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산야초들이야기 208

포도 새순이 포도송이를 데리고 왔어요 ㅎ

포도밭에 낫한자루 들고 풀을 베다 보니 얼마전에도 손가락 두어 마디만 하던 포도 새순들이 어느새 가운데 손가락 보다도 더 컸습니다 ㅎ 물론 움이 이제 트는 새순도 있구요 저렇게 포도 새순이 포도송이를 데리고 나오면 딱 저만큼 나오면 송충이가 등장 하십니다 ㅎ 전지 하면서 .. 움하나 두고 짧게 단전지 한것을 움이 하나 혹여 두개 나오는데 그 순들을 송충이가 새순하나 갉아먹고 그옆에순도 갉아먹고 다시 다른 전지한 가지로 가서 새순하나 갉아 먹고 또 옆에순도 먹고 그러면 가지에서 포도는 커녕 잎도 보기 힘들어 집니다 가지가 죽기도 해서 나무가 바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맘때는 꼭 벌레약을 해주어야 한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그래도 약을 안하고 하나 하나 살피면서 송충이를 모두 잡고 했습니다 오늘 세골 풀베어내고 ..

으아리네 수선화꽃 구경 하세요 ㅎ

으아리네가 수선화가 두종류 있습니다 노랗게 피는 키작은 수선화는 한뺨정도 되려나요 그런데 벌써 꽃을 피우고 졌습니다 먼저 핍니다 하얀 저 위에 수선화 보다는 그런데 사진속 저 수선화는 키가 30센티는 넘는거 같습니다 저렇게 여쁘게 수선화꽃을 피우고는 비가 한번 오면 그대로 허리가 굽어요 반은 세찬 비바람에 그냥 다 엎처서 그게 조금 안타 깝네요 이제사 피기 시작 하는데 잠시 지만 이쁘게 볼듯 합니다 ㅎ

농사 지어 놓은 땅콩 볶았어요 ㅎ

비도 흠뻐와주면 좋으련만 애타게 오십니다 드릅따고 엄나무순 따서 다음어 놓은거 살짝 삶아 냉장고 넣어 놓고는 한바퀴 돌다 보니 풀정리 한게 열흘이나 지났나요 ㅎ 헛골에 풀이 제법 컸어요 이슬에 봄비에 풀만 큽니다 그래도 이슬비가 안개비처럼 내리니 밖에 일은 몬하겠고 농사 지어 놓은 땅콩 볶았습니다 고소하니 맛있네요 ㅎ 나이가 들긴 했나 봅니다 어느날 나를 보니 동네 어르신이 하시던 일을 제가 하고 있네요 ㅎ 오늘은 좋은 음악 들으면서 강지들하고 눈맞춤도 해주고 커피도 여유있게 마시면서 하루 보내야 할듯 합니다

봄나물 지칭게 입니다 ...^^*

지칭게가 옛날에는 정말 지천에 널려서 흔해서 지칭게라 불렀다는데 요즘은 제초제도 농약도 많이 해서 그런제 귀합니다 으아리네 같이 풀키우는데나 있어요 ㅎ 낫으로 냉이 꽃대 올라온거 오르내리는 길이며 고추대 정리한 밭이며 풀약 안하고 밭 갈으려고 키낮춤 낫질 하다 보니 지칭게가 한 20여 포기 있으려나 한번 해먹을 거리는 있더라구요 그많은 풀중에 ㅎ광대나물 하고 망초대 사랑냉이 별꽃 점도나물등 나물거리는 한번 뜯어 먹을정도는 되더라구요 ㅎ 오늘 그래서 저 지칭게 뜯고 연들연들한 망초대 뜯고 사랑냉이 한바퀴 돌면서 뜯으려구요 내일도 비소식이 있네요 오늘 저 나물 뜯으면 밭갈으면 나물구경도 저밭에서는 몬합니다 ㅎ 울타리 안에 있는 나물 먹고 살아야 하네요 ㅎ 행복한 한주 열어 가세요 ...^^*

야생화 홀애비꽃대 입니다.........^^*

계곡쪽에 심어 놓은 홀애비 꽃대 입니다 열개 정도는 심어 놔서 이쁘게 폈었는데 작년 겨울 한파에 얼어 죽었는지 가장자리 양쪽으로 두곳에 심어놨는데 한곳에서는 어떻게 하나도 안올라오고 이곳에만 딱 세송이가 올라와서 피였네요 가장자리로 이쁘게 쭉 심었는데 올해는 두송이 딱 폈어요 귀한 홀애비 꽃대 입니다 ㅎ 내년에는 더 많이 피여 주기를 바래 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4.16

