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으아리네 포도밭에서 여러 지인들이 오셔서 벙개 아닌 벙개가 있었씁니다 ㅎ
바라포도 따가시고 기부금 카페에 조금씩 성의표시만 넣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청주에서도 오시고 공주에서도 오시고 대전에서도 오시고 ㅎ
포도 아깝다고 따셨는데 으아리네 몸이 몸인지라 변변한 대접도 못해드렸습니다 ㅎ
겨우 차한잔 드렸습니다 ..죄송했습니다 ㅎ
저는 글올리고 이번주 정도에 오시겠지 했는데 올리자 마자 오셔서 반찬하나 못만들고 손님 맞았습니다 ㅎ
그래도 청주에서 대전까지 카풀해서 와주시고 ..
즐겁게 따가시고 안전운전에 무사히 귀가 하시고 기부금까지 넉넉히 넣어 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내년에는 포도밭에 포도나무 몇그루는 좋은일 하는 기부나무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ㅎ
포도밭에서 포도 따시고는 포도밭에 있는 냉이도 조금씩 호미 달라시더니 캐시더라구요 ㅎ
된장 한번 끓이실 정도는 캐셨나 모르겠습니다 ㅎ
애고 오늘도 하늘이 맑아서 기분은 좋으네요 ...으아리네도 집에서 먹을 포도하고
즙짤거 따고 포도밭에서 하루 살아볼까 합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