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여전 전에
눈이 그렇게 많이 와서
치워 보고는
와도 자주 비자루로
쓸면 되는 눈이 였는데
어제밤 내린 눈은
문도 겨우 열정도로
많이 왔습니다
대형 하우스 위에서 내린 눈이
스르르 바닥으로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묵직 합니다
혹여 뒤에 나무라도
눈 무게에 실려 하우스
비닐을 찢으면 어쩌나
싶어서 돌아가보니
장화를 신었음에도
허벅지 이상 까지
푹푹 빠지더라구요
하우스에 내려온 나뭇가지
잘라 주고 보니 장화속에도 눈
옷도 눈으로 양말도 다 젖고
넘어 질까봐
눈을 깨끗하게 치우기는 커녕
삽으로 겨우 걸어다닐
길만 내기로 하고
강지도 산책먼저 시키고
하루 종일 주차장까지
삽으로 눈치우고 비자루로 쓸고
]다시 눈이오면 비자루로 쓸고를
하루 종일 하고나니
고개도 뻣뻣 허리도 아프고 ㅎ
오랫만에 눈이
이렇게 많인 온것을 봅니다
오늘 밤에도 많은 눈이
새벽부터 내일 아침 까지
온다니 걱정이 많으네요
얼마나 올려는지요
이럴때는 도시가 좋구나
싶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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