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 2233

들깨 씨앗 뿌린곳에 풀뽑기 ㅎ

아니 어째 이런일이요 ㅎ 들깨 씨앗을 뿌려 놓은곳에 싹은 나는데 들깨 새순 보다는 풀이 더 많습니다 ㅎ 씨앗이 안나와서 다시 아래 골에 다가 들깨 씨앗 뿌리고 망을 덮고 해놨어요 ㅎ 그랫더니 뒤늦게 이렇게 올라온 들깨씨앗 새순들 사이에 풀도 같이 올라 옵니다 ㅎ 새로 들깨 씨앗을 뿌렸으니 먼저 뿌린 씨앗은 그냥 포기 하자 했는데 그래도 올라온 새순들을 우애 모른척 하겠는지요 ㅎ 앉아서 풀을 뽑는데 아이고 종아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ㅎ 풀은 왜그리 많은지요 ㅎ 하루에 다 할수는 없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여기까지 이렇게 뽑아야 할듯 합니다 ㅎ 그러다 새로 씨뿌려 놓은곳도 이렇게 풀반 들깨새순이면 우얀데요 ㅎ 암튼 시작 했으니 끝은 봐야지요 무럭무럭이나 잘커서 빨리 심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2.07.04

이번에는 이렇게 큰 두꺼비를 만났어요 ㅎㅎ

이번에는 덩치가 큰 금두꺼비 입니다 ㅎ 저 복권사야 할까 봅니다 ㅎ 두번이나 이렇게 두꺼비를 만나니요 ㅎ 다큰 어른 두꺼비네요 ㅎ 자슥 잘생겻어요 옷도 잘입었구요 ㅎ 살모사가 저렇게 옷을 비슷하게 입었는데 살모사는 실어요 ㅎ 그런데 두꺼비는 만지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요 ㅎ 비가오니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ㅎ 개구리는 자주 만나도 두꺼비 만나기는 쉽지 않거든요 ㅎ 오래오래 잘 살아서 보고 또보고 그러자구나 ㅎ 만나서 반갑다 꺼비야 ㅎ

아기 두꺼비가 항아리 옆으로 쏘옥 ㅎ

보기드믄 귀한 두꺼비 입니다 ㅎ 움막 옆으로 걸어 가는데 앵두나무 앞에서 머가 폴짝 ㅎ 어마낭 두꺼비네 이러고 한발 다가서니까 저렇게 항아리 옆으로 몸을 숨깁니다 ㅎ 애고 귀엽고 여뻐서 ... 장갑을 꼈으면 한번 등이라도 만졌을 겁니다 ㅎ 살짝 건들면 몸을 부풀리거든요 머리도 슥슥 스담스담 해주면 머여 이건 이런 표정이구요 ㅎ 귀여운 저 두꺼비가 자주 보이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 입니다 ㅎ

으아리네 원추천인국 입니다........^^*

초록만 무성한 산속에 .. 색감을 드러낸 원추천인국 입니다 . 잎은 솜털이 바글이 하고 꽃은 작은 해바라기 같습니다 .. 해마다 이곳에서 피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더 풍성하게 피네요 ㅎ 작년 보다는 키도 작아서 아직은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 어제는 금계국도 ... 다 피고 씨방을 맺었는데 비바람에 다니는 길로 눕어서 양쪽으로 피였는데 한쪽은 모두 베어 내고 한쪽방향만 그냥 두웠네요 이제는 꽃을 피울 식물이 비비추중에 일월 비비추 가 피려고 하네요 ㅎ 애고 노랗게 핀 저 원추천인국처럼 더운 이 한세월 또 여쁘게 살아 봅시다요 ㅎ

다육이들은 꽃을 피우는데 애긍 ㅎ

하우스안에 다육이들도 심어 주고 해야 하는데 주인 손길만 기다리다가 급한지 꽃을 피웁니다 ㅎ 하우스 안이다 보니 물을 많이 안주어도 웃자라서 고민이라면 고민 입니다 ㅎ 노지에서 커야 여쁘고 야무지게 색도 오고 그러는데 많은 다육이들 비오면 들이고 내주고 이것도 일인지라 각자 알아서 커야 합니다 ㅎ 손질 해줘야 지요 모두 하고 싶고 해야 햐고 할것은 많은데 손대서 시작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 날 잡아서 곱게 심어주고 단장해야지요 ㅎ

