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산야초들이야기 208

2024 양지바른 언덕의 복수초.....

몇일 고추대도 뽑고 밭 깨끗하게 정리하고 마늘밭에 웃비닐도 벗겨주고 풀도 뽑아 주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언덕에도 어느새 복수초들이 베시시 웃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심어 놓은 복수초들이 제법 번져서 봄의 전령사 노릇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비도 눈도 오고 보니 땅도 녹고 양지바른 곳은 햇볕을 잘 받으니 확실히 꽃이 먼저 피는듯요 ^^*

마늘밭에 보온해준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오늘 마늘 밭에 보온으로 덮어 줬던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비가 오늘 온다고 해서 내일쯤 해주던지 비가 목요일까지 온다니 오고나서 해주던지 해야겠다 했는데 다행이 비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심때쯤 밭에 가서 돌아보니 다행이 비가 밤새 왔음에도 땅이 단단하니 걸을만 하더라구요 질척하면 못하지요 그래서 한골 한골 마늘 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더러 가랑비가 안개비 처럼 내리긴 했지만 웃비닐 걷어주고 보니 잎이 자라서 심어준 구멍 안에서 위로 못올라오고 구멍속에서 옆으로 잎이 자란게 많더라구요 그러니 어찌 비가온다고 안할수 있는지요 내새끼들 답답 하그로 ㅎ 해서 모두 6골 땅에 꽃은 핀 뽑고 마늘 비닐 한골 제거 하고 다시 핀 뽑고 비닐 제거 하고 6골 모두 제거하고 보니 풀도 어느새 자라고 있습니다 더불살이..

2024 처음 만난 도룡용 들이 출산 시작.....

어제 보니 연못에 머가 꼬물꼬물 합니다 개구리들은 인기척에 숨느라 정신이 없는데 먼가 하고 들여다 보니 언제 겨울잠에서 깨서 연못에 들어왔는지 도룡용들이 보입니다 엇그제는 나무토막 아래서 잠자는 도룡이 보고 도로 덮어 줬는데 미리 이렇게 나온 도룡이들이 있네요 첫출산인 알들은 얇고 가늘고 조금 허전하다고 그럴까요 젓가락 굵기라면 청년기 용이들은 국자 자루의 굵은 굵기를 자랑 합니다 요전 추위 전에 알을 낳았는지 얼어서 알집 속에서 허옇게 된것도 보이네요 도룡이들 알 한번 찾아 보시지요 이쁜 우리 연못가족들이 무사히 겨울잠 잘자고 혹한의 겨울이 견뎠네요 몇녀석들 보이고 하니 도룡이들 알도 하나둘 늘어나지 싶네요 머지 않아 숨쉬로 돌고래 처럼 올라오는 우리 도룡이들도 만날수 있을듯요 ㅎ

노지 수선화 히아신스도 봄을 알리고.....

몇일전에는 수선화만 새순을 올리는듯 보이더니 어제는 보니까 히아신스도 제법 올라왔습니다 산속이지 춥지 시린 겨울 인데 그 냉기를 어찌 맨몸으로 견디고 이렇게 생명을 알리는지요 저 잎이 얼마나 부드러운데 어찌 으아리네 입가에 미소를 만들어 주는지 고맙고 감사 합니다 쥔장이 이불을 덮어 준데야 겨우 가을에 시들은 어성초들 잎줄기 베어서 골로루 펼처주는거 뿐인데 그래도 그 엉성한 이불이 제 역활을 한것일까요 어제는 연못옆 화분을 개구리 잡고자 길냥이가 그랬는지 다 엎어놨더라구요 그거 정리 하고자 하나둘 주워 올리다가 자그마한 썩은 나무 하나를 치우는데 어마나 그아래 도룡용이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반가우면서 추울세라 얼른 다시 제자리에 썪은나무 덮어주고는 조금더 있다 정리 하자 그럼서 멈췄습니다 녀석들이 그래..

촌시런 산골 겨울 간식은 이렇다 ....라고 ㅎ

오늘도 낮기온 영상 6도 움막도 활짝 열어 환기도 시키고 할겸 밥도 하고 간식거리도 찌고 그랬습니다 ㅎ 요즘 제가 고구마 캐서 좋은것은 다 박스에 포장하고 제일 작은 못냄이 꼬맹이 고구마 이거 쪄먹고 있거든요 강지들도 주고 으아리네도 먹고 ㅎ 그런데 갈수록 고구마가 작은것만 남다보니 이제는 고구마가 계란보다도 작더라구요 ㅎ 길죽한것은 손가락 굵기만 하네요 ㅎ 그래도 호박 고구마라 달달하니 맛납니다 ㅎ 간식이라기 보다 그냥 하루에 염분 섭취량이라도 조금 줄여보자 해서 계란 두개 하고 고구마 조금 한끼로 먹고자 합니다 야채도 양배추 당근 이렇게 채썰어서 셀러드같이 집어 먹구요 국을 좋아라 해서 딸이 사다준 컵라면에 푹빠져서 조금 먹었더니 한쪽 마음으론 건강상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양심상 ㅎ 간간하더라구요..

