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누런 볏짚 같은 마르고 질긴 풀들 전지 가위로 자르고 팔에 알이 뱄습니다 ...
컵을 드는데 아긍 팔이 쨘하니 아프네요 한번 이면 잘라질 풀들이 마르다 보니 세번을 잘라야만 잘려지더라구요
언덕에 푸를 짧게 잘라놔서 이제 복수초들도 잘 올라올거구요 아래 화단도 깨끗하게 정리 해놨습니다
가을에 화단에 꽃들이 다 죽으니 허전해서 큰 화분 몇개 이쁘게 장식으로 엎어 놨엇는데
이제 슬슬 꽃들이 올라올 시기가 다가오니 엎어 놓은 화분들 모두 들어내야 해서
하나 둘 화분 들어내다가 보니 세상에나 화분아래 땅에서는 벌써 수선화 새순들이 뾰죽이 원추리 새순 같이 올라 옵니다 ㅎ
춥다 춥다 아이고 추어라 햇는데 땅속에서는 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ㅎ
화분속이라 일찍 나올수도 있어서 혹여 얼가봐 잘라 놓은 풀들로 위에 흙하고 섞어서 도로 덮어 주웠습니다 ...
오늘 언덕 하나 마저 풀제거 작업을 햇어야 했는데 찔레상황덕에 못해서 ㅎ
해야지요 머 급한거 부터 하나씩 ㅎ 2월의 움막앞 언덕이며연못이 이런 자연의 모습 그대로 이지만
이쁜 초록으로 그림이 그려질 거네요 ㅎ 자연이 그려 놓을 그림은 생각만 해도 설레 입니다 ...^^*
.
'으아리네 숲속구경 > 농장 구경 하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잉어 한마리 키워 보실랍니까 ㅎ.......^^* (0) | 2019.02.16 |
---|---|
가을이란 계절에 이불을 덮고 겨울을 견디는중.....^^* (0) | 2019.02.15 |
복수초 언덕에 누렇게 긴풀들 짧게 잘라줬습니다..... (0) | 2019.02.13 |
대형하우스 하고 움막사이 언덕 누런풀들.... (0) | 2019.02.13 |
비가 온후 산속 으아리네 입춘날............. 立春大吉 建陽多慶 (0) | 201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