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데 전화가 한통 옵니다 .............따르르릉 ㅎ
여보세요 ...?? 상대방에서 머해유 ..........이러네요 ㅎ 시골동네 지인댁 형수님이십니다 ㅎ
일해요 열심히 ㅎ 과수원 원두막에 복숭아 팔러 나가셨느냐니까 그러시다구 하시면서
점심에 라면 끓여서 먹을건데 같이 먹게 건너 오시라고 말씀 하십니다 ㅎ
그래서 알앗다고 그럼 언능 가서 한저가락 하고 오겠다고 알았어요 ......했네요 ㅎ
그리고는 라면 불으면 안되니 부랴 부랴 하던일 대충 정리 하고는
차를 가지고 부르릉 황도 복숭아 과수원으로 갔지요 ㅎ
가니까 불면 맛없다고 라면 스프넣고 김치도 썰어 넣고 육수만 끓이고 계시더라구요 ㅎ
도착 하는거 보고는 라면을 넣으시고 능이버섯도 손질해서 넣으시고 보글이 보글이 쨔글이 쨔글이 ㅎ
라면이 끓기 시작 하니까 세상에 능이버섯 향이 그윽하게 나오더라구요 ㅎ
다 끓여서 식접시에 담아서 한저가락 목에 넘겨 보는데 ..............아 이 맛이란 ㅎ
다만 능이버섯 하나더 추가 했을 뿐인데 향과 맛이 이렇게 다른가 싶은게 ㅎㅎ
아주 맛나게 라면을 먹고 밥도 말아 먹고 ㅎ 그랬습니다 ㅎ
조금 있으면 산에 능이도 나올 시기네요 ㅎ
오이꽃 버섯이며 밀버섯 닭다리 버섯에 능이버섯 싸리버섯까지 ㅎ
비가 이렇게 많이 와서 버섯들이 슬금 슬금 잠을 깨지 싶습니다 .......ㅎ
올해는 우애 시간내서 산에좀 올라가 볼수 있는 기회가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부러우시쥬 ㅎㅎ 능이라면 ㅎ 부러우심 지는 겁니다 ㅎㅎ
.
'촌시런시골이야기 > 원주민과알콩달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동네 지인들 하고 송편찔 솔잎 땄습니다 .......^^* (0) | 2018.09.20 |
---|---|
반려견 꽁탄이의 .......졸리는데 왜그래 ㅎ (0) | 2018.09.16 |
시골동네 원주민 지인과 고구마순 땃습니다 ㅎ (0) | 2018.07.22 |
원주민댁 토마토삼천개와 토끼 ^^* (0) | 2018.07.05 |
원주민댁 델라웨어 포도밭에 마실 갔어요 ㅎ (0) | 2018.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