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538

반려견들 3월 기생충약 먹였습니다 ......^^

반려견 6녀석 .. 3월달 기생충 약 먹였습니다 넥스가드스펙트라 체중별로 먹이는데 래보라도리트리버 한녀석 진도 황구 호구 두녀석 테리어종 두녀석 말티 한녀석 장모치와도 있는데 딸이 먹일거구요 한달에 한번씩 먹어야 합니다 산속이지 모기도 있지 외출도 하니 필수 입니다 이렇게 기록을 해놔야 날짜도 맞추어서 다음달에 또 먹입니다 ^^* 반려견 기생충 약들 먹이세요 ^^*

점심은 이곳에서 ...

점심은 오랫만에 밖에가서 먹었습니다 입이 짧아 졌는지 위가 작아 졌는지 한접시 가져다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더먹으라고 골고루 또 가져다 놓기에 초밥하고 몇개 더 먹었더니 배가 불근 일어 납니다 집까지 차로 태워다 주고 좋은 하루 였네요 누굴까요 저렇게 밥도 사주고 집까지 태워다가 주고 남동생 내외하고 먹었습니다 ㅎ

밭고랑 하고 헛고랑에서 주워낸 돌멩이들 ..

어제 밭고랑하고 헛고랑에서 주워낸 돌들 입니다 들깨 심었던 곳에 작년에 많은 비가 돌을 잔득 꺼내 놨네요 그냥 두고 밭을 갈으면 그대로 다시 땅속으로 들어갈거고 비가 많이 오면 오르내리는 길이 푹푹 쓸려서 페이기도 하는데 이렇게 주워놨다 쓰면 요긴 합니다 많이 길은 페였는데 메울 돌이 없어 고생하기도 하거든요 해서 어제 맨손으로 양손 들을만큼씩 주어다 나르고 또 나르고 한참을 밭고랑 22골에서 주운 돌 이네요 제가 생각해도 참 징합니다 ㅎ 어떻게 주웠을까요 호미도 하나 없이 주워 놓고 보니 많으네요 ㅎ

몸이 꾀를 부리네요....

겨울내 너무 쉬었는지 머리는 오늘 할일을 하자고 착한데 몸이 못되게 꾀를 부립니다 무거운 비닐을 리어커에 들어 올렸다가 내렸다가 밭에서 대문앞에 실어다가 놓고또 놓고 다시 대문에서 무너진곳까지 리어커에 싣고 나르고 3미터 깊이 허공에 흙대신 다 넣고 발로 밟아 가면서꼼꼼이 메우고 하루 종일 6시가 되도록 그랬더니 어깨도 엄살이고 다리도 엄살이고 겨우내 너무 쉬었나 여기저기 아야아야 합니다 해서 오늘은 엄살쟁이 어깨한테도 휴가를 언덕 오르내느라 수고한 다리 에게도 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계곡건너 할일도 마음만 먹음 몇시간 일인것을요 굳이 엄살쟁이들 하고 할일은 아닙니다 마침 핑계거리를 만들어 주는건지 비도 들락 달락 하고 있네요 엄살쟁이 들이 조금 나이지면 포도밭이나 한바퀴 돌아보고 한골씩 집게 빼놓고 전..

지난 입춘날 붓이 없어서 ...

立春大吉 建陽多慶........ 붓이 있으면 붓글씨로 썻을 것인데 집에는 붓과 먹이 있는데 이 산속에는 없으니 우선 아쉬운 데로 볼펜으로 이렇게 써서 입춘날 오후 5시 27분이 붙이는 시간이라 해서 그 시간에 맞추어 대문앞에 붙였습니다 어제 다이소 가서 붓펜 이란것을 사왔는데 다시 써서 붙이자니 그시간 그날이 아니니 찝찝해서 붓으로 다시 쓸까 그냥둘까 두마음이 씨름 중입니다 종이에 저리 두면 산속 습기에 무너질거라 글쓴위에 스카피 테잎으로 다 방부되게 부첬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비닐백에 넣어 테잎한번 하면 되는데 싶기도 한것이 저글을 쓰면서 오래전에 쓰던 붓을 한번 잡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서예에 푹 빠져서 애들 다 자면 새벽에 군용 모포 펴놓고 그위에 한지 서진 벼루 먹 그 먹 갈아가면서..

