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산야초들이야기 208

고구마 줄기 볶음과 손질하기 ㅎ

고구마 줄기 따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처서는 한줄기 한줄기 겉에 껍질을 벗겨내고 먹기 좋게 손가락 두어마디 되게 잘라서 먹을만큼 볶았어요 ㅎ 소금간에 .. 마늘툭툭 넉넉하게 넣고 식용유 조금 넣고 불약하게 해서 골고루 볶아다가 뚜껑을 조금 닫아 놓으면 먹기 좋게 푹 익습니다 ㅎ 그다음 들기름을 조금 넣고 잘 버물어서 먹으면 참 맛난 밥 반찬이 됩니다 ㅎ 먹기 좋게 손질한 남은 고구마 줄기는 비닐백에 한번씩 꺼내 먹기 좋게 담아서 납작하게 만들어서 냉동에 냉장실에 넣어 놓으면 몇끼 반찬은 됩니다 ㅎ 주말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니 서리도 내릴것이고 아까운 고구마 줄기들 모두 안녕 하지 싶습니다 애고 아까워유 ㅎ

으아리네 단풍들깨잎 삭히기 ㅎ

들깨 베기전에 누렇게 물든 단풍 들깨잎 땄습니다 몇일전에 .. 지인댁 단풍 들깨잎 따서 양념해서 밑반찬 만들어 줬습니다 이제는 으아리네꺼 하려구요 ㅎ 요즘 지인댁 단풍들깨잎 반찬 더운 밥위에 얹어 먹으니 맛납니다 ㅎ 한 3일 물갈아 주면서 삭혀서 맛나게 양념장해서 부워볼까 합니다 . 육수조금 내서 파송송에 풋고추로 청고추 홍고추 잘게 썰어 넣고 마늘 툭툭 넉넉히 넣고 설탕 진간장 액젓 조금 넣고 간마추어서 단풍 깻잎 한잎 한잎 위에 발라서 먹으면 밑반찬으로 그만 입니다 ㅎ 시골 반찬 인디 어째유 맛나긋지유 ㅎ

단풍깻잎 따서 삭히는중 ㅎ

들녁에는 들깨가 노랗게 .. 단풍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 저희 들깨는 아직 . 아주 노랗지는 않는데 지인댁은 오늘 들깨 벤다고 해서 가봤더니 더러 노릇노릇 단풍이 들었더라구요 ㅎ 단풍깻잎 따서 한3일 맹물에 삭혀서 멸치육수 조금 내고 까나리 액젓 조금넣고 파송송 마늘 툭툭 다져서 넣고 풋고추 홍고추 다져서 색스럽게 조금넣고 설탕 쬐금에 진간장조금 고추가루 넉넉히 넣고 잘 섞어서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맟추서는 한장 한장 발라주면 그게 또 밥도둑 입니다 ㅎ 단풍깻잎 아까워서 들깨 베주다가 조금 따서 3일 삭혀서 양념 하기전 물기 빼는 중입니다 ㅎ

김장배추 솎아서 것절이 했어요 .....^^*

김장 배추 솎아서 생것절이 했습니다 아니 배추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 겁니까 ㅎ 솎아온 배추를 다듬어서 반으로 잘랐더니 겉은 초록이요 속은 노란것이 얼마나 이쁜지요 ㅎ 배추가 아니고 꽃 같습니다 제눈에는 ㅎ 배추냐고 쌈배추 같이 작은데 반으로 갈라 사진으로 보니 제법 큰 배추 같습니다 ㅎ 배추 먹기 좋게 손질해서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생것절이 했습니다 까나리 액젓조금 넣고 새우젓 두어수저 물 조금 넣고 갈아서 넣고 고추가루 마늘다진거 설탕쬐금 소금으로 마지막 간맞추고 살살 골고루 섞어지게 버물버물 했는데 배추가 연하고 고소해서 아삭아삭하니 맛납니다 ㅎ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생것절이 해서 먹고 있습니다 ㅎ 시금치 무침에 배추된장국 한술 뜨시렵니까 ㅎ

전라도 곰소 모항 해수욕장 10월초 풍경

어제 한글날에는 ... 전라도 곰소 젓갈시장에 가서 젓갈 사왔습니다 . 시골동네 지인이 김장 젓갈이며 먹을거 사러 간다고 해서 같이 다녀 왔습니다 . 지인 조카딸하고 손자도 같이 갔는데 손자는 바닷가에서 흙장난 하겠다고 삽까지 가져 왔다네요 . 그러니 할무이가 .. 우애 젓갈만 사가지고 오겠는지요 ㅎ 해서 젓갈사고 주인한테 물었더니 15분 거리에 모항이 있다고 해수욕장 이라고 해서 그곳으로 가서 삽질에 작은 게도 잡고 신나 하더니 가자 하니까 이렇게 바다까지 와서 삽질 몇번 하고 가느냐고 묻더라구요 ㅎ 그래도 우얍니까 멀기도 하고 와야 하니 델고 왔네요 ㅎ 으아리네는 .. 딸래미 오늘 생일인데 명란젓갈 먹고 싶다고 해서 사왔어요 주려고 ㅎ 젓갈사고 점심먹고 휴계소에서 먹걸이도 먹음서 오늘 지인 손자 덕에..

