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바쁜 날이였습니다......ㅎ
시골 우체국은 4시반까지만 택배를 받는데 ..
공무원이 업무보러 오지.. 또 일보로온 사람은 이것저것 일더디게 만들지.. 몸은 바쁘고 시간은 없고 ㅎ
겨우 4시반 넘어 우체국 갔더니 택배 마감이 끝났다네요...ㅠ
그래서 고속도로 타고 집근처 우체국으로 가서 택배 2 군데 부치고 ..
강아지 한마리가 아파서 동물병원가서 동영상 찍은거 보여주고 약짓고 있는데..
시골 동네 원주민인 지인이 아이들이 대전 동물원으로 소풍 갔는데 6시 조금 넘어 온다구
농협에서 단체로 어디 나와 있다고 아이들좀 태워서 집에 데려다 주시라는 부탁까지 ㅎ
시내에서 고속도로 타고 다시 시골 아이들 태우러 왔더니
아이가 엉엉 웁니다 둘이서 ...애휴 왜울어 하고 물어봤더니 휴대폰을 잃어 버렸다네요 ㅎㅎㅎ
애휴 ㅎ 아이들이 온길을 걷고 주변에 물어보고 전화해 보고 학교 운동장으로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렸던 장소로 ㅎㅎ 한시간을 헤맨 끝에
결국은 찾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이들이 아빠엄마 한테는 비밀로 하자구 합니다 ㅎ
얼마나 겁이날까 싶어서 그래 우리 영원히 비밀로 하자 우리셋이 비닐이다 쉿!! ㅎㅎ
이럼서 비밀까지 만들어 가슴속에 넣어 놓았네요 ㅎㅎㅎ
아이 엄마가 저녁밥 해놨다고 식사 하고 가라네요 ㅎ
다문화 가정인데 저한테 참 잘하네요 ...말은 잘 안 통하지만..
머라도 주려고 하고.. 오늘도 언니 비누있어 수건있어? 이러면서 한보따리 싸줍니다 ㅎ
반찬도 해놨다고 몇통 손에 쥐어 줍니다 ㅎㅎㅎ
이리저리 하루 종일 종종대고 보낸 목요일 이였습니다....ㅎ
이제사 일기 쓰고 있는데 오늘이 지나가지 싶습니다...ㅎㅎㅎ
좋은 밤들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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