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오막살이사는이야기 253

송어회도 먹고 들깨도 선풍기로 부치고 ㅎ

휴일이라 애들이 왔습니다 송어회 먹자고 해서 송어 양식장에서 직접 키우면서 회도 하는곳이 가차이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 밥먹고 산책겸 뿌리공원에 차대고놓고 한바퀴 돌구요 애들 보내고 와서는 선풍기로 들깨 저렇게 부치구요 무겁게 안담았더니 자루로는 11 자루네요 ㅎ 부치는 사람은 제가 아니구요 동네 여장부이신 부녀회장님 이십니다 ㅎ 제가 팔이 오늘 아침 주름관 배관위에 이슬 얼은것을 못보고 그냥 밟았다가 미끄러 지면서 항아리를 짚었는데 손이 조금 시큰하니 아프고 해서 부녀회장님이 저렇게 부쳐주시는 중이네요 ㅎ 다 부치고 나니 한가마니 반이 나옵니다 ㅎ 15말 정도요 혼자서 심고 낫으로 베고 혼자 털고 참 많이도 나왔어요 들깨가 해마다 하는 만큼은 올해도 나왔네요 달라는곳 드리고 저희 먹으면 팔거나 있으려..

2022년 자연재배 무농약 들깨 수확 끝!!~~~~~ ㅎ

애고 으아리네 5 번째 ... 마지막 들깨밭 털었습니다 ㅎ 하루에 한곳씩 털다 보니 팔이 아프네요 ㅎ 5군데 오일 걸렸습니다 .. 한이틀 산림청에서 유해목 제거 하시러 오셔서 못털고.. 11월 5일부로 2022년 으아리네 자연재배 무농약 들깨는 모두 털었습니다 ㅎ 선풍기로 오늘 부처봐야 몇말이나 나오는지 알거 같아요 ㅎ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끝내서 휴 합니다 월요일에 이곳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해서 마무리 짓고자 했습니다 혼자서 툭툭 손으로 처서 거둔 내새끼 같은 들깨알들 입니다 ㅎ 들깨도 털었으니 .. 이제는 마늘 심을 자리에 퇴비 뿌리고 밑걸음해서 밭갈고 2023년 농사인 마늘 쪼개서 심어야지요 ㅎ 이렇게 해서 2022년 으아리네 농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ㅎ

4번째 들깨밭에 들깨들 털기.......ㅎ

오늘 4 번째 들깨밭에 들깨들 털었습니다 ... 오전에 강지케어 해주고 다른때 보다 조금 일찍 밭으로 갔습니다 . 그런데 바람이 그렇게 불더라구요 바닥깔개를 이중으로 펴고 그 위에 들깨 단들을 가장 자리로 가져다 놨습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말라고 눌러 놓을겸 그렇게 놓는건데 오늘은 그 들깨단들과 바닥깔개들까지 위로 붕 떠오르더라구요 들깨단은 엉켜서 엉말이 되구요 ㅎ 부지런히 서둘러서 들깨를 털고 몇개의 들깨단은 남겨뒀습니다 내일 다섯번째 들깨밭 하면서 하려구요 ㅎ 애고 바람님 눈치도 봐가면서 오늘은 들깨 털었습니다 ㅎ 다른때는 털은 들깨단도 조금씩 들어다 치워가면서 했는데 오늘은 바람때문에 그럴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ㅎ 바지런히 음직여서 다행이 어둡기 전에 마무리짓고는 고구마 안얼게 단도리 하고 수도 얼가봐..

땅콩 캐서 씻고 말리기 까지 ......ㅎ

땅콩이 이제 거의 말랐습니다...^^ 어제까지 아침에 볕이 들면 널었다가 들깨 수확 하고 나서는 저녁에 다시 걷었다가를 반복 했었거든요 껍질을 눌러 보면 바삭하게 말랐어요 ㅎ 이제 그만 말려도 돼지 싶은데 마늘 하우스에 양파망에 넣어서 매달아야 하는데 얼마전 부터 쥐가 들랑 달랑 하는거 같으네요 찍찍이를 놨는데 찍찍이가 저 만큼 이동해 있고 쥐는 안보입니다 ㅎ 시골은 시골 도시에서 쥐를 볼수가 있는지요 ㅎ 하우스 파이프에 높이 매달아 놔도 귀신같이 올라가거든요 하우스 지붕에 구멍을 내고 들어 왔어요 글쎄 바닥쪽은 다 둘러봐도 들어온 구멍이 안보여서 보니까요 ㅎ 이제 내꼬 지키려는 으아리네와 빼았아 먹겠다는 쥐와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 됐네요 ㅎ

으아리네 자연재배 두번째 들깨 털기....^^*

두번째 들께밭에 들깨 털었습니다... 들깨를 툭툭 터는데 들깨들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 집니다 ㅎ 한번 두둘기고는 들깨알이 여뻐서 들깨잎 마른것을 입으로 후후 불었더니 저렇게 알곡만 드러내는데 .. 애고 들깨가 잘 영글어서 굵고 좋으네요 ㅎ 세번째 밭도 털어야 하는데 일이 생겨서 이틀 못털고 내일은 세번째 들깨밭에 들깨 털어요 ㅎ 무슨일이 있어도 내일 부터 3일은 하루에 한밭씩 들깨밭에 들깨들 털으려구요 별일 없어야 할건데 싶습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2.11.02

