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시골 동네 7살 꼬마의 예술혼이 듬북 담긴 작품 ㅎ

^^*!!~ 으아리네~~~ 2020. 3. 7. 21:11















요즘은 저녁에 시골 둥네 원주민인 동네 시동생인 우리 유라네 집에서 저녁을 먹네요 ㅎ

요즘이 하우스 포도 농사 짓는 분들은 많이 바쁜 시기 입니다..

약처리에 순따주고 순질러 주고 아침 일찍 하우스 안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하면

어둑한 저녁 7시는 되야 하우스에서 일끝나고 나오더라구요 거의 파김치가 되어서 나옵니다 .

그럼에도 불과 하고 우리 저 동네 시동생은 점심이든 저녁이든  형수만 보면 형수님 식사 하러 오세요 ..

점심 먹으러 나가다가도 으아리네가 밭에 있으면 형수님 밥먹으러 가는데 같이 가시게 오시라구 ㅎ

저녁에는 형수님 이따가 몇시까지 오세요 식사하러 이러네요 ..


어느날은 삼겹살을 어느날은 칼국수를 어느날은 등갈비찜을 상추쌈을 대접 받습니다 ㅎ

감사하고 고맙지요 종일 일하고 힘들텐데 말입니다

종일 힘들게 일해서 밥한술 얼른 뜨면 누워 잠자고 싶을건데 ..

형수한테 마음 써주는 그마음에 친동생 같이 쨘 해지기도 합니다 ..

애들셋에 부부 이렇게 다섯에 형수 하나 챙기고 동네 통장님도 챙기고 ㅎ

그래서 저녁은 7명이서 요즘은 대가족 처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ㅎ

그런데 두 내외가 종일 포도밭에서 서서 일하면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으아리네도 포도밭이 있다보니 그 수고를 아는데 수고를 감수하고 두내외가 저녁 시간을 내줍니다 ..

비가 오나 눈이오나 형수님 식사 하러 오세요 ~~ 이 한마디가

어느날 부터인가 으아리네 초록의 산골 살이에..'

흰색의 물방울이 되어서 살포시 섞이기 시작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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