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11병 반을 짠지
5일 밖에 안됐는데
반병을 들기름 내음
맡아 보라고
친구한테 보였더니
세상에 들기름 11병을
몽땅 가져 갔습니다 친구가
들깨사서 들기름
짤 시간이 없다면서
공임 한말에 만원씩
주고 짠 기름을
들깨값만 주고
그냥 뺏아 갔습니다 ㅎ
그러니 어쩝니까
당장 내가 먹을 기름이 없으니
기름 짜다 놓으니 부자 였는데
하루 아침에 거지로 ㅎ
그래서 오늘 오전에 뺏기고
오후에 가서 딱 6키로
가져 가서짜왔는데
6병하고 저렇게
7명가차이 나옵니다
두말짜리 자루를
방앗간에 가지고 가니
12키로 500이 넘네요
달라는분 드리게 달아 주시라고
저는 6키로 남은 6키로 500은
달라는분 드리려구요 ㅎ
방앗간에 가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김해로 한말 주문요
월요일에 보낸다고 했습니다
애고 이렇게 으아리네는
오늘도 들깨와 보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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