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일보고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우체국 화단에는 어느새
목련이 이렇게 꽃봉오리를 올렸습니다
영하의 날씨
눈도 오고 바람도 불고
꽁꽁 싸메고들 다니는데
어느새 봄은 나뭇가지에
숨어서 조금씩 살을 키우고 있습니다
겨울 기온이 높다 보니
일찍 꽃도 피우지 싶네요
시간이 세월을 밥먹이고
밥먹은 세월은
살금살금 소리 안나게
봄을 향해 걸어가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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