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 1459

오늘 아침 5골 마저 풀 베어 뉘고 풀정리는 끝 ㅎ

사진속 풀밭있는 위로초록은 마늘밭 그위 하얀 비닐은특등 퇴비 가득ㅎ 그런데 이밭 위로 사진속 밭보다더 큰 밭이 이어 있습니다  이밭을 혼자 낫 한자루 가지고풀이 커서 키좀 낮춘다고 풀을 모두 베어서 잔디 같이 했다는거 ㅎ 밭을 갈아줄 분이 바쁘다 보니은제 갈아줄지는 모르겠고 자주 오는 비에 풀은 키가 크고보기도 험하고 해서 낫으로 밭갈기전 키나 낮추자 싶어서800여평 되는 밭을 혼자낫 한자루 가지고 풀 베어 냈습니다  무릎까지 올라왔던 풀들이 아담하게 작아 져서 잔디밭 같으네요 기분 좋습니다 ㅎ 새벽 6시에 나가서 다섯골 정도 베고 올라와서 강지들 산책에 케어 하고 포도밭도 풀베고 ㅎ이밭은 이제 다음주 비가 없으니 퇴비라도 뿌려 놓으면 지나가다 밭갈아 주시지 싶네요 ㅎ 제초제 하면 쉽겠지만 싫구요허리도 ..

왕고들빼기 새순 무침.......^^*

밭에 풀정리 하고 올라 오다 보니 산자락 언덕에 왕 고들빼기 새순들이 먹을만큼 자랐네요 한포기씩 뽑다 보니 쏙쏙 올라 오는데 그 뿌리가 인삼 뿌리 입니다 ㅎ 한줌 뜯어 올라와서 다듬어서 살짝 데처서 고추가루 마늘 파 소금 간해서 조물조물 무침 했습니다 약간 쌉쌀한것이 이맛이지 이럼서 먹었습니다 ^^*

오늘은 마늘밭 아래부분 풀 5골 낫으로 베고 ㅎ

오늘은 아침 6시부터 낫들고 풀 베었어요 마늘밭 아래쪽으로 10골 정도 있는데 풀이 키가 커서 키좀 낮추는 풀베기 했습니다 그래야 밭을 갈을동안 버틸수 있지 싶어서네요 오전에 남동생하고 다녀올때가 있어서 5골만 하고 올라와서 강지들 케어 해 놓고 동생 내외 하고 같이 볼일 보고 동생하고 처하고 둘이 농장에 올라 와서 커피 한잔 하고 조금 있다가 갔습니다 고마운 동생 입니다 누나가 길을 모르니 누나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치료 하고 데려다 주고 지금 그러고 있네요 오늘 실밥 뽑는 날이여서 뽑고 동생 부부하고 사리원 면원에 가서 점심 먹었습니다 동생 보내고 여기 저기 농장 안 밖으로 한바퀴 둘러 보고 비소식에 강지들 일찍 산책하고 하루 일과 마무리 지었습니다 ^^*

포도밭에 낫으로 풀베기 끝.........^^*

포도밭을 낫으로 풀베다가 이틀 나무 베느라 못했어요 하루는 엄나무 두그루 하루는 대형하우스옆에 고염나무 모두 태풍에 바람에 쓰러져 하우스를 덮칠수 있는 나무들 키를 낮췄습니다 그래서 포도밭 풀작업 낫으로 하는데 이틀 쉬다가 모두 베어내서 마무리 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물집도 잡혔더라구요 새끼손가락쪽 손바닥이 ㅎ 그래도 내손으로 그것도 낫 한자루로 큰 포도밭 풀을 베어냈다는게 흐믓하고 잔디밭 같이 이쁜 풀위에 포도나무가 더 이뻐 보였습니다 ㅎ

엄나무순 장아찌 담았습니다....^^

엄나무순 따서 장아찌 담았습니다 15년 키운 나무인데 너무커서 하우스 덮치게 생겨 동네 지인한테 부탁해서 두나무인데 한나무는 베고 한나무는 키를 낮췄습니다 가지가 많아서 엄나무순이 참 많았습니다 지인들이와서 많이 따갔어요 저도 먹을 만큼만 땄구요 잘려 나간 나무를 보니 가슴이 아파요 굵은 나무가 이리저리 나뒹구는데 도시사람이 머 아는지요 저리 굵게 클줄 알았으면 미리손질해서 잘 다듬어 키우는것을요 어느날 보니 눈에 들어온 나무가 그렇게 자랐더라구요 포도밭에서 자르면서 포도밭 비가림도 두어줄 비닐 찢어져 다시 갈고 가시가 많은데 사람 안다치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그래도 나무한테는 정말 미얀하고 가슴 아프네요 엄나무순 장아찌는 엄나무순 끓는물에 살짝 데처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 꾹 짜서 통에 담고 진간..

제초제 안하고 낫 한자루로 풀을 베어낸 포도밭 ..

