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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시샘 하는 봄 바람에.......

by ^^*!!~ 으아리네~~~ 2025. 4. 16.

 



 
옷이 여쁘다고 
마음이 여쁘더냐 
 
뒷태가 여쁘다고 
가는길이 곱더냐 
 
흐드러지게 피는 
벗꽃도

바람이 시샘하고


비 와 추위가

흔들어 데니
니가

어찌 견디느냐
 
꽃은그냥 

있고  싶은데
주변이

흔들어 데는구나
 
그림자를 보고 
개 한마리가

짖으면
동네 개들이

다 짖는다는
 
어느 지인의
글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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