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여쁘다고
마음이 여쁘더냐
뒷태가 여쁘다고
가는길이 곱더냐
흐드러지게 피는
벗꽃도
바람이 시샘하고
비 와 추위가
흔들어 데니
니가
어찌 견디느냐
꽃은그냥
있고 싶은데
주변이
흔들어 데는구나
그림자를 보고
개 한마리가
짖으면
동네 개들이
다 짖는다는
어느 지인의
글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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