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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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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들 화단에 풀 깎았습니다 ...추석날에 ㅎ

^^*!!~ 으아리네~~~ 2018. 9. 24. 23:14












추석 한가위 잘들 보내시고 계신가요 ....ㅎ

으아리네도 오늘 바쁘게 음직였습니다 ........할거 다 해놓고는

심심해서 마늘 캘때 제일 작은것들 땅속에서 파내다 시피한 아주 손톱만한 마늘도 껍질 벗겨서 손질해 놨네요 ㅎ

다는 아니구요 ㅎ 한 바가지는 남았네요 그래두 ..ㅎ

너무 작아서 새끼 손톱만한 마늘을 누굴 주겠는지요 ....좋은것은 남주더라도

으아리네는 작은 마늘 까서 먹고 있습니다 ㅎ


마늘 작은거 두어시간 까다가 무릎도 아프고 해서 커피 한잔 타가지고 밖으로 나갓네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눈에 가시던 야생화들 화단 ....앵초며 복수초 둥굴레 은방울등 ...

이른봄에 피는 야생화들 화단이 풀로 가득 하지 몹니까

깎아준지 얼마 안되는데 비가 조금 왓다고 사람 무릎까지는 컸더라구요

이 풀을 오늘 깎어 말어를 커피 마시며 여러차례 고민 하다가

애고 추석이라고 놀면 머하냐고 다 마신 커피 잔과 전지가위를 교환 했습니다 ㅎ


시작을 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서 하질 말아야 하는것인디

어쩜니까 시작을 햇으니 ㅎ 예초기로 깎듯이 전지 가위로 슥슥 슥슥 ㅎ

사진속 밭 한골 하니 이쁘더라구요 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아니야 한골 더 깎아보자 이럼서 다시 하다보니

한골밖에 안남앗더라구요 마저 할까나 내일 한골은 할까나 이때가 제일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ㅎ

아마 하기 실은 마음도 있었나 봅니다 ㅎ


에이 멀 또 날잡아 하는냐고 그냥 하는김에 하자구 마음 먹고 다시 시작하다보니 마무리 됐습니다 ㅎ

추석날 놀아야 하는데 노는것도 심심하고 해서 오늘은 마늘도 까고 풀도 깎고 ㅎ

눈에 저렇게 표시나게 일을 많이 했습니다 ...ㅎ

내일은 고추밭에 가서 풀작업좀 하려고 하네요 ㅎ들깨밭하고 풀들이 얼마나 기승을 부리는지요 ㅎ

애고 오늘은 조금 무리를 햇나 봅니다 ㅎ어깨도 살짝 힘들고 ...

허리 구부리고전체를 다 깎았더니 허리도 아프고 그러네요 ㅎ

힘은 조금 들엇지만 할거를 다해셔 기분이 좋으네요 ㅎ

내일부터는 들깨밭풀 고추밭풀 다른밭에 풀작업만 하면되서 개운 합니다 ㅎ

추석날 열심히 일한티 나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