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오막살이사는이야기 253

오늘 마늘밭에 보온으로 웃비닐 덮어 줬네요 ㅎ

오전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내일 새벽부터 다시 영하로 뚝 떨어지는 강추위라 그러고 그래서 오늘 마늘밭에 웃비닐을 덮어 주어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는 오전에 열심히 할거 하고 있는데 빗방울이 기운을 빼네요 ㅎ 애고 오늘 꼭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기상청 일기예보를 찾아 보니 오후에는 비가 안온다지 몬가요 ㅎ 그래서 부지런히 밥해 놓고 고구마도 삶아 놓고 아점으로 고구마 몇개에 밥한술 뜨고는 비닐챙기고 땅에 꽃을 핀도 챙겨서 밭으로 갔습니다 .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밭갈고 비닐 덮을때 토양살충제하고 벌레해충약를 안뿌렸지 몹니까 ㅎ 그래서 토양살충제하고코니도 하고 6골에 술술 뿌리고는 비닐을 덮기 시작 했습니다 .. 한골 한골 마늘들 겨울 이불 덮어 주는데 왜그리 좋은지요 ㅎ 비닐을 덮고 핀을 꽃고 ..

세상에 숨은 작년 고구마 발견 ㅎ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올해 수확한 고구마들 모두 안으로 들이고 정리 하다보니 아니 이럴수가요 작년 고구마가 한박스 남아 있었나 봅니다 용캐도 일년을 꽁꽁 잘도 숨어 있었네요 이런 ㅎ 어찌 몰랐울까요 딸래미거 남겨 놓고 가져간다고 해서 둔것이 저도 깜박 하고 딸래미도 깜박하고 ㅎ 으아리네가 꼼꼼한 편인데 이제는 정말 나이탓인지 이런 실수가 보입니다 이제는 알았으면 심심 쟎게 삶아 먹었을 것인데 아까워라 내입으로 들어가는거 보다는 남주기를 더 조아라 해서 누구라도 줬을건데 알았으면 이러믄서 싹을 떼냈네요 ㅎ 싹을 떼니 깔끔하니 올해 고구마 같어요 글쎄 ㅎ 그래서 작은거 하나를 반을 뚝 잘라 봤어요 먹을수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속이 호박색이 나오면서 아주 멀쩡한 겁니다 . 그래서 조금 꺼내서 삶아 보기로 하..

2023 으아리네 17접 마늘심기 끝~~~ ㅎ

어제 마늘 나머지 두골 다 심었습니다 ㅎ 한골에 3접씩 들어가거 같아서 6접하고 반접을 더 쪼개서 가지고 갔는데 아래로 밭이 내려갈수록 짧은건지 한접반정도가 남아요 글쎄 ㅎ 키로를 재어보니 3키로가 남더라구요 ㅎ 한접에 2키로 나오니까 한접반이지요 ㅎ 먼저 심어놓은 마늘들을 길냥이들이 꾹꾹 밟아 가지고는 전체를 다 돌아 보며 흙도 다시 덮어주고 마지막 밭고랑에 돌도 다시 한번 긁어 내주고 그러고 나니 5시가 다 되어 가더라구요 하루 종일 밥도 한끼 안먹고 마무리 지었더니 배가 고픈데 마침 통장님이 배추 따러 오더라구요 언니 배고픈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ㅎ 그래서 둘이 나가서 칼국수나 한그릇 하기로 했더니 식당에서 모두 삼겹살을 굽네요 ㅎ 그래서 저희도 삼겹살에 밥도 볶아서 먹고 왔습니다 혼자서 ..

