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산골텃밭농사이야기 28

으아리네 삼색병꽃들.......

으아리네 작은 오막살이 옆에 자리한 삼색병꽃들 입니다 ... 병꽃은 잘라서 삽목을 해서 키워도 됩니다 .. 꽃은 피고 비도오고 하다보니 무게를 못이긴 삼색병꽃가지가 오막살이 옆에 다을랑 말랑 합니다. 장마철이 올건데 더 자라면 서로 다치는지라서 몇가지 꺾어서 우선 물에 담금해 뒀습니다 . 맺힌 꽃들도 피어야 하고 지금은 꽃이 질때까지 기다렷다가 삽목해보려구요 자연속이다보니 너무 화려한꽃들도 안심습니다 . 그저 초록초록한 자연속에서 자연이 키워내는 야생초들 처럼 초록이 가득하고 풀인지 들꽃인지 모르게 그런 꽃들을 심어 가면서 수수하고 조용한 자연속에 작은 자연을 그려내는 중입니다 .. 삼색병꽃 한번 키워 보세요 잎도 여쁘고 꽃도 삼색으로 피는지라 관상용으로도 좋습니다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복숭아 나무가 사진처럼 이곳에 1그루가 있구요 저 안쪽으로 세그루가 더 있구요 아래쪽으로도 3그루가 더 있습니다 .. 계곡쪽으로도 2나무가 더 있고 개복숭아 나무까지 하면 모두 10그루의 복숭아 나무가 있습니다 . 심은지 얼마 안되는 나무 2그루 빼면 모두 복숭아가 열리는 나무 입니다 .. 그러니 요즘 같이 복사꽃이 피면 이곳 저곳 핑크색으로 그림을 그려 놓은듯 아름답고 볼만 합니다 ^^*

하늘이 맑으니 먼산도 훤히 다보이고....

하늘이 맑으니까 멀리 있는 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 황사다 머다 해서 뿌옇게 보였던 산들인데 어쩐일로 이렇게 맑은 하늘에 먼산까지 다 보이는지요 ㅎ 복숭아 꽃도 피고 명자나무에도 꽃이 피고 비가 한번 올때 마다 산야는 초록으로 물드니 봄은 봄이로세 ㅎ 농장에서 먼산 바라보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

앵두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

움막 옆으로는 앵두나무가 많습니다 ..ㅎ 사철나무 삼색병풀꽃 앵두나무가 한줄로 나란히 나란히네요 ㅎ 앵두나무 꽃들이 앙증 맞게 피였는데 복숭아꽃 살구꽃 모두 피는 중입니다 . 처음 매화꽃을 시작으로해서 벗꽃 흰색과 핑크의 꽃잔치가 지면서 시작되면서 그러네요 ㅎ 으아리네 산속은 온통 꽃밭 입니다 ...^^*

슬슬 농사 준비 ...고추대도 뽑고 말목도 뽑고..

5월 8일 어버이날은 지나야 밭에 모종이라도 심는 기온이라 슬슬 밭갈고 농사지을 준비 합니다.. 묵은 고추대도뽑고 말목도 뽑고 비닐도 모두 벗겨서 정리 했습니다.. 농기계있는 집들이야 조금씩 갈아가면서 하면 돼지만 없는집은 밭갈아주는 분한테 돈주고 부탁해야 하는 처지다 보니 너무 일찍 갈면 다시 풀이 나서 고민이고 풀약 안하려고 조금 늦게 농사 준비 합니다. 해마다 어버이날 지나서 밭을 갈고 참깨도 심고 고추모종 심고 그러는데 딱 한달 정도 남았네요...지금 밭을 갈고 싶어도 참깨심을곳에 비닐을 씌워 놓을수도 없고 그러네요 . 우야둔둥 농사철에 접어 들었습니다 ...슬슬 준비하는 중입니다 ^^*

으아리네 금낭화와 섬초롱 새순들.....

