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시간내서 농장 오르내리는 길에도 풀을 뽑고 있습니다....
오늘 연못앞에 풀 뽑다가 뱀을 한마리 봤습니다 ..
꽃뱀도 아니고 물뱀도 아니고 누룩뱀도 아니고 독사도 아닌데 그런색의 뱀은 또 처음 봤습니다
아직 허물을 안벗어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사람 가운데 손가락 만한 굵기인데 황구렁이라고 하기에는 길이가 작고.
암튼 무슨색이라고 해야 하나 ..풀을 뽑아 놓으면 누렇게 변하다가 붉어 지는데 딱 그 붉어지는듯 하면서도
갈색을 띤 그런 색의 뱀이 였는데 무성하게 꽃을 피운 어성초들 사이이로 들어가는 바람에 못 잡았습니다..
종일 이리저리 그 부근을 살펴봣지만 그 이후로는 못봤네요..
연못에 요즘 참개구리들이 제법 이쁘게 크고 있는데 잡아 먹기 시작하면 근처에서 살지 싶은게.
내 쫒아야 하는게 영 찝찝하고 징그럽고 그러네요 ㅡ,.ㅡ
그래서 뱀집게 들고 혹시나 싶어서 농장 오르내리는 길에서 풀을 모두 뽑아 냈습니다...
그랬더니 길이 다 훤 합니다 ......긴짐승이 있어도 잘보이겠어요 ...
애휴 긴짐승만 안보이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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