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다 눈도 오다
바람도 불고
누나 데리고 와서
부칭게 조금 부치고
다시 누나 데리고
아빠 엄마 산소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다시 누나
데려다 주고 간 동생
고맙고 미얀하고
오늘은
동생도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저녁에 동생집으로
첫제사 모시러 가서
잘 모시고 왔습니다
그래도
남동생이 있으니
부모님 기일 제사도 모시고
저 늦둥이 막내를
엄마가 안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는
하루 이기도 했습니다 ..
두분 잘 다녀 가셨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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