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342

대형연동하우스 지붕위 물배관도 고드름으로 점점 막히고 ..

눈오고 기온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ㅎ 대형연동하우스 3개동의 지붕 함석 불받이에서 내려오는 배관끝에 저렇게 얼음이 얼어 고드름이 매달려 있습니다.. 저렇게 매달리면서 점점 배관 안쪽으로 얼어 들어가고 내려오던 물이 얼음에 막히고 또 얼고 반복 하면서 배관이 꽉 막혀 아애 물이 안내려가고 그대로 꺼꾸로 하우스 지붕위에 까지 얼음이 얼어 올라 갑니다 .. 한번 그래서 그 배관들 녹이느라고 한겨울에 고생좀 했습니다 그렇게 배관전체가 얼음으로 막혔는데 비는 오지 몬가요 그러니 물내려 갈때가 없지요 그대로 하우스 안으로 물이 헝건하게 흘러 내리고 추운겨울 난리를 겪고 나서는 이렇게 눈이오고 추우면 저렇게 생기는 고드름 하루에 두어번 더운물로 구멍낸곳에 부어서 녹여 줍니다 .. 게으름 피우고 이틀정도만 놔두면..

계단 열개 차이에 같은날 기온차가 이렇게.....

산쪽으로 가까운 제일 위에 온도는 영하 11도 이구요 이렇게 중간 산쪽에서 계단 딱 열개 내려오면 영하 6도 입니다 ..계단 열개 사이로 온도 차이가 5도 차이 납니다 으아리네 움막 앞에는 영하 6도 대형하우스가 있는 바로 위에 계단 열개 차이로 영하 11도 이렇습니다 산쪽이고 계곡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온도 차이가 심합니다 계단 열개라고 해봐야 거리로 한 3미터나 되려나요 ..ㅎ 기온이 이렇다 보니 움막 앞에 지하수 쫄쫄쫄 조금 틀어 놓은물이 저렇게 고드름이 두껍게 달렸습니다. 추위가 매섭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농장 울타리 새로 치기....

여름에 장마철에.. 수해를 당해서 산자락 무너진쪽 울타리를 이제사 다시 치는 중입니다.... 7월말에 수해를 당했는데.. 농사철이라 임시 복구 해줬지만 나머지는 모두 각자가 해야 하는지라 가을걷이 모두 끝내 놓고 말목 설치 하고 철사로 위로 아래로 감아서 망이 있어서 치디가 보니 조금만 더 치면 되는데 부족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망 하나 사다가 마무리 지었습니다 ... 우선은 기초 울타리만 저렇게 설치 했구요 좋은망 하나 있는것으로 안에다 하나더 튼튼하게 치려고 합니다 .. 이중으로 하면 아무래도 고라니가 물어 뜯고 들어오기 힘들겠지요 .. 벌집망이 있어요 촘촘한 그걸로 치려구요 말목 높이가 다르다 보니.. 일단 저렇게 높이는 마추어 놓고 안으로 하나더 하면 이쁘고 틈실하지 싶습니다 ... 수고스럽기는 ..

여수에서 공수해온 간장계장과 어리굴젓 ㅎ

딸래미가 가지고온 간장계장과 어리굴젓 입니다.....ㅎ 어리굴젓은 두종류로 사가지고 왔네요 살짝과 약간 익은 이렇게요.. 엄마 점심 식사 하지말고 기다리라더니... 고속도로 차가 밀린다고 오후 2시가 넘어서 왔습니다... 꽃계가 얼마나 싱싱 하던지요 통채로 있는데 큰거 한마리 저렇게 먹기 좋게 손질해서... 깨소금 솔솔 뿌려 새팅 했습니다 ... 딸래미 하고 모두 사진 먼저 찍느라고 ㅎ 살이 실하고 통통하니 먹을게 많더라구요 ... 뜨거운 밥에 어리굴젓도 얹어도 먹으니 꿀맛 이네요 ㅎ 한동안 저 맛난 어리굴젓으로 밥좀 먹지 싶습니다 .....^^*

능이산행중에 만난 이쁜 아기 철점사......

지인하고 능이버섯 본다고 산에 갔는데 내려오는길에 아기 칠점사를 만났습니다... 능이하고 옷을 똑 같이 입었네요 .. 잘못하면 능이인줄알고 집을수도요 ㅎ 다큰 칠점사보다 .. 아기 칠점사가 더 옷이 선명하니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ㅎ 지인이 비닐 봉지로 살짝 건드렸더니 .. 입질을 제법 하네요 독사라고 ㅎ 저녀석한테 물리면 일곱발자욱도 못가서 죽는다는데 지인하고 잘크거라 그러면서 내려왔습니다 ... 비가 많이 와서 버섯이 많을거 같은데 생각보다 버섯이 없더라구요 .. 올라간김에 멧돼지가 집을 지어놨다고 해서 없애러 갔는데 새끼를 낳아서 갔는지 멧돼지는 없었네요 .. 우야둔둥 산행중에는 뱀들 조심 하시어요 가을이라 산으로 올라가는 중이고.. 독사는 독이 가장 많이 있다는 시기랍니다.. 모처럼 산에 갔다왔더니 ..

