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대나물 뜯어와서 다듬다가 매화향에 취해서 잠시 몇장 찍어 봤습니다 ㅎ
등나무 아래 들마루에서 봄나물 다듬는데 비림이 배달 해준 매화향에 코끗은 웃음을 짓고..
입에 한모금 물고 목넘김 하는 아메리카노 블랙 커피 한잔은 마음에 꽃을 피워 줍니다 ㅎ
시간이 흘러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다고 이런 시간에 미세 먼지 정도는 용서해 주겠다고 말해 봅니다 ㅎ
혼자 보기 아까운 이 모든 자연이 내년에도 후년에도 으아리네와 함께 해주기를 바래보는 봄나물 다듬는 시간 이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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