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밤 9시 까지 어두운데 마무리한 우측 울타리 ㅎ

^^*!!~ 으아리네~~~ 2019. 5. 31. 11:35












고라니가 고추 모종 심어 놓은것을 55포기 뜯어 먹었습니다...

더 뜯어 먹엇을런지도 모르지요 화가 나서 안세어 봣거든요 ㅎ

그래서 다른곳은 모두 울타리를 조금 높이고 차광막으로 다시 둘러 쳤는데

사진속은 낮기는 해도 이쪽으로 들어 올거 같지는 않아서 기존 울타리를 그냥 두고 그랫는데

아무래도 이쪽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울타리망 사다가 기존에 박혀 있는 기둥에 더 높게 말목 하나씩 덧데서

케이블 타이로 묶어 놓고는 삼실오 윗부분에 말목 한번씩 감아서 단단하게 줄을 메놓고

망을 한칸씩 한칸씩 말목 마다 둘러 쳤습니다 ....ㅎ

일하고 7시가 다 되어서 망을 치다보니 날은 어두워지고  케이블 타이를 안보여서 묶을수가 있어야지요

언제 가서 랜턴을 가지고 오며 시간만 더 지나지 싶어서는 그냥 말목과 말목 사이에 일단 하나씩 케이블 타이로 중심을 전체 잡아주고

다시 내려가서 말목사이에 중심 잡아준 왼쪽 오른쪽에 다시 케이블타이로 두어번씩 묶어 줬습니다 ㅎ

그러고 나니 앞이 안보이더라구요 감각으로 하는거지 ㅎㅎㅎ

위를 하고나니 아래가 바람에 펄럭 펄럭 케이블 타이가 한개로는 안묶어지더라구요 말목이 기존말목에 새말목해서 두개를 망하고 묵으려니

그래서 어쩝니까 일단 펄럭이는것은 막아야 하고 마무리를 해야 고라니가 안들어 오지 싶어서는

기존에 망에 새로운 망을 제일 아랫부분에 한번씩 묶어 줬습니다 ....폰을 열어 시간을 보니 아홉시가 넘어 가네요 ㅎ

뱀도 나올가봐 걱정인데 올라가서 강지들을 밥도 줘야 하고 ㅎ 물라믄 물어라 그럼서 울타리 열어 놓은거 묶어 마무리 해놓고는

올라 왔습니다 강아지들은 배고픈지 난리 난리 멍멍 짖고 ㅎ 대형견 6녀석들이 야밤에 짖어데니 산이 쩌렁쩌렁 울립니다 ㅎ

그래서 밥주고 어쩌고 하다보니 열한시가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울타리가 잘처졌을까나 궁금 햇는데 다음날 보니 이렇게 여쁘게 잘 처졌네요 ㅎ 깔끔허니 여쁘쥬  ㅎ

어른들 말씀이 내손이 내딸이다 하셨는데 밤에 안보이는데 감각으로 둘러친 울타리가 제법 울타리 갔습니다 ㅎ

보나 마다 또 고라니가 물어 뜯고 발고 찢고 하겠지만 넘어 오지는 몬하지 싶습니다 ㅎ

이건 제생각 ㅎ고라니는 점프력이 제자리에서 일미티 이상도 높이 뛰어 넘는것을 본 으아리네라

마음먹으면 넘는것은 일도 아니겟지요 ㅎ 안오기를 바래 봅니다 일단은 ㅎㅎㅎ

농사도 힘든디 고라니 하고 머리 싸움도 해야 허니 이거 몬살긋어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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