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털신하고 핫팩을 사왔습니다 ....ㅎ
산속 농장가면 춥다보니 안춥게 하고 있으라고 사주는거 같습니다 ..ㅎ
도시 멋쟁이 아줌마가 산속에서 농사짓다 보니 ..
고무신에 몸베 바지가 아주 전용팻션이 되었습니다 ㅎ
부츠에 구두 사주던 딸은 고무신에 시골 할무이표 털신을 이제 사주네요 ㅎ
저렇게 신고 사진을 찍고 보니 시골 동네 원주민 할무이가 따로 없네요 ㅎ
핫팩 같은것도 처음에는 이런거 사주기에 괘안다고 ..엄마 땜에 사지 말라고 ㅎ
으아리네가 원래 추워도 겨울이라 추우려니 그러고 살거든요
얇은옷 여러겹으로 입고 소매있는 옷보다는..
겨울이지만 쪼기를 주로 입고 소매가 달린 도톰한 옷은 뒹기적 거리는거 같고
음직이는데 ...일하는데 불편해서 잘 안입습니다 ..ㅎ
그런데 이 핫팩 이거는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
사용을 안할때는 몰랐는데 있어서 사용하다보니 아주 요긴 합니다 .
눈이나 비가 오고 지금같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
농장에 들어가는 대문 자물쇠도 못 땁니다 자물쇠가 꽁꽁 얼어서 ㅎ
자물쇠를 두손으로 감싸고 녹여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
손이 얼마나 시린지요 쇠에 손이 쩍쩍 달라 붙는데 아긍 추워라 ㅎ
그런데 그런 상활일때 이 핫팩 요거를 대서 녹이믄 손도 안시리고 문도 잘열리고 ㅎ
자동차도 그래요 차 리모콘으로 문을 열어도 날이 추우면 자동차 문이 안열립니다 ..
집에는 가야 하는데 얼마나 산속에서 난감 한지요 ㅎ
드라이기가 있으면 쉽게 녹이겠지만 ..
그러지도 못하고 안열리는 문하고 실갱이를 오래 해야 어떻게 열리고 그러는데
그때도 문짝에 핫팩 요기조기에 대주문 문도 열립니다 ㅎ
그래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에는 호주머니에 항상 하나씩은 가지고 다닙니다 ...ㅎ
요즘같이 영하 13도를 넘는 날에는 아주 요긴 합니다 .....필수네요 ㅎ
어제도 눈쓰는데 얼마나 손이 시린지요 장갑을 끼고 쓸어도 손끝이 아리더라구요 ㅎ
딸래미 제주 갔는데 어제도 윈드시어 땜에 지연에 연착이던데
눈도 많이 온다 하고 오늘은 뱅기 타고 올수는 있는건지 모르겠네 ㅎ
무사히 귀가 하기를 바라공 ㅎ
딸램아 털신도 잘신고 핫팩도 엄마가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 하고 있어 .....사랑하고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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