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5 45

제초제 안하고 낫 한자루로 풀 작업 하기.....

어제 부터 포도밭에 풀작업 시작 했습니다 풀베어 낸지 20여일 지난거 같은데 비가 밤이슬이 풀을 무럭무럭 키워 냅니다  그러니 어쩌겠는지요그저께 큰 구렁이 같이 굵은 꽃뱀도 만났는데 포도 가지도 정리 해서 하나하나집게로 집어 놔야 하고 하니  고개 들고 위에만바라보고 일하는 포도밭인데 풀작업을 해놔야 뱀이 있어도 눈에 보이지요 독사가 많은데 밟으면 어쩝니까 ㅎ 어제 오후 3시쯤 시작해서포도밭의 반은 했습니다 7시까지오늘 저녁 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오늘 풀작업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풀약 제초제 하면 편하고 좋겠지만 누렇게 변하는 땅이 싫고저기서 사는 두꺼비 오랫동안 만나고 싶습니다  나이먹어 힘이 들면 모르겟네요지금도 어깨는 엄살을 부리지만아직은 저 땅이 건강 하기를 바랍니다  내일부터 하나 하나 가지도..

마삭줄에 꽃이 백화등이믄 몰라도 ㅎ

제가 마삭줄을 좋아 합니다 어찌 키우다 보니 하우스 전체를마삭줄이 차지 했네요 ㅎ그런데 마삭줄에 꽃이 피였습니다 바쁘다 보니 해마다 피였어도 제가 모를수도 있었겠고 올해는 우연히거나 처음 피였을수도 있네요 ㅎ향도 좋은 마삭줄 꽃이 핀걸 보니 좋은일이 있으려나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고무로된 통에 노랑어리연 입수중 ㅎ

아는 지인이 고무로된 바께스? 를 주더라구요 작은거 예전에 우물 풀때 사용 하던거요 거기다 풀뽑아서 담으라구요 ㅎ 그런데 풀을 뽑다 보니너무 자주 들어다 버려야 해서 너무 작다고 그랬더니사진속 고무통을 두개 더 주네요 조금중간  큰거 이렇게요 ㅎ 그런데 또 풀담아 사용 하기에는왜 아까운 생각이 드는지요 고무라 겨울에 물이 얼어도프라스틱 같이 갈라질 일도 없고 해서  항아리 두개 올려 놨던거 내리고수생식물인 노랑 어리연을저렇게 심어 놨어요 ㅎ 나름 여쁜데 한쪽에는 마름풀을심어 놓을까 하는 생각이 또 듭니다 ㅎ

풀 제거 전 나물뜯기 먼저 망초대나물 ㅎ

헛골에 풀을 제거 하고자 하면서저 많은 망초대 나물 끝순이얼마나 얀들얀들 나물 하면 맛나는지요 해서 헛골에 웃순만끈어서 두어번 나물 삶았습니다  꾹 짜서 마늘하고 대파송송조선간장 소금조금 이렇게 조물조물하면 아주 쌉쓰름 하면서 맛난 나물이 됩니다 된장 조금 넣고 무침해도 되구요  이제 헛골 풀은 모두 제거 하고 두둑에 언덕에 있는 망초대웃순 끈어 삶아야지요 일부러 망초대가 굵을때까지 기다린건데 그래야 식감도 좋고 맛나거든요 ㅎ봄나물도 이제 거의 끝나가요 ㅎ

언덕 나무가 대형 하우스에 기대서 잘랐네요 ..

밤에 비가 오는데 하우스위로머가 퉁하고 조금 가벼운 소리가 납니다  강지들은 모두 짖고 난리난리우산쓰고 나가보니 언덕에 나무 윗부분이 약해서비에 무게를 못이겨 하우스로 누운겁니다  밤에 대충 언덕쪽으로 당기는데찔레나무가 감았네요 그러니 무게가 기울지요 낫 가지고 찔레 나무를 처내고 비가 오고 밤이니 어쩌는지요다음날 하자 그랬는데 다음날도 오전에는 비가 오고오후에 잠시 멈추기에 톱가지고 가서나무를 잘라내고 보니움막옆에도 나무가 키가 큰게 눈에 띱니다  톱을 잡은 김에 그냥 자르자 하면서단풍나무 자두나무 매실 나무를 데롱데롱 매달려서 잘라냈습니다잘라내고 제법 되더라구요 ㅎ  흙이 쓸린 언덕 아래로자른나무 모두 가져다 쌓아 놨습니다 어제도  비는 왔지만 한가지 일은 했습니다.....^^*

