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5/26 6

밭갈엇어요 농기계가 얼마나 크던지 울타리 다 찢고 ㅎ

밭을 가는데 트렉터가 크다보니마늘밭 옆구리 울타리 하나를 찢고그 옆 밭으로 가야했구요올라가는 길이 있어도 갈수가 없어서요처음에 올라 가려다가 울타리망을 다 찢었구요  밭 안에는 안데로 다 울타리를 찢고망가트려서 다시 하구요 고라니가 들어오니찢긴망을 조금도 아니고 그냥 둘수가 있어야지요구관이 명관 이라고 동네에서 하시는 분이참 잘하시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이 밭갈면..땅 한톨 빈틈 없이 다 갈아 주는데 이분은 기계는 큰데 미국같은 큰땅이나 갈을가이렇게 큰 밭도 여기저기 짜투리땅 만들고 트렉터가 옆으로 서있는 저 길이만큼 밭을 못갈어서 반은손으로 밭고랑 만들었어요 글쎄  한가운데는 트렉터 만큼 밭골도못만들어 그냥 밀어 주기만 해서 트럭 한대 들어올길만 남기고트렉터가 갈은 밭 끝에 이어서제가 다 ..

5월 25일 밭 갈기전 풀약 안한 밭 모습 ...

밭 갈아 주시는 분이여러 동네에 거처 주변에 딱 한분 있어요 그나마 그분이 포도밭 일로 바쁘고 보니 이번에는 산을 넘고 구비구비 여기는 동구인데 5동네 건너건너 중구에 계신분을 모셔다가 밭을 갈았어요  이분이 하루는 와서그냥 밭에 풀만 전체 갈아 엎고 가셨어요 ㅎ다음날은 오셨는데  고랑 폭을 너무 넓게 해오셔서 연장이 없으시다고 다시 가셔서 오후 급한일 하고 다음날 오시겠노라고 ㅎ 그래서 하루더 3번째 와서겨울 밭 두곳을 가아 주고 가셨네요 어제 밭 갈기전 풀약 안한 밭 모습 입니다  봄 부터 풀을 한번 다 베어내고 다시 또 풀이 가득 다시 또 풀을 한번 더  베어 냈었네요 그리고 바로 밭을 갈음 딱 맞는데 밭갈아줄 분들이 없어서 이제겨우 갈았네요 늦어서 고추를 심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ㅎ

화단에 언덕에도 여름에는 어성초가 주인.....^^

화단이나 언덕에는 겨울이 지나면서 부터복수초와 현호색 앵초 노루귀등등겨울과 봄사이의 야생화들이 핍니다  그 꽃들이 지고 나면수선화 히아신스 작약 매발톱 등등 꽃이 피고 여름이 가까워 오면 범의귀과인 바위취나창포 돌나물 장미 어성초 등이피기 시작 합니다  화단은 그래서 순서데로피고 지고를 꽃들이 그려내 줍니다 사계절 그래서 으아리네가심심하지는 않습니다 ㅎ 이번에는 창포도 피였고 장미도 피엿고어성초가 하얗게 저 꽃봉오리를 펼친 시기 입니다 전체가 어성초이니 피면 참 이쁘지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