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금니가 밥먹다가 ..
딱 소리와 함께 반으로 금이 갔네요
그게 작년 9월인가
들깨 베고 가야지 마늘 심고 가야지
농사일 적은 겨울에 가지머
이러다가 그래도 살살 조심해서 사용 했는데
몇일전 음식 먹다가 깨진 이가
금간거에서 반으로 아애 갈라져서 흔들흔들
아프고 불편해서 이빼러 가자 마음먹고 나가는데
동생이 누나 잘지느냐고
머하시냐고 치과 간다고 하니
기다리라고 시골로 오겠다고
동생가는 치과 잘하는데 거기가서 빼고
해보자고 그래서서 동생하고
에약도 없이 치과가서 오후 내내
치과에서 사진 찍고 진료 이빼고
상담에 임플란트 하기로 하고
집에 오는길에
성심당튀김 소브르를 저리 사주네요
동생 시간을 제가 많이도 뺐았네요
산골에 들어오니
6시반이더라구요 한시반쯤 병원가서는
오늘이 3일째 이빼고 한바늘 꿰매고
진작 갔으면 썩은이가 아니라 붙이고 씌워서
사용해도 되는것을 미련을 떨었답니다
애고 아푼건 실은데 치과는 정말 무서워요 .
'삶의 넋두리 > 한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입춘날 붓이 없어서 ... (1) | 2024.02.11 |
---|---|
ROYCE.....NUTTY BAR CHOCOLATE (0) | 2024.02.11 |
이시간 산속에 진눈개비가 펑펑..... (1) | 2024.02.05 |
임재범 노래 중에서....... (0) | 2024.02.02 |
물 배관 구멍 뚫어서 얼은거 녹이기.... (0) | 2024.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