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전 봄을 알려 주던 노란 복수초들이 꽃을 지우고 씨방을 맺고 있는 지금에
으아리네 언덕에서 한겨울 월동한 수선화들은 이제사 꽃을 활짝 피우고 웃고 있습니다 ....
봄에 가믐이 있어 굳이 좋은점이 있다면 월동 하고 꽃을 피우는 꽃들이 물기가 없어서 오래 간다는 점입니다 ..
물기가 없는데 오래간다 ..이해가 안가시지요 ㅎ
스스로 작은 물기로 아껴 가면서 살아 가는것인지 한번 피운 꽃은 오래 갑니다 ..
그런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그동안 못 마신 물들을 가득히 머금고 남은 꽃의 생명의 성장을 촉진 하는것인지
잘 피던 꽃들이 그냥 잎을 지우고 화려함을 땅에 내려 놓습니다 ....이게 조금 아쉬운 점이지요 ㅎ
그러나 어쩝니까 이렇게 자연이 돌아가야 땅도 숨을 쉬고 농사도 하고 사람이 먹고 살아 가는것을요 ㅎ
이번 봄비로 여쁜 꽃들이 꽃잎을 많이 땅에 떨구었더라구요 ...흑 ㅎ
라일락이 꽃을 피웠어요 ㅎ 미니사과들고 꽃을 하얗게 피우고요 ..
지는것이 있으면 피어나는것도 있는것이 자연의 섬리 인것을 누가 시시비비 가리겠는지요 ㅎ
오늘도 자연에 순종 하면서 열심히 하루 살아 가렵니다 ㅎ
이제 피기 시작한 수선화가 허전한 으아리네 마음을 스담스담 해주고 있습니다 ㅎ
.
'산과들의 야생화 > 약초와 야생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자나무 흑광 인데 흑장미색 명자나무 꽃이 폈습니다 ㅎ (0) | 2019.04.25 |
---|---|
으아리네 야생화 금낭화..........^^* (0) | 2019.04.24 |
으아리네 야생화 윤판나물의 새순들 입니다.....^^* (0) | 2019.04.24 |
으아리네 겹황매화..죽단화 꽃구경 하세요 .........^^* (0) | 2019.04.23 |
꽃꽃이를 한듯한 황금색 겹황매화 와 복숭아꽃의 조화 ㅎ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