ROYCE.....NUTTY BAR CHOCOLATE

Royce ....royce nutty bar chocolate 일본..... 로이스너티 바 초콜릿 일본거라 마음은 안들지만 그래도 맛은 좋으니 객관적으로 평가 포장부터가 고급 집니다 작은 투명케이스에 3개씩 소포장 작은 상자에 소포장이4개 그래서 낱개로 12개 슬프고 우울할때는 달달한게 좋다고 선물 받았는데 가격도 비싸지만 맛은 좋으네요 .. 군것질 안하는 사람인데 3개 꺼내 먹고 9개 남았네요 감사한 선물 입니다 .

성심당 튀김소브로도 사주고...

어느날 어금니가 밥먹다가 .. 딱 소리와 함께 반으로 금이 갔네요 그게 작년 9월인가 들깨 베고 가야지 마늘 심고 가야지 농사일 적은 겨울에 가지머 이러다가 그래도 살살 조심해서 사용 했는데 몇일전 음식 먹다가 깨진 이가 금간거에서 반으로 아애 갈라져서 흔들흔들 아프고 불편해서 이빼러 가자 마음먹고 나가는데 동생이 누나 잘지느냐고 머하시냐고 치과 간다고 하니 기다리라고 시골로 오겠다고 동생가는 치과 잘하는데 거기가서 빼고 해보자고 그래서서 동생하고 에약도 없이 치과가서 오후 내내 치과에서 사진 찍고 진료 이빼고 상담에 임플란트 하기로 하고 집에 오는길에 성심당튀김 소브르를 저리 사주네요 동생 시간을 제가 많이도 뺐았네요 산골에 들어오니 6시반이더라구요 한시반쯤 병원가서는 오늘이 3일째 이빼고 한바늘 꿰매..

이시간 산속에 진눈개비가 펑펑.....

비가 온다더니 온다는 비는 안오고 밖을 내다보니 진눈개비가 오는데 굵기가 비와 섞여서 왕 진눈개비 저 진눈개비가 내 마음속 슬픔 같기만 강지들 .. 산책도 해야 하는데 우리 엄마 산소 잔디도 살아야 하는데 어제밤 개굴 개굴.. 비도 안오는데 울던 북방 산개구리들도 알을 낳고자 연못으로 모이는데 이렇게 눈이 오는건 아니지 비가 와야 우리 산개구리들도 알을 낳고 그 알들도 안얼고 우리 엄마 산소에 잔디도 살고 이세상 모든 자연이 크게 숨을 쉬며 봄을 맞을건데 엄마 잘 계십니까... 아빠 엄마 괜찮으신가요 이 큰딸 마음이 ... 많이 시립니다 이 겨울 보다도 .... 빨리 마음을 추스리고 나도 내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물 배관 구멍 뚫어서 얼은거 녹이기....

온수기가 고장나서 다음날 고친다고 해서 영하에 배고나 얼을건데 어쩌나 걱정 햇더니 다행이 작동이 되서 다음날인 24일 온수로 얼은 배관속 얼음들 녹여 냈습니다 . 올들어 제일 추운 한파에 날을 꼬박 세우며 조로에 20여통 가차이 더운물 부어 가며 배관을 녹인 보람이 있습니다 100미리 배관이 전체가 꽉베이게 꽁꽁 얼어서 그때 곳곳에 배관에 구멍 뚫어 놓았는데 요즘 매일 배관 얼음을 입구먼저 녹이고는 제일 위에 테잎 열어 보고 거시서 부터 더운물을 붓고 중간에도 한번 열어서 얼음 없으면 제일위에서만 몇동 붓고 해서 녹입니다 배관이 얼지 않고는 느끼거나 경험이 생기진 않았을 일이네요 수고 끝에는 보람도 있습니다 혹여 배관이 얼어 고생 하시는 분들 계시면 저렇게 해보시어요 연통에 부치는 테잎이 잘붙습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