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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오늘 꽁꽁언 연못에 누런 창포잎 제거 작업...^^*

^^*!!~ 으아리네~~~ 2019. 1. 30. 21:11























오늘은 꽁꽁언 연못에  누렇게 누워있는 창포 잎들을 정리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

혼자 조금 일을 하다보니 우리 날도 포근하고 그래서 우리 깜숙이를 놀게 해야겠다 싶어 놀게 해줫습니다 ..

연못에 풀을 제거 해야 하는데 우리 깜숙이는 놀자네요 ㅎ


그래서 으아리네 반려견들 노는 놀이터에 가서 공가지고 축구좀 했습니다

삼십분도 더 햇고만 그만 했으면 싶은데 공을 계속 물어오고 떼를 쓰네요 ㅎ

그래서 물을 한대야 먹게 퍼다 놀이터 한켠에 놓고 축구를 실컷 해줫습니다 ㅎ

누런 잔디가 공에 묻고 하다보니 입에는 온통 지프라기 투성인데 그래도 좋다네요 ㅎ

한참을 놀다가 공가지고 오라고 하고 연못으로 갔습니다 ㅎ


연못의 창포잎을 제거 하는데 우리 깜숙이가 조용 해서 보니..

더웠던지 오늘도 역시나 겨울인데 불과하고 연못 얼음위에 철푸덕 누워서는 이리둥굴 저리둥굴 ㅡ,,,ㅡ

날이 포근해서 연못 위에는 녹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세상에 그러데 누웠으니 털은 흙에 물에 범벅이 되고

애고 내팔자야 내가 너하고 놀아주고 집에 넣어주어야 하는것을.... 이럼서 ..


털에 묻은 물닦으고 흙털고 씻고 말리고

투털투털 다신 놀아주나 봐라 이럼소 혼자 씩씩 ㅎ

우리 깜숙이 털이 젖어서 케이지 바닥에 깔어준 담요하고 깔개 모두 빼고 털이 잘마르게 해놓고는

연못으로 와서 나머지 창포잎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


다하고 나니 움막에 켜놓은 불이 다 보일정도로 어둑어둑 해지더라구요 ㅎ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6시가 넘었는데 훤하네요 ㅎ

제거한 창포잎 모두 버리고 정리하고 ..

바늘꽃 항아리옆에 있던거 낫으로 제거 하고 낙엽모두 쓸어내고

그러고 보니 컴컴 대형 하우스 불이 훤합니다 ㅎ


올아와서 강지들 한녀석씩 꺼내서 쉬에 산책 시키고 강지집 청소하고 이제사 커피 한잔 하고 있습니다 ㅎ

애고 오늘은 이렇게 바빴습니다 ㅎ 날춥다고 한동안 놀았으니 슬슬 주변정리 해야지요

내일은 언덕이 네군데 있는데 한군데씩 누렇게 죽어있는 풀들 ..

잘게 잘라서 복수초들 잘올라오게 제거작업 하려구요 .,,게으름 피우면 복수초들 밟고 제거작업 해야 합니다 ㅎ

복수초가 땅위로 올라오기 전에 제거해야 해서 게으름을 못피웁니다 ㅎ


눈 비 소식이 있기는 한데 봐야 하겟지만 ..날이 포근해서 바로 녹음 일을 해야지요 ..

우야둔둥 종일 바깥에서 일했는데 포근하니 날이 좋아서 일하기는 좋았습니다 ....ㅎ

사람이나 자연이나 가꾸고 다듬고 사람손이 가고 화장을 해줘야 인물이 나는 겁니다 ㅎ

일을 해놓고 깨끗하고 이뻐진 곳을 바라보는 재미 이거 또한 중독 입니다 ㅎ

이맛에 일을 하기도 합니다  ㅎ

워뗘유 ㅎ 으아리네 연못 인물이  훤해 졌지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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