그것도 낫 한자루로 큰 포도밭 풀을 베어냈다는게 흐믓하고 잔디밭 같이 이쁜 풀위에 포도나무가 더 이뻐 보였습니다 ㅎ

엄나무순 장아찌 담았습니다....^^

엄나무순 따서 장아찌 담았습니다 15년 키운 나무인데 너무커서 하우스 덮치게 생겨 동네 지인한테 부탁해서 두나무인데 한나무는 베고 한나무는 키를 낮췄습니다 가지가 많아서 엄나무순이 참 많았습니다 지인들이와서 많이 따갔어요 저도 먹을 만큼만 땄구요 잘려 나간 나무를 보니 가슴이 아파요 굵은 나무가 이리저리 나뒹구는데 도시사람이 머 아는지요 저리 굵게 클줄 알았으면 미리손질해서 잘 다듬어 키우는것을요 어느날 보니 눈에 들어온 나무가 그렇게 자랐더라구요 포도밭에서 자르면서 포도밭 비가림도 두어줄 비닐 찢어져 다시 갈고 가시가 많은데 사람 안다치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그래도 나무한테는 정말 미얀하고 가슴 아프네요 엄나무순 장아찌는 엄나무순 끓는물에 살짝 데처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 꾹 짜서 통에 담고 진간..

야생화 큰으아리........^^*

으아리네 야생화 큰으아리 입니다 하얗게 꽃이 피면 단아 하니 색도 참하고 꽃도참 합니다 큰으아리네 여러 색으로 나오는데 저는 토종 큰으아리가 제일 이쁘네요 터널좀 만든다고 심어 놓고 여름에 가을에 풀작업 한다고 낫으로 잘못 베어서 실수하고 실수하고 그럽니다 올해 는 꼭 그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