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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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나무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 ...... ^^*

으아리네가 홍매실나무 청매실 나무.. 이렇게 매실나무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항상 청매실나무에서 매화꽃이 먼저 핍니다 . 어제도 오전에 살필때는 하나도 안피였는데 연못앞에서 커피 한잔 하다 보니까 어디서 은은한 향이 바람에 실려 오는 겁니다 . 익숙한 이 향은 머지 그러면서 고개들고 매실나무를 보는데 세상에나 낮기온이 조금 올랐다고 매화꽃이 몇송이 피기 시작을 했어요 ㅎ 밤에도 피였을거고 오늘은 더 많은 매화꽃이 피고 그 향기는 으아리네 코끗을 호강 시키지 싶습니다 ㅎ 오늘은 마늘밭에 울타리 넘어 자란 나무들 잘라주고 울타리 다시 정비 하려구요 고라니가 마늘잎도 뜯어 먹는지라 울타리 관리 잘하지 않으면 일년농사 망합니다 ㅎ 날이 흐릿하니 비가 올듯 하네요 너무 가물어서 비는 와야 하긴 하는데 행복한 ..

양지바른 언덕에는 복수초가 이렇게 ㅎ

오늘 언덕 여기저기에서 .. 꽃대를 올리고 있는 복수초들을 발견 했습니다 ㅎ 워낙이 땅에 자색으로 올라오다보니 자세히 안보면 보이지 않네요 언덕에 복수초 하나가 눈에 보이니 여기저기 올라온 복수초들이 가득 합니다 ㅎ 이제사 고개를 내밀기도 하구요 주인도 모르게 먼저 올라와서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ㅎ 오늘 점심에는 노랗게 꽃핀 복수초들을 많이 볼수 있을듯 합니다 ㅎ 세상에 강추위에 한파에 오늘에사 하우스도 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야생화인 복수초는 꽃을 피우네요 ㅎ 봄은 이렇게 알게 모르게 왔어요 ㅎ 복수초가 피면 족두리풀에 .. 노루귀꽃도 보일건데 찾아 봐야 겠습니다 ㅎ 으아리네 2023 첫야생화 복수초들 입니다 ^^*

수선화가 새순을 올리고 있어요 ㅎ

오늘 처음 비닐 하우스를 올렸습니다 한겨울에는 하우스 아래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리다 보니 감아 올리면 비닐에 구멍이 나서 안되는지라 하우스도 못열어요 ㅎ 오늘은 낮기온 16도라고 하고 고드름도 없는지라 미세먼지는 조금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활짝 하우스 열었습니다 . 열면서 화단을 바라 보는데 수선화 새순이 제법 올라왔네요 ㅎ 살포시 보이는거 같긴 햇는데 몇일 사이에 그 기온이 조금 높앗다고 제법 키를 키웠네요 ㅎ 하루 하루 키재야 겠습니다 ㅎ 비라도 한번 오면 야생화들 새순을 제법 볼듯 합니다 ^^*

옥천가서 잡곡 사왔어요 ㅎ

옥천에 가서 잡곡 사왔습니다 ㅎ 지인들 하고 가서 잡곡을 사서 그 자리에서 볶아 미수가루도 해오구요 이번에는 없는 좁쌀 하고 검정찰보리 한번 더 사왔네요 바라만 봐도 부자 된거 같습니다 ㅎ 이상하게 잡곡 욕심이 많으네요 ㅎ 하얀 쌀밥 보다는 잡곡밥을 좋아해서 마트에서 사다 먹었는데 멀기는 하지만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만저보고 무게를 달고 사오는 재미짐과 조금 더주는 덤이 있음에 사는이의 행복을 느껴 보는 날이였어요 ㅎ

낙엽 가득한 화단에도 히아신스가 봄을 ㅎ

화단에 푸릇 푸릇 무엇인가 보입니다 애고 풀인가 벌써 이러면서 헤처보니 어마나 ㅎ 히아신스가 뾰죽이 꽃대를 위로 내밀었습니다 ㅎ 알뿌리식물이라 번식을 했는지 주변으로 자그만 하게도 여러송이가 올라 오네요 ㅎ 화단에서 제일먼저 봄을 알리는 히아신스 입니다 올해는 복수초가 아직 안보 입니다 노란 복수초가 먼저 올라 와야 하는데 쥐들이 복수초 피는곳에도 겨울에 쥐구멍을 크게 내놔서 막았는데 뿌리도 건들어 놨는지 땅속 사정을 알수가 있어야지요 히아신스를 시작으로 수선화며 상사화 비비추 매발톱등 화단의 봄 야생화들과 눈마춤 할날도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

북방산개구리 알은 강추위에 꽁꽁 얼고......