생굴 손질해서 먹을 만큼은 찜 으로 ㅎ

선물 받은 생굴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고 먹을 만큼은 찜으로 쪘어요 ㅎ 반찬으로 먹으려고 ㅎ 갓 김치에 두어개 싸서 먹어도 맛나구요 저 생채 새콤달콤 오독오독 맛난데 생채에 굴을 얹어서 먹어도 맛납니다 애고 머라고 설명을 하나 ㅎ 생굴 초무침 같이 맛나네요 ㅎ 볶은 김치하고 먹어도 굿 ㅎ 생굴이 맛나지만 왜 찜으로 물으신다면 ㅎ 요즘 생굴에 노로바이러스가 있다고 뉴스에 ㅎ 위험은 줄이자 해서 마음 놓고 먹으려고 찜으로 했습니다 ㅎ

게맛살부침과 해물동그랑땡 부침 ^^*

애들 오면 같이 먹으려고 ㅎ 햄도 좋아라 해서 부침해 주는데 집에 많이들 있으니 그때그때 해먹으라고 간단 하게 두어개만 부침 했어요 오늘 굴도 씻어서 전을 해볼까 싶은데 로노바이러스니 머니 해서 걱정이 돼서 굴은 선물 받아서있는데 조심 스럽네요 ㅎ 굴전이 맛나는데 .. 실험삼아 제가 먼저 부침해서 먹어보고 아프지 않으면 애들 해주면 되지요 머 ㅎ 김장김치가 너무 맵다고 애들이 버리라구 속다 버리겠다네요 지인댁에서 한통 줘서 가져왔는데 맵기만 하지 먹을수가 없네요 정말 몇포기 애들 줄거 해야겠습니다 것절이 우선 두어포기 우선 해서 보내려구요 그럼 배추것절이에 생채 미역줄기볶음 부칭게 두개 김가루 한봉지 샀어요 통깨하고 양념 돼있는거로 바쁜애들 입맛 없으면 밥에 넣고 들기름 넣고 슥슥 ㅎ 주먹밥이나 비빔밥해..

오독오독 새콤달콤 무우생채 ㅎ

무우 생채를 했어요 보통 그냥 무우 채썰어서 생채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하면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새콤달콤 무우 생채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금방 해서 먹으면 그냥 아삭아삭 무우의 식감에 새콤달콤 그맛만 난다면 아니요 그냥 조금 두시어요 한 30여분 정도 이게 마법을 부립니다 무우을 깨끗하게 씻어서 좋아 하는 굵기의 채를 썰어서 버무릴 그릇에 넣고 대파 송송 마늘 식초 설탕 소금 간단하죠 ㅎ 너무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도 맛없네요 맵기만 하지 ㅎ 색만 내면 됩니다 하얗게 생채도 하는걸요 무쌈 아시죠 그맛인거죠 사진속 생채는 빨간무쌈 맛 이맛 입니다 저렇게 버물버물해서 금방 먹어도 아삭아삭 무우의 싱싱한맛 한 삼십분 정도 두면 간이 베이면서 단무지 같은 오독거림이 생겨요 식초와 소금에 절여지면서 그런다음 ..

겨울은 미역 줄기 볶음의 계절 ㅎ

저는 미역 줄기 볶음도 맛있더라구요 으아리네도 좋아라 하고 애들도 좋아라 해서 볶았어요 애들도 온다고 해서 ㅎ 미역줄기는 .. 고운 소금으로 버물려 있는데 일단 미역 줄기를 들어 소금을 털어 내서 미역 줄기에 붙은 소금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조금 큰 그릇에 미역 줄기를 물에 담구어 놓습니다 그래야 물량이 많아서 미역의 짠기가 잘 빠집니다 한 십분 담궜다가 한가락 건져서 맛을 보고 짠기가 .. 내입맛에 맞을정도로 빠졌다 싶으면 미역줄기를 건져서 먹기 좋게 손가락 두어마디 되게 썰어서 팬에 넣고 식용유넉넉히 넣고 마늘도 넉넉 대파 송송 넣고 오독하게 미역을 볶아 주면 됩니다 만약에 미역 줄기를 물에 너무 오래 담구어서 싱겁다 그러면 소금간을 조금 해서 볶으면 됩니다 ㅎ 어떻게 미역 줄기 볶음 좋아들 하시나..

옷이 맘에 안드나 어째 표정이 ㅎ

요몇일 한파에 ... 입던 옷 조끼를 하나 벗기고 외출시 입는 옷을 하나 더 입혔더니 어째 불편한지 표정이 뚱 한것이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ㅎ' 불편한 단추나 .. 지퍼도 아니고 그냥 찍직이고 가슴에 배쪽에 붙이는 식이고 궁디 까지 덮고 해서 따실거 같은디 ㅎ 표정은 그래도 앉고 걷고 뛰어 넘어 다니는거 보면 그리 행동에 불현함은 업어 보입니다 헐렁하게 해줬거든요 ㅎ 자슥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ㅎ 어제밤에는 핫팩하나 두톰한 헝겁에 넣고서 딜까봐 담요 아래 깔아줬더니 그위에 앉아서 스스스 눈감고 졸더라구요 ㅎ 겨울도 이렇게 우리 반려견 6녀석 아프지 말고 보내기를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