으아리네 백합 구경 하세요 ........^^*

주인이 바쁜사이 백합은 이렇게 꽃을 환하게 피웠습니다 .. 우애 너를 못봤다냐 이럼서 토닥토닥 했습니다 ㅎ 주인이 돌봐주지 않아도 때가되면 꽃을 피우고 자기 몫을 이렇게 잘 하고 있는 식물들 처럼.. 살아가면서 누군가는 자기의 몫을 잘해 내고 누구는 자기의 몫을 남에게 전가 하거나 ... 아애 안하거나 하면서 살아 갑니다.. 그래도 오늘은 지나가고 내일은 오는 거지요 누가 어떻게 살아가든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 이또한 각자의 삶의 방식이고 몫이니 말입니다 ,^^* 나이 먹어 아파서 병원에서 .. 닝겔이나 맞으면서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 삼아 시작한 시골살이 .. 나름 이것도 괘안다 할만하다 싶습니다 ㅎ

하우스 모기망에 앉아 있는 장수풍뎅이 수컷 ㅎ

산속에 있다보니 .. 사슴벌레며 장수하늘소 메뚜기 사마귀 방아개비여치등 많은 곤충들을 만납니다 . 하우스 안에 들어오면 .. 덥기도 하고 먹이가 없을까봐 눈에 보이면 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물에 빠진 곤충은 꺼내주고 그러고 살아 갑니다 으아리네가 ㅎ 그런데 오늘은 바람도 살살 부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아 대형 하우스 열다가 사진속 장수풍뎅이 수컷을 만났습니다 ㅎ 반가움에 사진을 찰칵찰칵 많이도 찍었네요 ㅎ 저렇게 있다가 어디론가 가겠지요 ㅎ 어떨때는 복숭아봉지속에서 복숭아 먹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ㅎ 저렿게 음직이는 자연들이 오래오래 존재해서 으아리네가 자주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입니다 ㅎ

2022년도에 태어난 아기도룡뇽 둘리ㅎ

연못앞에 걸어가다가 밟을뻔 했습니다... 뱀이 다닐 시기이다 보니 항상 뱀집게 들고 땅을 보고 다니는데 발을 내딛는데 머가 음직여서 놀라 보니까 세상에나 아기 도룡뇽 입니다 ㅎ 올해 태어난 뇽이인듯요 ㅎ 연못안에 도룡뇽이 알을 수북 수북 낳아 놓더니 많이 부화해서 나왔지 싶네요 산개구리들도 제법 보이구요 그러다보니 먹이사슬인 뱀도 다니지요 해서 길냥이들이 다니는데 쫒지는 않습니다 뱀도 잡아 놓고 그래서요 오늘부터 농장안에 야생화들 복수초며 일찍 꽃핀 자리에 풀정리 시작 하려구요 장마철이라 몇일이면 풀이 수북수북 입니다 .. 땀좀 흘리는 날이돼지 싶네요 으아리네는 ㅎ

고추밭에 곁순따고 풀뽑기..........^^*

고추밭에 비가 오다 보니 풀이 한가득 입니다 고추모종 아래 풀을 수시로 돌고 뽑다가 풀이 없어 안나겟지 했는데 몇일만에 풀이 이렇게 컸네요 비가 풀만 키우나 봅니다 .. 이날 참깨 붇돋아 주고 고추밭에 풀뽑고 그랬네요 햇볕이 쨍한 날에는 풀이 안뽑혀요 또 끈기고 아침 일찍이나 저녁시간에 뽑아야 그나마 잘 뽑힙니다 ㅎ 어느새 고추밭에도 고추가 주렁주렁 열기 시작 했습니다.. 풀뽑으면서 보니까 곁순을 따줬는데 또 나오네요 ㅎ 그래서 곁순도 땄네요 도랑치고 가재 잡았어요 ㅎ 고추밭에도 슬슬 소독을 해줘야 할까 봅니다 .. 장마에 더위에 탄저병에 벌레가 파먹고 그럴때가 됐습니다..

수중식물 마름풀 세력이 이렇게 ^^*

이곳 주인은 비단개구리 하고 마름풀 입니다 ㅎ 저 물과 마름풀 사이의 공간은 마치 시시티비 같은곳 이기도 합니다 . 누구의 시시티비냐 ...바로 비단개구리요 무당개구리 라고 하는 ㅎ 해마다 이곳에서 사는데 처다 보면 물속으로 속 들어가기도 하고 잎위로 고개를 내밀기도 합니다 귀여워요 아주 ㅎ 저는 등에 울룩불룩 색은 시커멓고 초록과 주황색이 마치 인디언을 생각하게 하지만 저는 귀엽더라구요 비단개구리도 ㅎ 그리고 잎좀 보세요 이쁘지요 그러나 더 매력이 있는것은 한겨울 저 고무다라가 바닥까지 꽁꽁 얼어도 봄이면 저렇게 새순을 피우고 살아난다는 겁니다 ..ㅎ 산속 겨울추위에 살아남는것은 야생 말그대로 자연이 허락한것만 생명을 이어 가네요 많은 식물을 키워보고 그랬으나 연못속 붕어도 물이얼어 꽁꽁 얼어죽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