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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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대형 하우스 지붕이 찢어져서 올라가서 떼웠네요....ㅎ

^^*!!~ 으아리네~~~ 2019. 3. 10. 10:30
















항상 농장에 오면 울타리 정검하고 하우스 비닐 찢긴데 없나 ..

옆에는 눈에 보이고 손도 닿으니까 수리가능해서 괜찮으니까 지붕 같은데 눈으로 볼수 있는곳은 보는 편입니다 ..

그런데 겨울에도 내내 봤는데 어느새 그랫는지 바람에 그랫나 싶기도 하지만

하우스 지붕에 물내려가는 함석 물받이 끝부분이 비닐이 찢겨 있더라구요 ..


애고 저거 우애 때우나 싶은것이 누구한테 부탁을 하기도 그렇고 해서 ..

그냥 무섭지만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으아리네가 비닐 때웟습니다 ..ㅎ

봄에 이맘때 겨울 지나고 한번 지붕에 올라가고 ...

가을에 낙엽하고 낙엽송들 떨어지고 나서 한번 그러니까 초겨울에 얼기전헤 한번 올라가서

하우스 지붕위에 떨어진 낙엽들 쓸고 모두 긁어 내고 ..

청소를 해주어야 눈이 와서 녹던 비가와서 물이 내려가든 합니다 ...

하우스 지붕위에서 여기저기 바라보니 땅에서 바라보는 경치 하고는 다르네요 이쁘진 않더라구요 ㅎ

이번에는 대형하우스 지붕위에 올라간김에 ..

비닐 하나 가지고 올라가서 낙엽송 솔잎이며 상수리잎들 모두 긁어서 내려왔습니다 ㅎ

연동으로 대형 하우스가 3동이다보니 사다리 여러번 올라갓다 내려갔다 했습니다

올 가을에 비닐을 새로 갈아야 할거 같습니다 ..

하우스지붕위에 올라가서보니 지붕을 열고 닫으면서 활대에 닿는 부분이 비닐들이 살짝 살짝 헤어지기 시작 햇더라구요

비오면 비가 샐정도로 어느곳은 아애 찍어진곳도 있구요 ..그정도면 바람에 그런것도 같구요

그래서 비닐 하우스 때우는 비닐테이프 가지고 올라가서 지붕감아 올리면서 활대에 닿는 부분 ..

찟기겠다 싶은곳은 모두 한겹씩 더 대주고 내려 왔습니다 ..


대형 하우스를 일반 하우스 보다 한 2 미터는 더 높이 지였네요 ..

야생화들 키우려고 더울까봐 그래서 하우스가 조금더 높여서 졌습니다

그런데도 길냥이들이 차광막을 타고 올라 갑니다 ...고냥이 발톱이 여기저기 갈색여치가 갉아 먹은것도 때워야 하고 ㅎ

길냥이를 밥도 주고 이쁘다 하지만도 마늘 걸어 놓은 하우스 지붕까지 올라가면서 여기저기 다 구멍 내놓으면

걸어 놓은 마늘에 비가 젖어 썪고 상하고 피해를 보는데 이거 어찌까나 싶은것이

야단처서 내보내야  하나 싶은것이 마음이 그렇습니다 ㅎ


하우스에 형광등이며 전기 시설이 있는지라 ..

냥이들이 발톱으로 구멍을 내 놓거나 올라가면서 팽팽한 비닐을 쭈욱찢어 놓으면 ..

비가 올때 빗물이 들어가서 합선될수도 있고 위험하지요 불도 날수 잇구요 ....

네발달린 짐승이 어딘들 못가긋어요 ..그렇지만 길냥이들도 살고

으아리네도 살게 각자 해는 끼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길냥이 한테 부탁을 좀 해야 할까봐유 ㅎ

어찌거나 비도 온다는디 아직은 안오지만 비닐 구멍난데 모두 때워서 개운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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