카테고리 없음 2022.11.25

오늘도 씨 마늘 6접 반을 쪼개고 심고 ㅎ

어제 비가 와서 한골 반 밖에 마늘을 못심었어요 ㅎ 하루에 두골씩 3일 심기로 했는데 그래서 비도 어제 왔고 해서 오늘은 어제 못심은 반골을 심기로 마음 먹었네요 .. 그래서 오전에는... 밭에 물기가 많을거라 생각을 하고 씨 마늘을 쪼개자 하고는 6접 쪼개고 혹시 오늘 반골을 심다가 부족 할까봐 .. 반접을 더 쪼개보니 어제남은 마늘이3키로 반접이 1키로 오늘심을 마늘이 4키로 입니다 ㅎ 아니 그런데 마늘을 쪼개다 보니 마늘들이 뿌리가 살짜기 나오기 시작을 하네요 어떤 마늘은 얼마나 큰지요 .. 한쪽이 종이컵 아랫부분만 합니다 ㅎ 어제 못한 반골 다 심고 흙덮고 그 아래 두골만 심으면 다 되는데 내일 할건데 마늘이 남아서 한골 조금 심기 시작 했어요 ㅎ 내일 아침 일찍 가서 심으면 .. 오전중에 다 심..

배추 농사가 잘됐어요 ㅎ

이 배추들이 씨앗을 사다가 으아리네하고 동네 삼춘하고 상토에 하나 하나 씨앗을 넣어 키워서 모종을 만들어 밭에 직접 심어 키운 배추들 입니다 ... 항암배추라고 속이 노란 맛난 배추네요 ㅎ 요즘 김장철이라 배추뽑고 절이고 하는게 일입니다 . 세집에서 같이 심었어요 동네 삼춘 통장님 으아리네 이렇게ㅎ 저배추 뽑아서 김장 했습니다 어제ㅎ 그저께 배추 60포기 따와서 절이고 어제 배추씻어서 김장 했습니다 ㅎ 우선 두집에서 먹을거만 했네요 으아리네는 열포기만 하까나 했는데 하다보니 20포기가 됐습니다 ㅎ 우리통장님은 40여포기 하구요 밤새 양념좀 베고 하라고 실온에 두웠으니 오늘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됍니다 . 남동생도 오늘 시간 되면 와서 김치담은거 가져라고 하려구요.. 것절이도 해놓고 김장도 하고 .. 우선..

생배추 것절이 했더니 맛납니다 ㅎ

배추가 속이 노란게 맛나 보입니다 ㅎ 배추 씨앗을 사서 상토에 하나 하나 심고 모종을 만들어서 통장님하고 같이 심었네요 김장을 작년에도 같이해서 먹고 올해도 같이 하기로 했는데 쌈싸먹고 것절이 한다고 배추몇포기 무우 몇개 가지고 와서 배추는 소금에 안절이고 생것절이를 세번이나 했어요 맛있어서 ㅎ 애들 올때 마다 한포기씩 ㅎ 무우 생채도 두번하고 ㅎ 알타리담아주고 배추것절이에 무우생채 멸치볶아주고 고들빼기김치주고 이렇게 애들 챙겨 주구요 갈비탕 끓여서 먹이고 무우넣고 배추도 넣고 그 물에 끓였더니 국맛이 이렇게 맛날수가 없네요 ㅎ 애들도 비닐백에 한번씩 먹기 좋게 담아줬어요 납작하게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라고 딸래미가 가져가자 마자 봉지에서 꺼내 그릇에 담으니까 기름기는 비닐백에 남아 있고..

2023마늘밭 만들고 비닐 씌웠습니다 ....^^*

애고 힘들어유 ㅎ 어제 밭을 갈고 마늘밭 꾸민다고 돌도 골라내고 농협가서 마늘 비닐 부족할듯해서 사오고 그러다 보니 6시가 다되어서 어제 마늘 4골 돌고르다 못했는데 오늘 아침은 왠 안개가 그렇게 끼는건지요 산속에는 앞도 안보이게 안개가 끼고 비가 오는듯 얼굴에 이슬방울이 느껴지네요 비닐을 씌우기에는 흙에 물기에 .. 범벅이 돼지 싶어서 오후에 하자 이러고는 동네 통장님댁에 커피 한잔 .. 원두로 내리시요 이러고는 마실을 갔습니다 ㅎ 커피 한잔 마시고 점심으로 칼국시에 감자전을 먹고는 조금 바람은 불지만 비닐 씌우기를 시작 했네요 비닐이 새로산거 하나에 쓰던거 두개 이렇게 있어서 제일 작은거 하나 꺼내서 씌워보니 딱 한줄이 되더라구요 ㅎ 그다음은 두번째 남은거를 씌워보니 3골을 씨우다 조금 모자랐어요 ㅎ..