자연산 돌미나리 하고 돗나물 뜯었어요 ㅎ

으아리네 울타리 안에는들나물 산나물 많은 산야초가 있습니다 ㅎ 돌미나리도 멀리나가야 뜯어서 아애 심엇어요손바닥 처럼 넙적하게 크는그 불미나리 돌미나리 하는거 ㅎ 돗나물은 머 이곳 저곳에  심어서공기 좋은 산속 노지에서잘크고 있답니다 ㅎ 돌미나리건 돗나물이건산속 자연에서 그대로 크기댐에그냥 뜯어 버물버물 무침해서 먹습니다 ㅎ 비가 싸납게 온다고 해서걱정이긴 하지만 어제밤에 잠시 내리고아침 일찍이는 안내리기에 잠시 나가서 무침 해서먹으려고 뜯어왔습니다 ㅎ 하나 하나깨끗하게 돌나물은 가위로 돌미나리는 칼로 뜯어서 다듬어도 별로 나오는게 없습니다 ㅎ 돗나물은 지금 꽃피기전위에 가지를 3갈래로 처서 야무지고물김치나 무침하면 지리지 않고아닥아닥 식감이 좋습니다  돌미나리도 머 ..식감이나 향 그만 입니다 ㅎ돌미나리..

5월의 장미도 꽃봉오리를 내밀었습니다 ㅎ

5월의 여왕 이라는장미도 새순을 쭉쭉 올리고 위에 꽃봉오리도 고개를 내밀었습니다반가운 꽃봉오리 입니다  연못앞에 빨갛게 장미꽃이 피면또 여뿐 한그림 만들어 지거든요 ㅎ순이 많이 길어서 이쁘게모양 좀 잡아 주고 싶은데올해 얼마나 자라 줄런지요 장미를 다른색으로 한종류더 사다 맞은 편으로 심을까 봅니다 그럼 더 여쁘지 않을까요 ㅎ 오늘 내리고 있는이 단비가 많은 생명을 키울 겁니다 무럭무럭 잘들  커주기를 바래 봅니다 ...^^*

등나무도 꽃을 피우고 비둘기는 알을 낳고 ㅎ

등나무가 잎이무성해 지고 꽃이 피고 그러면저속에 많은 산새들이 모여 듭니다  숨기놀이를 하는거 같기도 하고 둥지를 틀어 번식을 하기도 하고 벌레를 잡아 먹기도 하고 ㅎ그래서 저는 산새들집사 놀이도 해야 합니다  등나무 아래 들마루는저는 바빠서 앉아 놀을 시간도 없고만아침 점심 저녁으로 산새들이 오가면서 어질은 부산물 나뭇잎이나나무가지 머 부스러기 같은것을수시로 비들고 쓸어 내려야 합니다 ㅎ 그런데 그렇게 어질어 놓은것을쓸다보니 바닥에 알이 깨져 있는 겁니다  등나무 아래서  얼마전산 비들기가 등나무 속에서날아 나오는것을 봤거든요  그래서 날아나온 그곳으로 쭉~고개를 돌려보니비들기 한녀석이 앉아 있네요 그런데 비들기가참 집을 허술하게 짓더라구요 작년에도 얼기설기 지어놓은 벗나무 사이 집도 바람이 강하게 불..

큰으아리꽃도 피었는데 강한 바람이 꽃잎을 ...

올해는 작년 겨울 포근해서 그런지 안보이던 벌레가 많이 보입니다  사진속 큰으아리도 꽃이피자 마자 잎을어떤 벌레가 저렇게 갉아 먹었네요 바람도 올해는 강해서 꽃잎이 바람에도 뜯겨 나가는걸 봤어요  이곳만이 아니고큰으아리가 여러곳에 있는데 그곳에도 벌레가 꽃잎을 갉아먹고 그랬습니다 약안치려 하는 으아리네 고민이 많으네요  올해는 벌레가매실도 침으로 꾹 찌른듯 침을 줘서그런 매실은  바닥에 떨어지더라구요 이러면 복숭아도 자두도 그럴것이고 해충에 피해좀 볼듯 합니다  겨울은 추워야 하는데이상기온으로 포근 하다보니이러면 농사도 어렵네요 ..

카테고리 없음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