아래 사진은 금낭화 어린 새순들 이구요 아래 사진은 섬초롱의 새순들 입니다 ...^^* 작고 앙증 맞은 새순들이 산속에 가득 합니다 .. 기온이 낮은 계곡쪽은 이렇게 작게 어린 새순들이 올라오기 시작을 하고 양지바른 쪽의 금낭화와 섬초옹은 크기도 크고 꽃도 피기 시작을 했습니다.. 한곳의 농장 안에서 이렇게 기온차가 심합니다 . 계단 열개 사이로 겨울에는 6도나 7도 이상 차이가 나네요 .. 그 계곡이 머라고 자연은 참 지낼수록 오묘 합니다 . 금낭화나 섬초롱은 야생화이면서 산야초 사진처럼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아시죠 검색공부 하시는거 다양한 글들이 많이 있으니 생략 합니다 ㅎ

2021 피나물꽃이 이렇게 피기 시작......

으아리네숲속야생화인 피나물 입니다.....^^* 노랗게 꽃을 피우면 매화꽃 같이 여쁩니다 ... 비가 왔으니 오늘이나 내일 햇님 만나 활짝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 지금 사진은 오모렸던 꽃봉오리를 살포시 열어가는 중입니다 . 피나물은 꽃도 노랗게 황매화 처럼 여쁘지만 잎도 또한 이뻐서 관상가치가 있습니다. 포기를 여기 저기 나누어 심어 놨더니 올해는 더 많이 올라와서 꽃을 피우네요 활짝 피면 다시 한번 찰칵 찰칵해서 올리겠습니다 ㅎ

으아리네 벗꽃길..

이제사 겨우 벗꽃이 피어서 한창 이쁜데.. 이렇게 비가 와서 꽃잎이 떨어 지지는 않을런지 걱정 이네요 벗꽃을 보려고 기다리는것에 비해서 너무 쉽게 꽃이 지는것이 아쉽습니다 . 으아리네 농장 가는길에 있는 벗꽃길 입니다 . 산내 운전 면허 시험장 다리건너서 네비를 이렇게 중구 금동~침산동 ~뿌리공원 ~대전동물원까지 이어 집니다 . 계속이어 지는 벗꽃길이라서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네요....^^*

2021산나물이자 산야초인.........어수리 나물

지금 사진속의 어수리나물은 .... 꽃이 피고 씨앗이 바람에 날려 자연 발아 한것인데 올해는 꽃이 피면 씨앗을 채취해서 한쪽으로 무리지게 심어 볼까 합니다 .. 작년에도 수해를 당해서 수해복구 틈틈히 하고 농사도 마무리 하고 하다보니 시기를 놓처 씨앗을 못 뿌렸습니다 . 사진 찍으면서 여직 매달고 있는 씨앗이 있어서 한곳에 뿌려 놨습니다만 자연 발아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저 사신속 어린 순들이 자라면 포기로도 나누어 심어 보고 올가을 씨앗이 여물으면 군데 군데 심어 보려구요 ... 어수리 나물은 임금님께 진상 했다고 할정도로 맛이 훌륭 하다네요 향긋한 약초 내음에 식감이 또한 좋은 어수리 나물은... 보약중에 보약인 산야초이자 봄나물이고 산나물 입니다 .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기를요 .....

2021 산야초이자 나물인 짚신나물.....^^*

야산 양지 바른곳에서 만난 짚신나물 입니다 . 양지꽃과는 다른것이 마주 보고 나잇는 큰잎들 사이사이에 또다른 작은잎이 마주 보고 있다는 겁니다... 길가에 벗꽃들도 볼그레 하더니 상층 부분은 일부 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 이렇게 빨리 시작되면 이번주부터 벗꽃이 빠르게 필듯 합니다 ㅎ. 앞으로 이쁜 벗꽃 보고 꽃눈 맞으면서 밭에서 살지 싶습니다 .. 일년 사계절이 모두 아름 답지만 그중에 으뜸은 봄이겠지요 .. 추운 겨울을 견딘 만큼 많은 색들을 내품는 봄이 대장 입니다 ㅎ 이번 주말에도 이틀이나 비소식이 있다는데 나들이 하시라 하기도 머 합니다 ㅎ 돌미나리에 봄나물들이 산야에 널렸으니 쑥도 뜯으시고 나물도 뜯으시고 잠시 나들이 괘안치 싶습니다 주말말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