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가 지금 키우는 강아지들만도 많은데 ...
딸래미가 어느날 강아지들 사진을 보여 주면서 아는 지인댁에 강아지를 낳았는데
그 강아지 엄마가 영리 하다고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와서 키우자고 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안됀다고 결정하는 순간 엄마는 또 이십년은 강아지를 돌봐야 한다고 설득에 설득을해서 안데려 왔습니다 ..ㅎ
데려 오고자 했던 강아지는 몸이 까맣고 눈위에 갈색 점이 두개 있는 블랙탄 이였습니다 ㅎ
이강아지는 엄마가 안키운데서 서울로 분양을 갔다고 하네요 ㅎ
이렇게 강아지에 대한 말이 지나가고 안나올때쯤 동네 지인댁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우연히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우리 딸이 이러저러해서 강아지 키우자고 했다고 말햇더니
그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다 주면 안되겠냐고 묻는 겁니다 ㅎ
그래서 딸래미 한테 이야기를 전했고 딸이 제주도에 알아보니 사진속 강지 한마리와
하얀색의 강아지 숫놈 두마리가 분양이 안됏다고 하네요 ㅎ
사진을 보여 주니 사진속 강아지를 키우겠노라고 해서
딸래미 제주에 일보러 갔다가 올라 오면서 비행기 타고 ..
우리 딸래미하고 같이 청주 공항으로해서대전까지 왔습니다 ㅎ
귀엽고 영리 하게 생겼습니다 ㅎ
조금 데리고 있다가 분양할 집으로 데리고 갔는데
이름이 생겼습니다 ㅎㅎ 복스럽게 생겼다고 복덩이 들어왔다고 복실이로 하겠다는 겁니다 ㅎ
그래서 저 복실이를 분양 시키고 올라 오는데 우리 딸래미 얼굴이 서운함으로 가득 합니다 ㅎ
우리가 키우면 얼마나 좋으냐면서 ㅎ
그렇다고 열마리의 강아지를 저 혼자 키우면서 농사 짓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 ㅎ
이러고 몇일이 지나 분양한 지인댁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데 어르신이 말씀 하시기를
강아지가 묶어 놓은 자리에서 첫날부터 쉬하고 응가를 안하더라네요 ㅎ
끙끙 거려서 풀어주면 냉큼 포도밭으로 건너가서 쉬하고 응가를 하고 온답니다 ㅎㅎㅎㅎ
참나 이제 사십오일정도 된 강아지가 그것도 밖에서 키우는데 응가를 가린다니 귀염 받을수 밖에요 ㅎ
여름에 사람하고 같이 지내는 곳에서 쉬하고 응가 하면 냄새도 심할건데
그걸 가린다니 강아지가 엄마 닮아서 영리 한가 봅니다 ㅎ
또 낯선 사람이 오면 짖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기특 한지요 ㅎ
제가 가면 안짖는데 동네 사람이 오니까 쬐꼬한 강아지가 짖네요 참나 ㅎ
저 정도 강아지면 아직 목청도 안티여서 잘 안짖거든요 ..
아무튼 으아리네 강아지들 많이 키워보고 또 키우고 있지만 영리해서 귀염 잘 받고 크지 싶습니다 ㅎ
이상은 우리 제주도에서 올라온 여자강아지 복실이의 분양 이야기 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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