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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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으아리네 첫 복수초 .......

오늘도 강지들 케어 해주고는 물은 안얼었는지 확인하고 마늘밭으로 가보니 어제온 비와 눈기운에 땅은 질척하고 누가 냉이 캐가면서 훼손한 울타리 다시 케이블 타이로 단도리 해놓고 기왕 밭에 들어간거 땅콩 캔자리에 비늘을 모두 걷었습니다 비가 와서 흙이 묻어 꽤 무겁더라구요 고추대도 뽑고 말목도 비닐도 걷을까 하고 보니 아무래도 오늘내로는 안될거 같아서 이번 일요일에 온다는 비오고 나서 하던지 해보자고 철수 했습니다 오르는길 부직포 깔려니 땅에 박을 철핀이 없어서 그거 좀 사러 읍내 철물점 들려 사오는 길에 아는 지인 만나 커피 한잔에 수다좀 떨다 왔네요 그러면서 언덕을 걷다보니 어마나 복수초가 이쁘게 활짝 입니다 2024년도 첫 복수초 입니다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는데 그렇게 살피고 살펴 봐도 안보이더니 드문..

촌시런 산골 겨울 간식은 이렇다 ....라고 ㅎ

오늘도 낮기온 영상 6도 움막도 활짝 열어 환기도 시키고 할겸 밥도 하고 간식거리도 찌고 그랬습니다 ㅎ 요즘 제가 고구마 캐서 좋은것은 다 박스에 포장하고 제일 작은 못냄이 꼬맹이 고구마 이거 쪄먹고 있거든요 강지들도 주고 으아리네도 먹고 ㅎ 그런데 갈수록 고구마가 작은것만 남다보니 이제는 고구마가 계란보다도 작더라구요 ㅎ 길죽한것은 손가락 굵기만 하네요 ㅎ 그래도 호박 고구마라 달달하니 맛납니다 ㅎ 간식이라기 보다 그냥 하루에 염분 섭취량이라도 조금 줄여보자 해서 계란 두개 하고 고구마 조금 한끼로 먹고자 합니다 야채도 양배추 당근 이렇게 채썰어서 셀러드같이 집어 먹구요 국을 좋아라 해서 딸이 사다준 컵라면에 푹빠져서 조금 먹었더니 한쪽 마음으론 건강상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양심상 ㅎ 간간하더라구요..

잘마른 피땅콩 손질 했습니다 ㅎ

11월에 땅콩 수확을 하고 흙털어 내고 잘 씻어서 햇볕에 바람에 잘 말려 놨습니다 다그락 다르락 ㅎ 잘마른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ㅎ 토양살충제나 농약 안주고 키운 못냄이지만 자연재배 땅콩 입니다 ㅎ 날잡아 하자 하면서 작고 못나고 한것은 모두 가려서내고 단단하고 착한 땅콩은 비닐 봉다리에 담았네요 손질하고 보니 제법 됩니다 ㅎ 파란 봉지로 3봉지 되는데 몇키로인지는 안달아 봣어요 ㅎ 올해안에 할일은 다 해놓자 이럼서 하나둘 시작 한것이 올해 할일은 다 했습니다 자동차세며 퇴비도 신청했고 농사진것도 다 손질 마무리 하고 꼬맹이 마늘 통마늘로 먹자 이럼서 안까고 조금 놔둔게 있는데 이게 걸리네요 ㅎ 그냥 오늘 이 마늘도 까서 놔야 겠습니다 ㅎ 2023년도 이제 하루남았네요 올한해도 열심히 살았는지 한번 뒤돌..

생굴 손질해서 먹을 만큼은 찜 으로 ㅎ

선물 받은 생굴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고 먹을 만큼은 찜으로 쪘어요 ㅎ 반찬으로 먹으려고 ㅎ 갓 김치에 두어개 싸서 먹어도 맛나구요 저 생채 새콤달콤 오독오독 맛난데 생채에 굴을 얹어서 먹어도 맛납니다 애고 머라고 설명을 하나 ㅎ 생굴 초무침 같이 맛나네요 ㅎ 볶은 김치하고 먹어도 굿 ㅎ 생굴이 맛나지만 왜 찜으로 물으신다면 ㅎ 요즘 생굴에 노로바이러스가 있다고 뉴스에 ㅎ 위험은 줄이자 해서 마음 놓고 먹으려고 찜으로 했습니다 ㅎ

게맛살부침과 해물동그랑땡 부침 ^^*

애들 오면 같이 먹으려고 ㅎ 햄도 좋아라 해서 부침해 주는데 집에 많이들 있으니 그때그때 해먹으라고 간단 하게 두어개만 부침 했어요 오늘 굴도 씻어서 전을 해볼까 싶은데 로노바이러스니 머니 해서 걱정이 돼서 굴은 선물 받아서있는데 조심 스럽네요 ㅎ 굴전이 맛나는데 .. 실험삼아 제가 먼저 부침해서 먹어보고 아프지 않으면 애들 해주면 되지요 머 ㅎ 김장김치가 너무 맵다고 애들이 버리라구 속다 버리겠다네요 지인댁에서 한통 줘서 가져왔는데 맵기만 하지 먹을수가 없네요 정말 몇포기 애들 줄거 해야겠습니다 것절이 우선 두어포기 우선 해서 보내려구요 그럼 배추것절이에 생채 미역줄기볶음 부칭게 두개 김가루 한봉지 샀어요 통깨하고 양념 돼있는거로 바쁜애들 입맛 없으면 밥에 넣고 들기름 넣고 슥슥 ㅎ 주먹밥이나 비빔밥해..

