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어 내려는 자와
쓸려 가지 않으려는 자
한번에 안쓸려
다시 두번 세번 비자루
겨우 겨우 몰아 몰아
한 귀퉁에 넣고 보니
그것 또한 가을이라
노란 누럿 시커멓게
어느 한색 없어도
벗어나는 가을이라
어울 더울 가을 들아
내일 또 보자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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