으아리네 자연재배 들깨 털기......^^*

으아리네가 2틀째 들깨 털고 있습니다 ㅎ 2022년 첫번째밭에 들깨 털은 사진 입니다 .. 그제하루 털구요 어제 두번째 밭에 들깨 털구요 오늘 세번째 밭에 들깨 텁니다 .ㅎ 농약한번 안치고 키운 으아리네 무농약 자연재배 들깨들 입니다 .^^* 손으로 두둘겨서 털다 보니 시간은 걸리지만 털면서 우수수 쏟아지는 들깨들이 얼마나 영글고 실한지요 ㅎ 바짝 말라서 별도로 들깨를 안널어도 될정도네요 ㅎ 두둘리면서 깨대도 부러지고 손을 한번 더가지만도 잘영글은 들깨들이라 내년 씨앗도 하고 맛나게 기름도 짜서 먹고 그래야지요 ㅎ 이제 저렇게 티검불 있는것들을 선풍기에 부치면 깨끗하게 들깨들만 남게 됩니다 ㅎ 오늘도 고구마 캐서 상자에 담아 놓은거 수분좀 마저 날아가게 열어 놓고 땅콩도 널어 놓고 들깨 털러 나가야지요 ..

농장가는 가로수 길도 가을 가을 ㅎ

으아리네 농장 가는 벗꽃길 입니다 ... 차들이 지나가면 도로위는 낙엽들의 왈츠가 시작 됩니다 차가 지나 갈때 마다 차를 이겨 보겠다고 낙엽들은 단체로 차를 향해 달려 들겨나 따라 갑니다 . 훼오리 바람처럼 .. 낙엽이 돌면서 겁을 주기도 합니다 얼마 못가서 그냥 바닥으로 내려 앉지만 다시 또 차가 지나가면 낙엽들은 다시 또 차를 향해 달겨 듭니다 그러기를 반복 하고 반복 하고 낙엽이 많이 떨어지면 질수록 차를 향한 가을 낙엽은 만진창이가 되고 맙니다 . 그래도 바닥으로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위로 떠오를수 있는 기회는 차가 달려와 지나 갈때다 보니 바닥에 누운 낙엽들은 차를 기다 립니다 . 어쩌면 애절한 낙엽들의.. 기다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보는 사람은 그 애절함은 어디가고 아름다운 낙엽들의..

으아리네 늦둥이 땅콩도 수확중 ㅎ

고구마 하고 같이 .. 늦게 심은 늦둥이 땅콩들 입니다 다른집은 땅콩 수확한지 오래네요 ㅎ 늦게 심은데가 새들이 다 파먹어서 다시 심고 다시 심고를 두어번 하다가 새들을 어찌 이기겠는지요 ㅎ 심으면 전기줄에 앉아서 보고 있는데요 ㅎ 그래도 잘자라준 땅콩만 캡니다 띠엄띠엄 이빠진듯 자란 땅콩이지만 한겨울 먹걸이는 될듯 합니다 ㅎ 어제 두어골 캐서는 지인들 나눔이 햇어요 ㅎ 생땅콩 먹고프다고 누구는 금방 캔거 삶아 먹고 싶으다고 ㅎ 그래서 세사람 나눔이 해서 하나도 없어요 ㅎ 오늘 두어골 캐서 으아리네 먹고 씨앗하고 애긍 후딱 나가서 캐야지요 아침에는 이슬이 많아서 일찍 흙일은 몬해요 이슬하고 흙하고 반죽이 돼어서 털기도 나쁘고 ㅎ 이슬좀 말랏나 보고 오늘은 땅콩하고 놀아야 하네요 ㅎ

으아리네 호박 고구마 캐요~~ ㅎ

고구마를 4월말이나 5월 초순에 심는데 으아리네는 6월 초에 심었습니다 .. 그런데 5월에 심으면 처음에는 잘 크다가 이쁘게 큰다 싶으면 꼭 죽더라구요 속상하게.. 제법 많이 죽어서 다시 심거나 그래야 했는데 올해는 6월 초순에 심었는데 잘크네요 장마철하고 맞물려서 그런지 아주 잘크더니 잎과 줄기도 싱싱하고 살이쪄서 올해는 고구마순도 많이 나눔이 하고 해먹고 그랬습니다 . 고구마를 캐보니 깊이는 들었지만 한곳에 어느것은 7개 여덟개 이렇게도 들고 크기도 제법크고요 한골에서 6박스가 나옵니다 ㅎ 오늘 캐면 다 캘거 같습니다 . 박스가 부족해서 농협갔더니 10월 부터는 일요일에는 쉰다고 써있더라구요 오늘 박스 사와서 마저 캐고 내일 부터는 들깨 털으려고 합니다 애고호박고구마 실컷먹겠어요 ㅎ 애들도 주고 친정..

오막살이 앞 연못에두 가을가을 ㅎ

산속 작은 연못에는 .. 창포들과 어리연 홍연들이 주인이 되어 한해를 멋지게 그려 내더니 이제는 가을한테 내주고 노랑어리연들만 물속에서 자리를 지킵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 연못속 물에 개구리가 보이네요 추운데 왜 아직 겨울잠 자러 안들어 가는건지요 ㅎ 요즘 같은날 기어가는 지렁이를 봐도 풀속으로 넣어주며 추운데 왜나와 다니냐고 혼자말을 하고 누렇게 몸이 변한 사마귀를 보면 쨘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늘어난 참새들은 포도 원두막에 응가를 싸서 비자루를 들게 만들고 ㅎ 바쁜 으아리네 일거리에 힘을 보태 줍니다 ㅎ 그래도 머 산새들의 고운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 했으니 응가도 치워는 줘야지요 ㅎ 손위로 가차이 오면 땅콩도 줄수 있는디 ㅎ 이제 저 연못위로 살얼음이 얼 날도 얼마 안남았지 싶네요 산속의 가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