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4/09 4

으아리네 꽃구경 하세요 ....^^*

요즘 봄 야생화들이 피는 중입니다 꽃봉오리만 보이던 피나물도 조금씩 꽃봉오리를 열기 시작 했구요 복숭아나무꽃에 종지나물은 군락이고 금낭화도 꽃을 피기 시작 하고 아직도 꽃을 피울 봄꽃들이 가득 합니다 ㅎ 오늘도 지인이 양주에서 보낸 돌단풍 연못 주변에 심고 수분 보충 시켜야 할듯 해서 물에 담궈 놨습니다 무늬 호스타도 오늘 쪼개서 심어놨구요 꽃 정리에 풀정리에 농사도 신경 써야 하고 ㅎ 정신 없이 바쁘네요 요즘 다음주 비소식이 있던데 비오기 전에 농장일 모두 마무리 해야지요 ^^*

으아리네 명자나무에 불났습니다 빨갛게 ㅎ

명자나무도 .. 활짝 웃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 꽃봉오리를 펼치기 시작해서 한동안 화려한 명자나무 꽃을 실컷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으아리네 농장에는 자두나무도 꽃을 피우고 백도 황도 복숭아 나무도 핑크색 꽃을 피우고 벗나무도 핑크색과 하얀색 두가지색으로 꽃을 피우고 앵두나도 꽃을 피우고 야생화인 산야초들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요즘이 으아리네 농장이 한참 이쁠 때 입니다 ㅎ 야생화들 있는곳에 요즘 풀 뽑고 있어요 계곡 건너 두어곳 마저 풀정리 하면 이달 말이나 5월 초순경에 밭갈고 올농사 시작 하면 되네요 벗꽃도 피고 꽃비가 내리다 보니 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돌미나리 아시지요 돌미나들 입니다 ^^*

돌미나리 아시지요 식감도 좋고 향도 진하고 건강에도 좋은 ㅎ 으아리네가 돌미나리를 좋아라 해서 봄이면 있는곳 찾아 지인들 하고 뜯으러 다녔어요 시간도 걸리고 멀고 해서 언덕 아래 수분이 많은곳에 조금씩 조금씩 뜯어와 심었습니다 다행이 잘 살고 잘 번져서 올해는 한 밭두덕에 가득 합니다 상사화 있는 골까지 번질까봐 걱정도 됩니다 ㅎ 바글이 하게 모여 자라는 곳은 조금 키가 크고 초록초록하고 양지에 따로 크는 돌미나리는 자주빛으로 양글양글 강하게 보입니다 ㅎ 요즘 헛골에 풀 뽑는 중인데 상사화 전 헛골은 돌미나리 뽑으려구요 오늘 거기 까지는 못하지만 다른 헛골 하다보면 조금더 클테고 조금더 키워서 돌미나리 것절이 해서 먹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