오독오독 새콤달콤 무우생채 ㅎ

무우 생채를 했어요 보통 그냥 무우 채썰어서 생채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하면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새콤달콤 무우 생채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금방 해서 먹으면 그냥 아삭아삭 무우의 식감에 새콤달콤 그맛만 난다면 아니요 그냥 조금 두시어요 한 30여분 정도 이게 마법을 부립니다 무우을 깨끗하게 씻어서 좋아 하는 굵기의 채를 썰어서 버무릴 그릇에 넣고 대파 송송 마늘 식초 설탕 소금 간단하죠 ㅎ 너무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도 맛없네요 맵기만 하지 ㅎ 색만 내면 됩니다 하얗게 생채도 하는걸요 무쌈 아시죠 그맛인거죠 사진속 생채는 빨간무쌈 맛 이맛 입니다 저렇게 버물버물해서 금방 먹어도 아삭아삭 무우의 싱싱한맛 한 삼십분 정도 두면 간이 베이면서 단무지 같은 오독거림이 생겨요 식초와 소금에 절여지면서 그런다음 ..

겨울은 미역 줄기 볶음의 계절 ㅎ

저는 미역 줄기 볶음도 맛있더라구요 으아리네도 좋아라 하고 애들도 좋아라 해서 볶았어요 애들도 온다고 해서 ㅎ 미역줄기는 .. 고운 소금으로 버물려 있는데 일단 미역 줄기를 들어 소금을 털어 내서 미역 줄기에 붙은 소금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조금 큰 그릇에 미역 줄기를 물에 담구어 놓습니다 그래야 물량이 많아서 미역의 짠기가 잘 빠집니다 한 십분 담궜다가 한가락 건져서 맛을 보고 짠기가 .. 내입맛에 맞을정도로 빠졌다 싶으면 미역줄기를 건져서 먹기 좋게 손가락 두어마디 되게 썰어서 팬에 넣고 식용유넉넉히 넣고 마늘도 넉넉 대파 송송 넣고 오독하게 미역을 볶아 주면 됩니다 만약에 미역 줄기를 물에 너무 오래 담구어서 싱겁다 그러면 소금간을 조금 해서 볶으면 됩니다 ㅎ 어떻게 미역 줄기 볶음 좋아들 하시나..

옷이 맘에 안드나 어째 표정이 ㅎ

요몇일 한파에 ... 입던 옷 조끼를 하나 벗기고 외출시 입는 옷을 하나 더 입혔더니 어째 불편한지 표정이 뚱 한것이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ㅎ' 불편한 단추나 .. 지퍼도 아니고 그냥 찍직이고 가슴에 배쪽에 붙이는 식이고 궁디 까지 덮고 해서 따실거 같은디 ㅎ 표정은 그래도 앉고 걷고 뛰어 넘어 다니는거 보면 그리 행동에 불현함은 업어 보입니다 헐렁하게 해줬거든요 ㅎ 자슥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ㅎ 어제밤에는 핫팩하나 두톰한 헝겁에 넣고서 딜까봐 담요 아래 깔아줬더니 그위에 앉아서 스스스 눈감고 졸더라구요 ㅎ 겨울도 이렇게 우리 반려견 6녀석 아프지 말고 보내기를 바래 봅니다 ^^*

2023 12월15일 이틀온 비로 계곡물이 이렇게...

어제 낮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밤새 오고도 지금까지도 내리고 있습니다 몇일전 얌젼하게 흐르던 계곡 물도 이틀 내린 비로 계곡 물이 불어 났습니다 얌젼한 새색시의 물소리는 어디가고 지금은 중년의 억센 아줌마 목소리로 악을 쓰며 아우성 입니다 ㅎ 이렇게 자연을 음직일수 있는것도 또한 자연 입니다 자연은 바람도 비도 눈도 내리게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음직이게 하기도 합니다 비가오면 어디로 다들 피했는지 떼로 다니던 산새들도 조용 합니다 .. 이런 자연의 모든 것들이 많이 궁금한 으아리네 입니다 ㅎ 어디로 가서 쉬고 있을까요 음직이는 자연들은 ㅎ 오늘 저녁까지는 온다니까 오늘도 안에서 할일을 하면서 이시간 보내는 중입니다 많은 비에 눈에 피해들 없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