2023 마늘농사 밭갈이 했습니다 ㅎ

어제 땅콩하고 고구마 심던곳에 올해는 마늘을 심기로 했습니다.. 같은곳에 마늘을 몇해 심었더니 재물을 타는지 중간 중간 마늘이 작더라구요 이곳은 돌도 많아서 그냥 고구마나 땅콩을 심던 곳인데 마늘 농사가 잘되려는지 궁금 합니다 ㅎ 고구마나 땅콩 심다보니 거름을 아애 안한 곳이라서 이곳에 밭한골에 밑거름 퇴비6포대씩 하고 땅심 석회가 들어 있고 작물에 좋다고 해서 석회 대신 2포대에 맞춤 1포대반 마늘에 좋은 밑거름 한포대 붕사 하나 후치황 하나 이렇게 뿌렸습니다 ..ㅎ 그러니 5골에 35포대의 밑거름을 뿌렸습니다 .. 한포대에 20키로이니 혼자서 700키로를 들어다가 날았네요 한포가 20키로인데 손가락도 베어서 아프지 .. 넘어지면서 손짚었더니 시큰해서 파스를 부치고 한포대를 반으로 나누어 삼태기에 들어..

뽕나무 잎들도 우수수 우수수 하고.....

요즘 으아리네 갈비뼈가 금가기 일보 직전 입니다 . 나를 조아라 해서 심었더니 이쁘게 보기는 하는데 농장 안쪽으로 그 낙엽도 우수수 ㅎ 나무의 낙엽이 많다 보니까 그냥 두면 빙판 입니다 . 그냥 미끄러져서 쓸어 내야 하네요 제가 미끄러져서 쿵 해봤습니다 고생좀 해서 다니는 길쪽의 낙엽은 보이는데로 쓸어 냅니다 .. 해마다 이맘때면 항상 아침 일과를 낙엽을 쓸어내는 일로 시작 합니다. 올해도 낙엽 폭탄 맞았습니다 ㅎ 열심히 쓸어내고 쓸어낸 낙엽은 화단에 겨울 이불로 덮어주거나 비오면 비탈 물길에 .. 흙 쓸려 내려가지 말라고 덮어주고 있습니다 .. 애고 그래도 어지간히 쓸어내서 거의 떨어지고 몇나무 안남은듯 합니다 시원하면서도 섭섭한것이 앙상한 가지가 또 쓸쓸해 보이고 추워 보입니다 ㅎ 덩달아 으아리네도 ..

등나무 가을이 우수수 ㅎ

아프다고 이제 춥다고.. 더이상 못 버티겠다고 추워서 등나무 가을이 우수수 몸을 움츠립니다 . 수북 수북 무성 했던 잎들이 추위 앞에 힘을 잃었습니다.. 밤사이에 이렇게나 많이 ... 매일 아침 일찍 낙엽을 쓰는 일로 하루가 시작 되는데 . 등나무 낙엽을 쓸자 마자 다시 낙엽이 우수수 언제 쓸었느냐고 비웃습니다 ㅎ 이제 마지막 잎들은 등나무와 뽕잎 벗나무 잎 조금 매달린게 전부네요 저낙엽 쓸어서 화단에 겨울 이불 덮어 줍니다 하나도 버릴게 없네요 자연속에서는 산속 추운겨울 야생화들도 그나마 추위 견뎌 보라고 나무의 낙엽들 쓸어 모아 화단에 이불 만들어 주면 단풍이 이쁘기도 하고 따뜻하지 말도 하고 ㅎ 이제 등나무 단풍잎도 내년이나 되어야 안녕 하며 만날수 있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