몇일전 북방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는데 낳은지 이틀만에 덮친 영하 8도의 강추위에 연못은 꽁꽁 얼고 알들은 연못에 이렇게 얼어 있습니다 . 개구리들도 저속에서 물 밖으로 못나오고 이리저리 햇볕이 있는 낮에는 헤엄치는것도 보이는데 연못 가족인 개구리들이 무사 하려는지 걱정이 되네요 애긍 조금더 있다가 알을 낳았으면 좋으련만 지난주 봄날같은 포근함에 개구리는 아마두 봄인가 싶어서 겨울잠에서 깬거 같습니다 알에서 올챙이들이 무사하게 깨어나길 바래 봅니다 걱정은 바라보는 으아리네 몫인거 같아요 ㅡ,,ㅡ

2023연못옆꽁꽁 몸도 굳은 도룡용 살리기....

어제 아침 산속 걷기 가려다가 연못옆에서 겨울잠에서 일찍 나온 도룡용을 발견 햇어요 몸은 차고 굳어있고 피부에 흙이 묻어 있고 건드려도 굳어버린몸은 안음직이만 .. 아주 전체가 다 굳은거는 안같아서 지하수 아주 찬기만 없게 해서 물가득 채워 그릇에 담궈주다 물을 다시 버리고 다시 하기를 여러번 반듯하게 등은 바닥에 배는 하늘로 저러고 있더니 물방울을 내뱉네요 살겠다 싶어서 산에서 자라는 비비추 뿌리 물에 담궈 놓은것이 있어서 거기에 배추잎 하나 뜯어 너무 물에 잠수해 있음 죽을까봐 배아래 깔아줬어요 어제 아침 영하 5도여서 연못도 꽁꽁 얼었는데 개구리 알들도 얼구요 이상기온에 미리 나온거 같습니다 어제밤도 등은 보이게 물은 배에는 닫게 해주고 등에 물도 닿게 해주고 그랬더니 눈을 깜박였어요 ㅎ 그래서 밤..

산책 길인데 숲이 이쁘지요 ㅎ

오전에 농장 일을 해놓고 걷는 산속 숲길 입니다 . 요즘 산새들이 얼마나 지저귀는지요 딱다구리들도 눈에 많이 보이구요 어치새 오목눈이 곤줄박이에 박새 참새 할거없이 차가운 바람에도 봄을 읽은듯 신나 신나 입니다 ㅎ 음직이는 자연들의 소리에 덩달이 으아리네도 신나신나 입니다 ㅎ 산속에 들어서면 산속의 주인인 나무들과 산새 맑은 공기들이 깊은 들숨 날숨을 크게 내쉬게 만듭니다 . 동네 지인들도 많이 다니고 운동 코스로는 건강한 숲길 입니다 ㅎ 농번기에는 바빠서 못가지만 농한기에는 자꾸만 가고푼 숲길 입니다 ㅎ 한번 걷고 십지 않으신지요 ㅎ

설이와 달이는 둘다 9살 우리 건강하쟈 ㅎ

으아리네 설이와 달이는 올해 9살 입니다 장모치와라도 너무 작으네요 폴더폰 펴면 딱 그사이즈 입니다 둘다 여자 강지들 이구요 둘이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우리 설이 달이 건강검진 하고 이빨도 뺐는데 장모치와 달이가 턱뼈가 약해서 둘이 장난하고 놀다 다치면 턱벼가 금가고 그러면 수술도 작아서 어렵고 해서 딸래미가 데려가서 키우네요 그래도 딸래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ㅎ 더러 이렇게 놀러와서 둘이 놀고 가면 또 서운하고 ㅎ 매일 못봐서 서운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딸래미하고 오래오래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ㅎ 오늘 우리 설이 미용 시켜주러 딸이 데리러 온다고 했어요 ㅎ 두어달에 한번씩 딸이 직접 데려가서 미용시키고 데려 옵니다 ㅎ 자슥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쟝 ㅎ

으아리네 반찬 멸치 무침......ㅎ

멸치를 조물 조물 무침 했습니다 ㅎ 볶아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하는데 으아리네는 새끼 손가락 만한 멸치는 반으로 갈라서 멸치속 똥도 빼내고 뼈도 빼낸다음 진간장 조금 고추가루조금 설탕조금 고추장조금 마늘 대파 송송 들기름 이렇게 넣고 살살 무침해서 먹거든요 .. 먹을때마다 조금씩 무침해 먹으면 맛나요 정말 ㅎ 이번에는 조금 작은 멸치 볶아서 주로 먹는 멸치인데 큰 멸치 무침 하듯 무처 봤어요 맛납니다 ㅎ 파송송 고추가루조금 설탕 조금 올리고당 조금 마늘조금 진간장 조금 들기름은 아주 넉넉히 ㅎ 이렇게 넣고 멸치 머리가 안떨어지게 살살 무침을 해줍니다 .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무침해서 몇마리 집어 먹으면 ㅎ 들기름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양념된 멸치맛이 굿 입니다 ㅎ 볶아 먹지만 말고 소량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