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덕이며
이곳 저곳 농장에
누렇게 묵은풀들 겨울내
이불 처럼 덮어져 있는거
하나 둘 제거중에 있습니다
그래야 이쁘게 봄맞이 하는
새순들을 만나지요
머 안해줘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해주는게
깔끔하니 단정 합니다
항아리들 사이에도
노란꽃창포 잎이며
원추리잎들 제거 해주다 보니
하루 하루 그 햇볕이
대단 합니다
안보이던 새순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 입니다
묵은순 아래는
봄이 꼬물꼬물
올라 오고 있었습니다
저 작은 생명들이
2025년 봄부터 가을까지
으아리네 눈도 즐겁게
마음도 즐겁게
즐거움을 가득 안겨줄
피로 회복제 이자
힐링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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