카테고리 없음 2023.10.10

연못에 창포잎 베어내고 나서 ㅎ

이제 연못에 창포 잎들도 모두 낫으로 베어서 정리 했으니 이대로 창포 새순이 조금 올라오다가 겨울을 맞지 싶습니다 . 아직은 20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함이 물속 창포 잎들을 키울 겁니다 . 물속 초록이가 물위로 뾰죽이 올라오면 이쁠거구요 그대로 꽁꽁 어는 겨울이 오면 얼음 위에서 누렇게 쓰러진 창포잎을 한번더 낫으로 베어 내주어야 연못이 깨끗해 집니다 . 연못도 겨울잠을 자는 거지요 ㅎ 애고 이제사 농장안에 모든 풀정리는 끝났다 했것만 ㅎ 그래도 포도밭 울타리쪽 한자락이 남았네요 ㅎ 그 울타리쪽 덩굴 마저 제거 하면 정말 다 끝납니다 ㅎ 저렇게 정리해 놓고 나니 깔끔하니 이쁘네요 ㅎ 풀작업 끝나면 고구마 땅콩밭에가서 한번 잘 자랐나 살펴보고 수확하는일이 남았어요 ㅎ 땅콩 고구마 캐서 놓고 마늘 심을 준비 ..

연못에 노란 꽃창포 누런 잎들 정리 했어요 .....^^*

연못안에 누렇게 변해버린... 노란꽃창포 잎들 모두 정리 했습니다 요즘 하루에 하나씩 농장 안에 풀정리 중입니다. 오늘은 연못안에.. 저 창포잎 정리 하는 날인데 연못 물좀 빠진 다음에 하느라 오늘에서야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는 단풍이 빨리 드는것 같습니다 잎줄기가 누렇게 된것이 많더라구요 제 분신 같은 낫 그 낫한자루 들고 하다가 단풍나무 버드나무 작은것이 자라기에 몸통 베다가 낫 두자루나 휘어져서 부러졌습니다 연못에 무신 그런 나무들이 자라는지요 심지도 않았긋만 ㅎ 우야 둔둥 오늘 해야 할일은 했으니 속이 시원 하니 좋습니다 다 하고는 연못에 물틀어서 채우는데 날이 어두워져서 일단은 철수 했구요 내일 조금더 틀어 채우려구요 ㅎ 애고 하루 종일 한끼도 안먹고 일했더니 배가 고파서 김밥두어줄 사와서 먹..

포도수확에 몸이 조금 아파서 놔둔 풀들 애고 ㅎ

포도 수확을 한 보름 하고 몸이 감기가 들었는지 한보름 앓고 그러다 보니 눈으로는 저 풀들 베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몸은 안따라주고 시간도 없고 ㅎ 그래서 그래 어짜피 자란풀 포도 수확이나 끝나고 날잡아 하자 이러고 있다가 다들 쉬는 어제 추석날 낫 두자루 들고는 한곳 한곳 베기 시작 했습니다 언덕에 풀도 베고 한골 한골 야생화들 자라는 곳도 베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6시네요 하루 종일 구부려서 낫질만 하다가 보니 머리도 띵하고 무겁고 체한듯 답답도 하고 해서 그만하자 했습니다 ㅎ 그래도 반정도는 다 했구요 오늘 마저 반정도 풀베면 우리 야생화들도 겨울잠 잘자지 싶습니다 야생화들이라 제초제를 할수도 없고 해서 풀을 뽑거나 베어 내거나 그러는데 이번 같이 풀이 무성한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ㅎ 사람 손이 참..

가을하면 전어구이와 대하 ㅎ

시골동네 지인이 대천에 일갔다가 사왔다면서 전어 하고 대하를 가득 사왔습니다 . 해서 가까운 이웃들이 모여서 전어도 굽고 새우도 굽고 즐거운 만남들 가졌습니다 ㅎ 애기가 있어서 후라이팬에도 굽고 즐거운 시간 이였네요 가을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더니 정말 맛났습니다 대하 역시 굿 이였어요 ㅎ 머리까지 바삭하게 .. 구워서 먹으니 좋더라구요 머리에 그렇게 살이 많은줄 몰랐어요 ㅎ 가을에는 역시 전어와 대하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