포도밭에 풀이 가득해서 낫 숫돌에 갈아서 한골 한골 풀을 베어낸 포도밭 입니다 제초제 같은 풀약 하면 쉽지요 고생 안하고 약통 메고 슥슥 뿌리면 되니까 그게 실습니다 제가 누렇게 약해서 죽은 바닥을 보는것도 싫고 많은 개구리며 두꺼비 도마뱀등 생물이 살으니 말입니다 힘들어도 잔디밭 같이 초록초록 그리고 포도나무 잎들 열매 얼마나 이쁘고 건강에 좋은 먹걸이 입니까 그래서 그런지 포도가 달고 맛납니다 베어낸 풀은 포도나무 주변으로 잘 덮어주면 습도가 있어 메마르지도 않지요 이포도밭은 자연재배라서 다른 포도밭 같이 인위적으로 물을 주거나 하는 스프링쿨러 하나 없습니다 말 그래도 자연재배 하늘에서 오는 비 맞고 햇님 방긋 바람도 시원 ㅎ 그냥 자연 그대로 키우네요 풀이 오른쪽으로 가장자리조금 베어낼게 남았는데 ..

2024 첫번째 포도밭 풀제거 하기 낫 한자루로 ㅎ

오전에 마늘밭 둘러보고 있는데 산소에 허리도 꾸구정하게 하고 할머니 한분에 오늘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 라고 하시면서 쟁반에 술잔 음식을 가지고 버스를 타고 오셨단다 산소에서 고사리를 꺾으시기에 조금 같이 꺾어 드리고 있는데 버스 시간을 물어 보시네요 저도 몰라서 통장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2시 40분 이니까 3시에는 온다구 해서 얼른 차에 타시라고 짐들고 내려와서 승강장에 가는데 버스가 올라 오는 겁니다 라이트 번쩍 거리면서 버스 세우고 할머니 태워 드리고 올라와서 포도밭에 풀을 키 낮추기 했습니다 제초제를 치면 누렇게 밭이 되는게 실어서 힘은 들지마 낫 한자루 들고 예초기는 못하기 때문에 ㅎ 그 낫 한자루로 오늘 포도밭 반은 베어 냈습니다 그래도 하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힘은 들지만 그래도..

시골 밥상은 봄 나물로 이렇게 ㅎ

풀뽑다가 아까워서 쑥도 뜯고 방풍나물 두릅 몇개 돌미나리 조금 가시오가피 새순몇개 이렇게 뜯었어요 ㅎ 쑥은 다름어서 집에서 담은 된장 조금 넣고 쑥국 끓이구요 방풍나무 돌미나리 드릅몇게 오가피 이렇게는 조금이라서 함께 끓는 물에 데처서 들기름도 안넣고 나물 본연의 맛을 먹자 이럼서 마늘조금 다시다 가루 조금 넣고 소금 간해서 조물조물 햇더니 너무 맛납니다 올해들어 모든 나물을 처음 해서 먹으니 봄에 보약 먹는 기분이 드네요 ㅎ 이곳에 나물은 제가 이렇게 뜯어 먹다 보니 살충제나 풀약은 전혀 안하는 산속 이랍니다 ㅎ 된장 쑥국에 봄나물 모듬 무침 ㅎ 다른 반찬 필요 없었습니다 ^^*

복숭아 나무도 꽃 구경 하세요 ....^^*

으아리네 복숭아 나무가 황도가 한 6나무 지금 꽃피는 복숭아 나무는 백도인데 두 나무 있습니다 청주 사는 지인이 시동생이 접눈 한거라고 보내준 두 나무 인데 복숭아도 일찍 먹을수 있고 단단한 과육에 식감도 좋고 맛이 참 좋더라구요 올해 들어 으아리네 처음 피는 복숭아 꽃 입니다 ㅎ 황도 복숭아 나무는 이제 꽃봉오리 올리고 있습니다 핑크색 꽃들이 정말 짙어서 아름다운 꽃 입니다 ㅎ 열매는 약을 안해서 거의 못 먹는데 그래도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 합니다 ㅎ 해마다 약을 할까 하면서도 안되는데 유난히 진딧물이 많이 꼬이 더라구요 그럴때는 약을 해야하나 다른 곳에도 번지니 이런 생각에 고민도 되곤 합니다 이쁘지요 복숭아꽃ㅎ

삼삼하게 냉이 된장국 끓였습니다 ....^^*

냉이 된장국 끓였습니다 요즘 몇골씩 벽채 가지고 풀 긁고 뽑고 그러고 있습니다 풀뽑다가 그래도 꽃 안핀 냉이가 있어서 아까워서 다듬고 손질해서 집 된장 조금 풀고 삼삼하게 마늘만 넣고 끓였습니다 시원하니 .. 냉이 내음이 가득해서 그냥 커피 마시듯이 따뜻하게 마셨는데 좋으네요 ㅎ 식어도 맛납니다 삼삼하게 끓였더니 ㅎ 냉이 보면 또 캐서 된장 쬐끔 넣고 차 같이 끓여 먹어야 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