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이다 보니 산에서 낙엽이
바람만 슬쩍 불어도 바닥으로
슬금슬금 우수수 ㅎ
걸어 다니는곳은
가을부터 뱀이 있어도
안보일까봐
부지런히 쓸었는데
언덕에 낙엽은 그냥 뒀네요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어서 어느 정도 낙엽이
떨어졌다 생각할때
한번 긁어 내자 하구요
오늘 날 잡았습니다
오전에 강지들 하고
농장안에 할일좀 해놓고
갈퀴들고 삼태기 들고 나가서
오른쪽 왼쪽 모두
낫으로 베고 긁어 내고
그랫더니 길도 넓어 보이고
깨끗하니 낙엽도
아랫 자락만이라도 없으니
훤해 보입니다
언덕 전체를
긁을 엄두는 못내구요 ㅎ
비오면 그 낙엽이
언덕 흙 흘러 내림도
나름 방지해 주니까
우선 걸어 다니면서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낙엽들만 긁어 냈습니다
이렇게만 해놔도
길이 훤한것이 한 인물 납니다 ㅎ
제가 좋아서 해놓고도
혼자 좋아서 이렇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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