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4/05 4

비가 왔다고 벗꽃들이 살포시 피기 시작 했어요 ^^*

엇그제 비오기 전날 저 밭에 냉이꽃들이 가득해서 어수선 하고 거슬려 하루 종일 낫으로 작은 풀키에 맞춰서 베어 냈는데 그때만 해도 벗꽃들은 볼그레 하니 붉은 빛만 보이더니 비가 오고 햇님이 보인다고 벗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마늘밭에 들어 갔는데 도로변이 훤하고 화사 하니 이쁘네요 밭 앞에만 저렇게 조금 피우고 양쪽으로는 그냥 볼그레 하니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정도면 아주 만개한 벗꽃길이 될듯 합니다 으아리네가 복도 많습니다 산속에 자연 경치도 좋지 벗꽃 구경 안가도 눈앞이 벗꽃길이지 ㅎ 이 벗꽃 길이 산길 초입부터 한 30여분 이어지는 싶네요 ^^*

작년에 삽목한 불두화도 잎을 제법 펼쳤어요 ㅎ

불두화는 삽목을 하면 거의 잘 사는거 같습니다 물을 좋아라 하니 비가 자주 오는 봄철 장마철이 좋을듯 하구요 ㅎ 작년에 뚝 잘라다 화분에 심었는데 잎만 보는것으로도 나름 이쁩니다 몇곳에 삽목 해야 겠어요 잎도 관상가치가 있고 꽃도 이쁘거든요 수국같이 피기 시작 하면서 질때까지 꽃의 색이 미묘하게 다르고 이뻐서 제가 좋아라 하는 꽃들 중에 하나 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4.05

으아리네 접골목 꽃봉오리... ^^*

어느새 1월인가 2월인가 했는데 금방 3월이 오고 새순들이 보이더니 다시 또 4월을 맞었습니다 3월의 꽃들과 새순들은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초시계처럼 재깍 재깍 돌아 갑니다 엇그제 접골목 새순 나온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새순은 잎줄기로 쭉쭉 크고 수줍은듯 잎사이에 보이던 꽃봉오리는 축처질 정도로 꽃망울을 키웠습니다 얼마 안가서 저 꽃망울도 터트리지 싶습니다 비가 한번 올때 마다 주변의 생물은 더운 기온과 더불어 크는게 보이는 4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