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자연속으아리네야생화들이야기 2

이땅과 함께한 명자나무도 꽃봉오리가 볼그레 ㅎ

먼저나온 원추리들은 제법 잎을 .. 손가락 하나 길이 만큼 자랐습니다 . 그사이로 비비추들과 은방울꽃이 새순을 열심히 올리고 있는 중이구요 그 윗자락으로 묵직한 명자나무... 이땅과 역사를 함께 하는 우리 명자씨도 볼에 볼텃치를 볼그레 하게 하고봄을 맞네요 ㅎ 이번주말 정도부터 몇송이씩 피지 싶어요 이번주에 20도가 넘어가던데 그럼 청매화가 지고 있고 홍매화가 피고 살구꽃이 피도 있는데 이제는 이 꽃잎들이 바람과 함께 친구하고나면 우리 명자씨가 저를 위로해줄듯 합니다 ㅎ 명자씨와 같이 우리 벗나무들 역시 핑크빛으로 베시시 웃어 줄건데 보는것도 아깝습니다 ㅎ 도로변에도 벗꽃이 아직 인데 아마 도로변과 비슷하게 우리 벗꽃도 피지 싶습니다 아침 햇살을 마주 하면서 바라본 산자락들 우리 명자씨 비비추들 항아리 ..

북방산개구리 알은 강추위에 꽁꽁 얼고......

몇일전 북방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는데 낳은지 이틀만에 덮친 영하 8도의 강추위에 연못은 꽁꽁 얼고 알들은 연못에 이렇게 얼어 있습니다 . 개구리들도 저속에서 물 밖으로 못나오고 이리저리 햇볕이 있는 낮에는 헤엄치는것도 보이는데 연못 가족인 개구리들이 무사 하려는지 걱정이 되네요 애긍 조금더 있다가 알을 낳았으면 좋으련만 지난주 봄날같은 포근함에 개구리는 아마두 봄인가 싶어서 겨울잠에서 깬거 같습니다 알에서 올챙이들이 무사하게 깨어나길 바래 봅니다 걱정은 바라보는 으아리네 몫인거 같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