제주에서 온 선물 대 갈치 한상자 ....^^*

제주에 사는 지인이 보냈습니다... 낙시로 잡은 대갈치 라는데 갈치가 얼마나 큰지요 손바닥만해서 손질 하는데도 어려웠네요 ㅎ 친정엄마 남동생 지인들 으아리네 이렇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 커서 먹을것도 많고 맛나더라구요 ㅎ 애긍 어느새 9월 하고도 14일 9월의 절반이 지나 갑니다 ...환절기 감기들 조심 하세요....^^*

밤에 독사가 이렇게 보이네요 조심들 하세요 ...

농사일을 마치고 조금 늦었습니다 ..밭에서 7시가 조금 넘어서 올라와서는 하우스 내릴거 내리고 반려견들 산책에 응가 시키느라 바쁘게 음직이고 마지막 한녀석 진국이 데리고 계단을 오르는데 끝부분에 독사가 한마리 있는 겁니다 강아지를 얼른 데려다 놓고 뱀집게 가져와서 독사를 잡아 멀리가서 놔줘고 왔습니다.. 위험한 독사 지만 으아리네 살생은 안합니다 ... 살권리가 또한 생태계를 위해서 있겠지요...농장안에 있으면 으아리네나 반려견들하고 봐야하고 위험도 하고 해서 눈에 띠면 잡아서 멀리 산쪽에 놔주네요..요즘은 일주일이 멀다 하고 보입니다 긴 장마에 햇님이 반가워서 겨울잠 자기전에 나들이 하는거 같기도 하고 .. 서로 안보고 각자 살믄 좋겠다는 생각 이네요 ㅎ 동네 어르신 놔줘도 다시 올겨 조심햐 .......

장미비에 농장 좌측 우측 모두 수해당한 으아리네...

으아리네가 수해를 당해서 수해 복구 하느라 블러그에 글올릴 시간도 없었네요 .. 농장을 중심으로 좌측에 산자락 언덕이 장마비에 무너지면서 물길이 막히고 울타리도 모두 무너져 버렸습니다... 우측은 계곡쪽인데 돌로 쌓은 축대들이 세군데나 주르르 무너져서 석축이 계곡의 많은 물길을 막아 버리고 석축이 무너진곳은 흙이 쓸려 내려가서 땅이 금이가고 내려 앉았습니다. 물길이 막히다 보니 농장 오르내리는 길로 그 많은 장마비가 흘러 내려서 길은 삽이 한자루가 다 들어가게 페였네요... 그러다 보니 농장에 다닐 길이 없어져서 .... 계곡에서 흘러 내려온 돌을 주어서 메우고 흙도 채우고... 장마비에 산도 무너지는것도 겪어 봣지만 이런비는 또 처음 이였네요.. 애긍 살다 살다 이런 물난리를 다 겪네요 .. 아직도 수..

계곡우

7월 29일 밤 부터 30일 새벽에 온 비로 으아리네가 수해를 당했습니다.....ㅠ.ㅡ 밤새 온비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네요 아침에 7시 이후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농장 우측 언덕이 우르르 무너지고 좌측에 오래전 산사태로 무너진 계곡쪽 돌로 쌓은 축대가 세군데 우르르 무너졌습니다 .. 농장 좌측 우측 모두 수해를 입어 울타리 망도 넘어가고 .. 산에서 흘러내린 흙으로 물길이 막혀 산에서 내려오는 모든 물이 농장 사람다니는 길로 흘러 나가는데 냇가 더라구요 ..처음 이네요 이래보기는 순간 내리는 폭우가 이렇게 무섭구나 싶었습니다 ... 길은 페여서 삽한자루가 들어갈 정도로 팽겨져 나갔습니다 매일 오르내리는 길이 없어졌네요 .. 여기저기 사태가 내서 저 흙들을 다 어떻하나.. 계속 줄줄 흘러 ..

닭장에 들어온 칠점사 ......

얼마전부터 지인댁 닭장에 뱀이 자꾸 나온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 동네 남자분을 부른 사이 뱀이 도망을 가기도 하고 그랫는데 이번에도 뱀이 있어서 잡았다고 보여주는데 .. 살펴보니 세상에나 그 무섭다는 까치독사 칠점사네요 얼마나 묵었는데 굵기도 길이도 보기만해도 무섭더라구요 시골살이 암튼 여기저기 조심하고 또 조심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골에서 걸어 다니다 보면 창고 같은데는 그냥 걸어 들어가고 그러지 누가 일일이 살피는지요 .. 밤길도 조심하고 풀섶도 조심하고 밭에서도 조심하고 추운 겨울이 올기전까지는 항상 장화는 필수인듯 합니다 우리모두 긴짐승 조심 하십시다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