철죽도 볼그레 하니 꽃피울 준비 ㅎ

철죽과 연산홍이 볼그레 하니 꽃봉오리를 올렸어요 기온이 20여도씩 오르다 보니 몇일내로 다 피지 싶습니다 하얀 철죽도 키우는데 역시 다음주 정도에는 꽃을 피우지 싶네요 노란 꽃들의 향연이 시작 되면서 하얀꽃 분홍꽃 주황색의 꽃들을 지나 이제는 핑크색의 꽃세계가 열리나 봅니다 ㅎ 자연은 여러가지 이쁜 색을 가지고 봄이란 계절을 표현도 잘하네요 ㅎ 자연은 멋진 그림쟁이 예술가 입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3.04.15

으아리네 야생화 어수리나물.........^^*

으아리네 야생화 어수리나물 입니다 ...^^* 올해는 자연 발아가 늘어 났는지 새순들이 제법 올라 옵니다 이러다 보면 점점 번식이 많이 되어서 개체수가 늘어 나지 싶습니다 다른것에 비해서 그래도 번식이 느린편인듯 합니다 밭으로 한밭을 만들어야 할까요 ㅎ 봄에 이렇게 새순이 너무 동떨어진 곳에서 올라오면 제가 캐서 한곳으로 모으고 그러는데 언젠가는 어느 한부분은 우리 어수리들 마을이 되겠지요 ㅎ 식감도 좋고 향긋한 .. 특유의 향이 있는 어수리 나물 꽃도 참 여쁘다는거 ㅎ 저는 먹는거 보다는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 하는 합니다 ㅎ 아직은 나물로 뜯어 먹기에는 개체수가 없어요 ㅎ 그래도 이렇게 때가 되어 기다리던 야생화들이 새순을 올려 주면 오랜 친구 만나는듯 많이 반갑습니다 ㅎ 올해도 어수리의 하얗고 이쁜꽃..

윤판나물이 꽃을 피웠네요 수줍은듯이 ㅎ

으아리네 야생화 윤판나물 입니다 작년에 강원도 지인한테 모종 구해서 심었어요 다른곳에도 윤판나물이 있는데 그곳은 이제사 묵은둥이 새순을 올리고 있어요 ㅎ 그런데 작년에 구해 심은 윤판나물은 이렇게 꽃대올려서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순은 너무 여리게 올려서 애고 은제 꽃을 볼까나 이렇게 생각 했어요 그런데 새순도 제법 많이 번졋구요 잎도 줄기에 꽃도 모두 여쁘게 자라네요 키는 묵은둥이 같이 안크네요 ㅎ 한뺨반정도 되는거 같아요 20센티정도 ㅎ 그 작은키에 바글이 하게 꽃을 매달고 있으니 무거워 보입니다 ㅎ 안그래도 꽃을 고개숙이고 피는데 힘들지 싶어요 ㅎ 올해도 저렇게 피는데 내년에는 더 번식하고 더 많이 꽃피지 싶습니다 이상은 으아리네 윤판나물 소식 이였습니다 ㅎ

포도나무에도 움이 트기 시작 했습니다 ㅎ

어느새 포도밭에도 풀만 자라는줄 알았더니 포도나무에도 움이 트기 시작 했습니다 저 움속에 두송이의 포도송이가 숨어 있구요 송충이들이 저 움을 안갉아 먹으면 이쁘게 두송이의 포도를 보여 줄겁니다 . 모든 새순은 이쁘듯이 초록으로 나와야 하는데 포도나무의 순은 저렇게 핑크빛으로 출발을 합니다 ㅎ 저 움이 저렇게 있을 때가 편합니다 ㅎ 아이도 엄마들이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 그러듯이 저 상태에서 길게 순이 자랄수록 으아리네 손도 마음도 바빠 지네요ㅎ 5월 어버이날이 지나고 한해 밭농사가 시작 되면 포도밭으로 고추밭으로 고구마도 땅콩도 심고 들깨도 심고 잠시 생각해도 파노라마네요 ㅎ 2023년 그래도 지금이 행복한 시간 입니다 ㅎ

종지나물과 미나리냉이...........^^*

언덕 한자락에 .. 바위취들 하고 어울러 사는 종지나물 눈치보듯 가장 자리에서 피였지만 번식력이 강해서 전체을 뒤덮지 싶습니다 . 옹기종기 모여사는 빌라 처럼 이속에 섬초롱도 살고 길죽 길죽 키자랑하는 미나리냉이도 살고 복수초에 종지나물도 살고 더불어 사는 숲속의 작은 동네 같습니다 ㅎ 미나리냉이도 꽃을 맺었어요 번식력도 좋더라구요 ㅎ 하얗게 피는 꽃이 여뻐서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